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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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

지금 상황에선 뻘물일텐데... 블루길 많은곳에서도 미끼를 새우를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요..(영천도유지) 미끼를 뭘 준비해야할지...혼자 고민해봅니다.

고수는 아니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불루길은 육식성 어종입니다. 주로 군체로 몰려 다니며 치어나 수생 곤충을 잡아먹으면서 성장을 합니다.

우리나라에 불루길이 유입된지가 어언30년이 넘었습니다.

지금 전국에 퍼져있는 불루길은 토종화 됐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불루길은 적응력이 좋아 곡물에도 입질을 잘합니다.

저도 가끔은 불루길과 배스가 판치는 저수지에서 낚시를 즐기곤합니다.
붕어를 걸었을땐 대물일 확율이 높기 때문이죠.

또한 이런 육식성 어종이 많은 곳에서는 붕어들의 성장 속도가 매 우빠릅니다.
잡아먹히지 않기위해 몸집을 키우는 쪽으로 변이를 했다고 봐야겠죠.

부루길은 오전 9시이후부터 오후 7시까지 입질이 폭팔적입니다.
아마도 시력에 의존해서 먹이사냥을 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가 지면 입질이 좀 뜸해지기는 해도 동물성미끼에는 영락없이 불루길이 달려들더군요.

저는 이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여러번 실험을 해본결과 건탄떡밥낚시를 주로 합니다.

곰표와 신장, 또는 글루텐을 조금 첨가해서 되게 반죽해 손으로 꾹꾹누른다음 단단하게 바늘에 달아 미끼로 씁니다.

때론 이 미끼에도 불루길이 달려 들지만, 개의치 않고 낚시를 하다보면 불루길 입질이 다소 주춤해지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이때는 덩치큰 붕어가 들어온경우입니다.

이 찬스에 집중하시면 불루길입집과는 다른 중후한 찌올림에 대물붕어를 만날수 있습니다.

뻘물은 불루길이나 붕어에게 모두 치명적이기 때문에 낚시에 불리합니다.

새물이 들어오는 포인트를 골라 대를 담그시면 횡재를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참고로 불루길이 사는 저수지에서 불루길의 입질이 없다면 붕어의 입질도 기대하기 힘든다고 봅니다.

불루길이 나오면 이제 곧 붕어가 나온다는 기대감으로 꾸준히 하시면 분명히 대물붕어를 상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상허접답변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오늘도꽝님!
반갑구요.
간략하게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블루길,배스가 있는곳은 동물성미끼 즉, 새우.지렁이.참붕어.....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식물성미끼(떡밥.옥수수.콩)를 사용하여야 될것입니다.
그런데 옥수수는 안됩니다. 단 사용은 저녁 늦게 사용하면 좀 덜 달려들것입니다.
콩은 어느정도 괜찮다고 봅니다.
단, 이것은 저수지상황에 따라 틀릴수가 있습니다.
동물성미끼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아마 자정이 지난후정도(수온이 바꿜경우)......
블루길 역시 수온에 따라 이동하니까요.
허접한 글입니다만 그냥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베스트에 선정되면 운영자님이 글상자 띄워주시던데...
혹 베스트 중에도 순위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 또한 대물낚시는 엄청난 초보입니다.
입문한지도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제가 감히 한번 적어봅니다.
이건 제가 실제 경험한 일입니다.
그날만 그러한 결과가 나왔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 밖에 시도해 보지 않았었습니다.

부루길이가 아주 많은 소류지에서 낚시를 하려고 이리저리 문의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천궁을 사용해 보라는 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
천궁이 대물 붕어을 유혹하는 집어제 역할도 한다는 이야기와
외래어종 퇴치 효과를 같이 노릴수 있다는 우연항 정보를 듣고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 천궁을 많이 사용한 저수지라면 이미 적응이 되어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 합니다.

천궁은 한약재이며 낚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저는 이것을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낮에 자리를 정한후 대만 편성해 놓고 천궁을 밑밥뿌리듯 조금씩 넣었습니다.
그리고 한숨 자고난 후 저녁무렵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낚시중간중간에 바늘에 달아서 넣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예전에 낚시할 떄에 비해 불루길이를 잡는 빈도는 훨씬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주 안올라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생각으로는 훨씬 줄어든것을 실감했습니다.

비록 워리를 상면하지는 못했지만 9치 까지는 잡았던것으로 기억 하네요

아무쪼록 효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아주 허접한 제가 이런글을 남겨서 고수님들께 실례는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제 허접한 소견이 틀렸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다시 한번 고수님들의 심기를 언짢게 하였다면 죄송합니다.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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