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떡밥낚시를 하다가 대물낚시 2년 정도를 했는데요.
보통 대물낚시는 부력이 6~9호에 적용하는 대물찌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찌를 마추는 과정에서 무겁게 마추고 가볍게 마추고가 관건인 듯한데
6호봉돌을 먹는 대물찌와 9호봉돌을 먹는 대물찌를 수조통에서 똑같은 찌맞춤으로 하면
똑같은 채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고수분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와 같이 떡밥 !바닥낚시!도 적은건 2호 봉돌부터 9호 봉돌을 먹는 찌들이 있던데
떡밥 낚시는 우선 예민이 관건 인듯하던데..
이런찌를 사용하는 장소가 따로 있는건가요?
아니면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쓰는 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7-01 14:16:57 포럼 공통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낚시 초보인데 찌에 관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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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찌에 관한 질문이기에 낚싯대포럼과는 글의 성격이 맞지 않으니
다음부터는 대물낚시Q&A란이나 전통바닥낚시Q&A란을 이용하시는게 옳습니다^^
좋은 질문 해주셨는데요.
이론상으론 이렇습니다.
6호봉돌 부력을 가진찌와 9호봉돌 부력을 가진찌에 동일하게 찌맞춤을 하여 똑같다고 한다면
9호봉돌 부력을 가진찌와 12호봉돌 부력을 가진찌도 찌맞춤만 똑같이 해주면 같은것이 되고
어떤찌든 찌맞춤만 똑같이 하면 똑같이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홀리크루님께서도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이런 질문을 올리신걸로 생각됩니다.
6호봉돌의 부력과 7호봉돌의 부력은 차이가 크지 않기에 그렇다 치더라도
6호봉돌과 12호봉돌은 홋수로는 벌써 2배의 차이가 나는데 똑같을수가 없겠죠
거기에 대물낚시의 함정이 있는것이고 오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쓸려니 길어질것 같고 궁금한것이 있다면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배울려는 의지가 있는분만 진정한 의미가 있겠죠.
대물낚시의 부력(즉,봉돌의 무게는 )은 이렇게 생각하십시요.
예를들어 수중 수초의 포인트라고 생각을 하시고 6호봉돌과 9호봉돌로 똑같이 찌맞춤을 하였다고 가정하에
6호봉돌의 찌는 수초를 뚫고 내려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지만 9호봉돌의찌는 구 수중수초를 뚫고 포인트에 안착을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봉돌이 무조건 큰것이 유리한것이 아니라 붕어가 이물감을 느끼지않는 정도의 무게가 9호내지10호전후의 무게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래서 대물찌의 부력중 6호에서 8호정도의 부력을가진 찌를 대물찌로 선호하며 조금더 무거운것을 선호하시는분들이 9호또는10호의 부력을 가진찌를 사용하는것입니다.
**출조시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통나무에 바위달아 0점 맞추었다 가정하에 바늘 하다 얹어면 내려 갈까요?
이쑤시게에 좁살봉돌달아 0점 맞춤후 바늘 달면 내려갑니다.
결국 같은 0점 맞춤이라 할지라도
움직일수 있게하는 힘은 달라집니다.
무거울수록 바닥 안착은 쉬워지나 이물감(무게)은 심해지겠죠.
특히 터가센 저수지 일수록 무거운채비는 비효과적이더군요.
연구하면서 낚시 다녀보세요. 고기잡는 재미보다
연구하는 재미가 더 쏠쏠합니다.
대물낚시....
공부가 많이 필요하죠.
전 대물낚시 1년차입니다.
맨날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머리아포
낚시는 취미랍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표면적이 클수록
수압도 많이 작용한다느거 ... 즐낚안출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