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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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데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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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주변 조그만 소류지로 출조를 했습니다. 잔챙이 붕어를 열수정도 바쁘게 끌어내는데 주변에 검은 물체들이 움직이고 있는것이 보여서 좀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전망을 했더니....... 아! 글쎄 40-50센티쯤 되는 것들이 눈앞에서....... 수심은 2.5m정도인데 수면위에서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인적이 뜸한 곳이라 고기들이 겁이 없나 봅니다. 산속에 있는 저수지라 그런가? 낚시할곳은 딱 한자리! 제가앉은 자리 뿐입니다. 몇시간을 기다렸으나 그놈들은 근처도 안오네요. 좋은 수가 없을까요? 수면 가까이서만 약올리며 왔다갔다 합니다. 꼭 잡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kkoon 님
물에 뜬 고기는 잡기가 힘듭니다...
붕어가 물에 뜨는 이유는 산소 부족으로 뜨거나 수온이 높아서 아니면 그물질한 저수지에서 볼수 있는 모습입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산소가 부족 하거나 거물질을 했다면 붕어당사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아주 불안한
상태라고 봅니다. 즉 먹을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고기의 개체수를 확인하고 씨알을 확인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곳이 계곡지형의 저수지인듯한데 밤낚시를 하셔야 씨알 굵은
놈을 만날수 있을듯 합니다.. 물이 맑은 저수지는 그믐전후가 조과가 좋습니다...
이상 허접 그믐달 생각입니다...반드시 옳은 답은 아니니 다른 분들의 얘기도
들어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즐낚 하세여^^*
그냥 기다리시다가 찬바람이 솔솔불면 한번 가보시죠.
그것도 야간에..
붕어든 잉어든 생리적인 욕구는 숨길수 없습니다.
날씨만 선선해지면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합니다.
1 훌치기를 한다(불법인가?) 들키면 몰랏다...한다
2 초망, 그물을 던진다(불법?) 들키면 한마리 나눠준다
3 중층으로 함 해본다 ... 혹시 아나?
4 돌, 칼, 젖가락을 던져 맞춘다
5 수초제거기 청강도로 찍어 잡는다
6 끝내 물에 들어간다 ^^*

저같으면 던지는 수초제거기(긴 끈에 갈코리달린 것)를 던져 한번 노려보겟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다면 말이죠. ^^;

딴지는 사양합니다 ㅎㅎㅎ
위에 붕어한마리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분.....
지송하지만 그건 제 아뒤입니다....
삼가해주세요.....
얼마전 부터 그 닉네임으로 글을 올리시는데....
오래 전부터 그 아뒤를 사용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도둑? 맞은 느낌?
아시죠? ^^
이해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 댓글에도 있지만 장절의 중층기법을 쓰시던지... 가을에 접어들어서 허걱 그러고 보니 오늘이 입추네요... 본인께서 가을을 느끼실때 쪼아보는 것이 타당할 줄 아뢰요...

그리고... 붕어한마리님을 거시기 하자는 얘기는 아닌데요... 닉네임을 다른분이 사용하게 되면 별루일 것 같다는 예감이 들거든요... 그래서 월척에서도 실명 어쩌구의 설문이 있었던 것으로 암니다만... 괜히 제가 몇글자 적었습니다.. 죄송...
몇글자가 빠져서... 본인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붕어한마리님께서 정말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본인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것이 옳다고 사료됩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하네요...
KKOON님 반갑습니다..
수질이 깨끗한 계곡형 저수지를 찾으셨던 모양이네요.
님께서 보신 고기들은 99% 잉어들입니다.
이놈들은 낮이면 무리지어 유영을 하면서 낚시꾼 애간장을
녹입니다. 그냥 잘 놀게 놔두십시요.
일본 낚시 격언에 '까다로운 고기는 낚을 수 있지만 노는
(보이는) 고기는 낚을 수 없다'라는 말이 있읍니다.
그놈들은 제 맘이 내키지 않으면 절대 입질하지 않습니다.
굳이 그놈들을 상대하실려면 해가 진후 깻묵미끼를 동원하여
밤낚시를 시도하십시요.
꾸준히 밑밥을 넣으시고 소음과 불빛을 자제하여 집중하시면
의외의 손맛을 볼 수 있읍니다.
최소 2시간 이상 밑밥을 넣으셔야 합니다.(그 다음은 고기 맘입니다.)
어찌되었던 잉어 한마리만 걸어도 손맛 징하게 보실겁니다.
부디 KKOON님을 약올린 놈들 손맛으로 응징하시기 기원합니다.
kkoon님 어서 오십시오.
골대리님의 안내처럼 잉어일 확률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무리 지어서 유유히 지나다녔다면 더욱 그러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늦여름-초가을 사이에 저수지에서 그런 광경을
목격 하기도 합니다.
몇해전 옥포의 선녀곡지에서 그런 광경을 목격하고 그날 바로
밤낚시를 했지만 좋은 입질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금계님의 안내처럼 기온이 더 선선 해지면 다시 공략 해보시면
확률을 높일수 있을것 입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하시고 안전조행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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