낚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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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찌 특5단과 가마우찌 특대5단중 어떤것이 저에게 맞을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는 낚시대 20~32칸으로 12대,받침대12대 있습니다 뒷꽂이14개,파라솔45인치,모포,테클박스(중),찌통(중)등을 넣고 다닐려고 합니다 그렇게 많은 장비가 아니다보니 대물특대5단보단 특5단이 괜찮을것 같아서 지금사용하시는분에 의견을 수렴해볼려고 합니다 특대5단은 가방끝이 뒷쪽에 있어서 바닥에 놓을때 흙이 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방에 위에 손잡이도 없어서 조금은 불편함은 있을거라 생각이듭니다 저에게 맞는 가방 추천 부탁드립니다

로체님 답변 감사합니다 -꾸벅-
낚시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추가가 될런지 그건 장담은 못드리겠네요
욕심이라는 넘이 가만이 있으면 괜찮을 거구요 이넘이 자꾸 펌프질하면 더 늘것 같네요^^
아직까진 더 추가할 계획은 없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삐꾸통이 작은것 같아서 삐꾸통만 한가득 넘칩니다
난로에 부탄가스 3~4개 모포 새우망 살림망 떡밥그릇 버너등을 넣고 다닙니다
나머진 가방에 넣어야하기에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저도 특5단에 더 마음이 갑니다
다른분들도 사용담이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특5단으로
낚시대 22, 뒷꽂이 15, 받침대 13. 파라솔, 파라솔텐트, 테클박스, 찌통, 야전삽, 톱, 낫, 수초제거대, 수건 을 넣어다닙니다.
지퍼 터지려고 하고 있구요.
이정도에서 낚시대 더 구한다면 대물특대5단이 필요하겠죠. 사용기들을 훑어보니 대물특대5단은 위에 장비 다 넣고도 낚시대 30대는 거뜬히 넣고도 남는다네요.
또한 행낚샵에서 가방 구입시 덤으로 주는 멀티포지션(방수천)을 대물특대5단 가방 밑에 펼치거나, 마대자루(大)를 깔거나하면 가방끈의 더러워짐이 훨씬 덜하겠죠.

그리고 군용모포까지 있으신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삐꾸통도 큰걸 들고 다니시는게 좋을듯 하군요. 큰 삐꾸통에 모포 잘 말아(부피최대한 줄여서) 넣고,채집망 넣고, 난로 넣고, 잡다한 장비넣고, 새우쿨러 넣고...일단은 들고 다니는 보따리를 한군데로 모으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낚시대 더 추가할 계획이 없으시다면 특5단으로 마무리하시구요.
더 추가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대물특대5단이 괜찮습니다.
저의 경우라면 대물특대5단 구입해서 삐구통에 들어가있는 새우채집망, 참붕어(새우)보관망, 여벌의 옷 등을 가방에 넣어두고 삐꾸통은 한결 가볍게 들고 다니고 싶군요.
왜 삐꾸통에 있는 것들을 굿이 가방에 넣으려고 하느냐고 의문을 가지실텐데요.
포인트로까지의 진입시 최대 몇백미터를 걷는 상황에, 두꺼운 옷을 입는 초겨울,초봄이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같은 경우에는 많은 힘을 소모하게되죠.
가장 쉬운 예가 전문 등산인들 배낭 맨 모습이나, 지게꾼의 모습을 보면 쉽게 이해 가시리라 봅니다. 이들은 양손에 든 지팡이(스틱, 지게 받침대)외의 물품은 거의 모두 등쪽에 모두 실려 있습니다.(지게꾼도 뗄감 모으면서 사용한 톱, 낫 등을 지게에 꽂고 다니죠. 등산인들도 마찬가지로 배낭에서 달그락 거리는 스텐컵이나 딸랑거리는 악세서리 종도 달지 않죠.)
이같은 예가 낚시꾼에게도 여지 없이 적용됩니다.
가방에 들어가지 않는 수초제거대와 파라솔, 가방에 다들어가지 않아서 삐꾸통에 넣어진 수건, 비나 땀에 젖은 옷을 갈아 입을 여벌의 옷,야전삽, 낫 등 이것들을 양손에 들고 수풀을 헤쳐 포인트까지 진입해야한다고 생각해보면, 심한경우 낚시하기 싫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저수지 도착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대를 펴야겠죠.
이것이 안돼면 낚시 끝날 때까지 피곤한 낚시가 됩니다.

ps 저도 대물특대5단으로 바꾸고 싶지만...특5단까지오면서 가방을 이미 여러번 교체한 상태여서 나~~중에 삐구통에서도 장비가 넘쳐나면 생각해보겠습니다. ^^;;;

또한, 대물특대5단 가방에 너무 많이 넣으면 어깨끈이 망가질까 우려하실분도 있으실텐데요.
등산을 조금 해보신분이라면 배낭을 등에 매는 방법을 아시시라 봅니다.

뉘어진 낚시 가방을 어깨끈을 잡고 세우려 하거나, 또는 들어 올리거나,
한쪽 팔에 어깨끈을 걸치고 나머지 팔을 다른 어깨끈에 걸치려는 동작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건 잘못된 방법입니다.
어깨끈이 가장 약할 때가 가방이 뉘어진 상태에서 어깨끈을 잡고 가방을 세우려하거나, 바로 등에 매려고 할때 입니다.
상단의 고리 같은 걸 잡고서 가방을 세워야 하며, 세워진 상태에서 어깨끈을 잡고 들어 올려야 어깨끈에 무리가 덜갑니다.
그렇다면 이 무거운 낚시 가방을 어떻게 등에 매느냐? 하시겠는데요.
위에 나열한 잘못된 방법 말고도 손쉬운 방법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등산을 조금 해보신분이라면 벌써 알고 있을겁니다.
저 또한 등반 훈련 받으면서 자기 몸무게 만큼의 모래를 배낭에 넣고 구보한적 있으니까요.
그때 쓰던 배낭 여태 쓰고 있습니다. 여지껏 바꿔온 허접한 낚시가방들도 고리나 끈 때문에 고생한적 한번도 없었네요.

일단 방법은 가방을 세우고, 두 어깨끈을 모아서 양손으로 잡아 올려 한쪽 무릎에 올려 놓고,
한쪽 어깨를 어깨끈에 걸치고 나머지 어깨를 걸치면 됩니다.
방법은 간단하지만, 이것을 모르고 어깨끈 부분이 약하다는둥 박음질이 잘못되었다는 둥, 실이 약해서 터졌다는 둥 여러 소리가 나오게 되죠.

아무쪼록 좋은 가방을 후회 없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낚시 가방이나, 등산 배낭이나 크고 볼일 입니다. 당일 산행의 경우야 책가방이면 충분하고, 낚시나 야영산행 같은 경우는 가방이 무조건 크고 볼일이죠. 가방이 커서 불편한적 여태 없었네요.)
추가할 글이 있어서 기존글 지우고 보탠 글 올렸습니다.

ps : 큰 가방 구입해두면 일단은 공간이 넉넉하니 장비 추가하고픈 유혹은 더 강해질겁니다. ^^;;; (이점에 대한 극복 방법은...인내忍耐뿐 ^0^)
특5단으로 바꿨습니다
제 장비 다들어가고도 넉넉하게 남는군요
일단 가방은 크고 볼일입니다
로체님 돌체님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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