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들어뽕에 관한 답글 이후.. 두번째 글을 질문으로 남겨봅니다 ..
불과 몇년전...공무원생활 하시는 분들의 모임이였던 월척이 ..
어느덧.....낚시인이면 누구나 한번쯤 들려보고싶은 곳이 되었고.........
저같이 사무실에서 작업표시줄 한 켠에 항상 접속해서 못다한 낚시공부를 하고 .....
사람사는 동네의 情을 느낄수 있게 해주신 ....
운영진분들이하 많은 월척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과 ..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
서두는 이쯤에서 줄이고 ..이제 슬슬 다른사람의 밑천을 뽑아내는 장사를 시작해야겠지요 ?^^*..
저의 고향이 경북 경산이라 한달이 멀다하고 .....경기도 안양에서 ....
경산 자인쪽으로 출조를 하는 편이라 ...저수지 대물낚시의 포인트에관해선..
어느정도의 경험과 자신감도 있습니다 ...
불과 한달전까지만해도 ...항상 어딜가나 ...한곳에 진득하니 눌러앉자 ...기다림의 .
낚시를 즐겼습니다만 ...
한달전 우연히 들리기 시작해 일주일이 멀다하고 ..찍어보는 ..
남양호 ....
이곳에서 ...참 답을 찾기가 힘이 들더군요 ..
..이유인즉 ...어느수로나 마찬가지겠지만 ....갈대와 부들이 연안으로 끝도 없이 ..
발달된 포인트 ....참 난감하더군요 .........
어느곳이든지 찔러넣으면 참한님이 몸에 뭍은 물기를 툭툭 털어내며 나올것 같은데 ..
막상 찔러보면 ...10번중에 9번은 꽝 ........
지독하게 센 고집덕에 ....남들처럼...,,낚시대 주섬주섬 몇대가지고 ..
옴겨다니는 성격도 아닌터라 ........얼음낚시가 한창인 요즘에도 .......
수로포인트에 답을 찾기가 힘들어..
이렇게 수로포인트론에 대해 질문을 드립니다 ...
이럴경우 나는 이런곳을 포인트로 합니다라는 고견을 가지신분이 계시다면 답글 부탁드리며 ..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경기도 안양에서 천]메주콩[마..
-하루를 지내고 나면
-또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간척수로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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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호 메니아신가 봅니다.
저도 남양호를 일년중 늦가을부터 얼음이 녹기직전까지
주로 찾는 낚시터 입니다.
요즘은 낚시금지구역이 많이생겨서 일부구간에 조사님들이
장사진을 이루로 있습니다.
남양호를 크게 나우어보면 평택시와 화성군으로 나눌수있는건 이미 알고계시죠?
서론이 길어졌네요.
우선 제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님께서도 잘아시다시피 남양호는 떡붕어의개체 토종보다 월등합니다.
얼음이 얼기전 밤낚시 수초치기로 혹부리붕어 월이상되는것을 많이 보았지만
그리 흔한일은 아니죠.
대부분의 남양호를 찾는 조사님들은 떡붕어를 대상으로 낚시를 주로 하시고
토종을 대상으로 낚시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보트낚시를 즐깁니다.
이유인즉 수초대를 연안 쪽에서 공략하는것보다, 반대로
가운데서 연안쪽 수초시작되는 부분을 노리기 용이하고 조과도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얼음이 얼든 얼지않든 본류에서 연안쪽 수초가 시작되는 부분이 붕어의 회유로 또는
은신처의 입출구가 되는것이겠지요..
얼음낚시는 보트없이 보트낚시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한여름 갈대나 부들이 우거져서 도저이 생각도 못했던 포인트를 물가운데로 들어가서
수초가 시작되는 부분을 노려보심도 괞찮을듯 싶습니다.
오후가 시작되면서 얼음위로 나와있는 우거진 수초주위도 복사열로 인하여 수온이 높아지는
이유도 있을것이고,
본류로 이어진 샛수로에 수초가 군락진곳이라면 얕은수심대에 노려봄직할것입니다.
인적이 드문곳에 얼음구멍을 뚫으셨다면 떡밥을 써보아도 좋을듯 싶습니다.
위에 언급한것처럼 샛수로의 공략은 저수온기에 잘먹히는 남양호의 특징입니다.
두서없이 답글올렸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산권 출조 하시던 님들은 경남권 수로 늪 낚시경험이
많지 않으신 경우가 있으신것 같더군요.
저수지 낚시를 즐기던 분에게 수로 늪은 낯이 설 것입니다.
어우심공님께서 남양호에 대한 안내를 해주셨는데
경남권 수로 늪 포인트를 공략하던 경험으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1.수심에 따른 포인트
오전시간에는 깊은곳을, 낮시간에는 얕은곳을 공략 합니다.
잘 알려진 얘기 이지만 수로 늪 낚시 혹은 얼음낚시에서는
거의 절대적인 진리라고 생각 하셔도 좋습니다.
햇살이 좋을때는 물색만 흐리다면 도저히 씨알 굵은 붕어가
접근할것 같지 않은 얕은 수심대의 맨바닥쪽에서
잦은 입질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는 가지바늘이 유리한데 특별한 지형지물이 없는 맨바닥에
맹탕못에 대물낚시 하듯이 듬성듬성 던져 놓은 채비에
놀라울 정도의 씨알과 마릿수를 만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과거 우포늪이나 세진수로 주변 웅덩이중에 이런 포인트가
많았습니다.
2.수초주변과 맨바닥
우포늪 주변에는 대대수로등 폭이 좊은 수로가 많았는데
이런 곳에서는 한 대를 들고 이동 하는 '발로 낚는 낚시'와
한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수로 중앙부의 맨바닥과
가장자리 수초나 수몰나무 주변을 공략하는 낚시
두가지 방법이 다 주효하여 취향에 따라 구사하곤 했습니다.
수초주변 낚시에서는 갈대나 수몰나무등 억센 장애물에 가까이
붙일수록 씨알과 마릿수가 앞서는 것은 물론인데
채비걸림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원줄보다 가는 나일론 목줄을
사용하여 목줄만 뜯기도록 하는 방법을 씁니다.
저도 저수지와 댐으로 주로 다니다가 우포늪을 처음 보았을때
낯 설기도 하고 넓고 푸른 수면을 보다가 뿌연 물색의 얕고
보잘것 없이 보이는 포인트의 모습에 대를 펼칠 생각이 들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안내한 조우가 그 볼품 없는 포인트에서 이내 씨알 굵은 붕어를
거푸 끌어내는 것을 보고서 수로 늪 낚시에 빠져들게 되었답니다.
남양호 공략법을 찾아서 새로운 낚시의 즐거움을
누리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