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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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 무거워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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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지난해부터 가까운분의 소개로 대물낚시를 접하여 여기저기 다니고 있는데요 대물낚시 특성상 다대편성이 필요하다 하여 이런저런 낚시대를 조금 많이(?) 구입해서 다니는데 요즘은 가방이 너무 무거워 도저히 들도 다니기가 어려울 지경입니다 군대있을때 다친 허리가 세월이 한참 지난 요즘도 안좋은 상태인데 거기다 무거운 낚시가방을 메고 다닐려니 안좋은 허리가 꽤나 괴롭습니다 여기 제가 가지고 있는 대들을 주욱~ 나열하니 필요없는건 좀 걷어내 주세요 1.3 2개 1.7 2개 1.9 1개 2.0 2개 2.1 1개 2.2 1개 2.3 1개 2.5 2개 2.6 1개 2.9 2개 3.0 1개 3.1 1개 3.2 2개 3.6 2개 4.0 2개 대충 이렇네요 아참 여기다가 받침대 9개 뒤꽂이 10개 기타.... 출발할때 빼고 갈려해도 또 없으면 안될것 같고...... 도움 부탁드립니다

뺄것 업심더.
대물초보님 안녕하세요
대물 밤낚시장비의 무게가 장난이 아니죠
여러가지 챙길것도 많은데 특히 낚시대는 가진것중
하나라도 빼버리면 낚시를 망칠 것 같은 예감에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면서 결국 스스로를 자책하는게
대다수 낚시꾼들 일겁니다.
해서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이는게 현명한 방법인데요.
의자등 필수장비는 빼버릴수 없으니 불필요한 낚시대를
줄이는게 필요합니다.

낚시 출발하기전 노리고자 하는 포인트에 사용할 낚시대를
미리 예측하셔서(10대정도) 준비하시고 나머지는
작은 가방을 하나 구입하셔서 따로 가져가십시요.
차안에 보관하셨다가 꼭 필요하다면 좀 귀찮더라도
다시 꺼내서 쓸수 있도록 말이죠.

저의 경험으로는 대체로 아주 짧은대부터 아주 긴대까지
고루고루 펼쳐지는 포인트 보다는 짧은대 위주 아니면
긴대 위주로 편중되거나 긴대 몇대 짧은대 몇대등으로
나뉘는 포인트가 많으므로 낚시 포인트 여건에 맞추어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또 한가지 지금까지 님께서 대물낚시를 하실때 주로 하셨던
대편성이 어떠했는지 되짚어 보시고(저는 공력이 달리는 관계로
주로 짧은대 위주의 대편성을 합니다.) 본인이 즐겨하시던 대편성에
맞추어 낚시대를 준비해 가심도 한 방법이 될 것 같군요.

모쪼록 즐겁고 안전한 낚시하시구요.
불편한 허리도 빨리 완쾌되길 기원합니다.
거기에 뜰채.수초제거기와 각 대는 최소2대로 편성...
아마도 더 넣어가지고 다니셔야 할 듯...ㅋㅋ
훌륭한 차림인데요!
ftv에서 본 내용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낚시대 전체는 차량에 두시고 포인터를 먼저 확인한 다음 적당한 낚시대를 챙겨서
다시 포이터에 진입하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음.. 일단은 조금 일찍 도착하셔서 의자랑 파라솔을 들고 포인터에 진입합니다.
몸이 가벼우니만치 포인터를 둘러 보기도 좋겠죠,
또 일행보다 먼저 둘러 볼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적당한 포인터가 선정되면 의자를 놓고 파라솔을 칩니다.
그리고 포인터에 맞는 낚시대 깐수와 댓수를 기억하셨다가 천천히 여유롭게
차량으로 가셔서 기억해둔 낚시대만을 챙겨서 다시 포인터로 진입합니다.
저는 아직 초보라 댓수가 많지 않은 관계로 그리 하지는 않습니다만
좋은 방법중의 하나라 생각되어 지네요.
다른님들께서 재시하신 니플을 참조하시구요 저라면 이렇게하겠습니다 29대를 중심으로 두가지로 나누어 가방을 두개로 나누어서 다니다가 포인트선정을 낚시대에 맞추어서 하구요 진짜로 넣고 싶은곳이 있스면 차에가서 가져오는 식으로 하는것이 아픈허리에도 좋을것같아요 즐낚하시고 아픈허리 하루 빨리 나으시길...사주(배암)가 허리아픈데는 좋다고하던데요 ㅎㅎ
초보님 3.4-2대, 3.8-2대 더추가 하세요,
꼭 필요한 대물낚시대 입니다...에구..미안합니다.
넣자면야 서른대도..마흔대도 모자라는게 대물낚시 가방이겠지요.
하지만 님께서 말씀하신데로 마음이 앞선다면
아픈 허리는 더욱 나빠지려니와 좋아하는 낚시는 아예 할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너무 대물에 마음을 뺏기시지 말고
건강을 챙기시고 즐거운 낚시를 오래오래 하셨으면 합니다.
초보인 제가 보기에 몇칸대의 낚시대를 빼내야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위에서 몇분이 얘기하셨듯이 여분의 낚시가방을 준비하시어
짧은대와 긴대를 나누어 두심이 좋을듯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주로 사용하시는 낚시대와 그렇지않은 낚시대로 구분을 하여도
좋을듯합니다.
아뭏튼 건강이 우선이고 그다음이 낚시라 생각됩니다.
아프신 허리가 빨리 나앗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즈음 같은 계절에는 짧은 대가 그리 큰 소용이 있을까요?
저같으면 과감히 2.0칸 이하는 집에 버려두던지, 다른 가방에 넣어두겠습니다.
가스 난로와 부탄가스를 버리고 동계용 침낭과 지물포에서 구한 비닐한장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일반 부탄가스는 제기능 발휘 못하죠. 그래서 휘발유 버너로 대체하여 부탄가스 여러개 싸들고 다니는 불편함 해소. 군용담요가 불에 잘 타지 않는다지만, 같은 부피로서 더 따뜻한 동계용 침낭으로 해결이 되고, 난로가 필요 없어지므로 여분의 부탄가스 또한 필요 없어집니다.)

일단 그많은 대며 받침대, 뒷꽂이 등등
가방에 다들어간다니 무척이나 큰가방일듯 싶습니다.
위에서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방법이 제일좋을듯하구요
하나 보태자면 대물초보님께서 허리가 좋지않으시다면
가방의 무게보다는 밤샘낚시하시면서 의자를 편하게 놓으시거나
앉아있는 자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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