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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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미끼를 보고 올립니다

얼마전 두부미끼를 쓰신분께서 사용기에 대해 올리신적이 있습니다 미끼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셨던 걸로 기억되는데요... 일단 꾼의 한사람으로서 저또한 상당히 호기심이 발동했었고 다른 회원님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셨을텐데... 하지만 뒤늦게 생각이나서 지금에라도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인데..... 미끼로서의 효용가치보다 환경을 먼저 고려해야 할것 같습니다 두부란것이 물속에서 부패하면 엄청난 오염원이 됩니다 만일 두부 한모가 물속에서 자연 방치 후 부패가 된다면 그걸 다시 정화하자고 한다면 2톤 이상의 자연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누군가가 조그만 소류지에 두부를 준비해 가셔서 사용하고 오는길에 정말 별 뜻없이 물고기 밥이나 하라고 던지고 온다면..... 낚시 혼자 안가죠...그렇게 던지는 사람이 둘이라면.... 그 소류지 거의 반쯤은 오염이 된다고 봐야겠죠.... 제 짧은 조력에도 생각컨데 적어도 대물낚시에서 생미끼 만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렴 새우보다 낮겠습니까.... .....두부 쓰지 맙시다..... 그리고 먼저 글을 올리셨던분께 드리는 말씀인데.. 절대로 딴지 아니니 오해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자연사랑이 묻어납니다
모두 참고하셔도 좋을듯 하네요
꼭 잡는것만이 능사는 아닌듯 합니다
후손에게도 길이 길이...물려줘야할 자연입니다
잡어들이 대부분 그냥 두지 않을 것 같은데 너무 신경 안 쓰셔도...

제가 생각할 때 물에서 노출되는 왼만한 거는 다 먹어줘서 별 문제가 없는데 오히려 더 문제가 되는건 겉보리 밑밥위에 황토가 덮혀서 새우나 고기가 다먹지 못하고 일부가 밑에 묻혀서 썩어가는 것이라든지 떡밥 낚시에서 집어제를 과다하게 넣어서 물을 오염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철수할 때 옆에 다른 조사님들이 있는데 남은 미끼를 자기가 낚시하든 자리에 뿌리는 것은 실례가 되서 안돼고. 하지만 아무도 없으면 옥수수 콩 새우등 입자가 큰 미끼는 고기밥 준다고 좀 남은거 일부러 뿌려주고 옵니다.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그 어떤 것도 저수지엔 남겨 둬선 안됩니다.
생미끼 낚시를 하는 단 하나의 이유가 최소한의 오염으로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타 장르를 말하기 전에 스스로의 낚시를 돌이켜봐야 합니다.
있는 상태 그대로, 스스로 그러한, 바로 "자연"입니다.
옥수수 한 알도 걱정하며 바늘에 꿸 줄 아는 진정한 조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톤의 물이 많은 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물 1톤 = 1㎥입니다.(비중1일때)
소류지가 적어도 3천 평방미터(㎡)는 될 것입니다. 담수량은...수심이
고르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3천톤 이상은 되겠지요? 안될려나?
3천톤...많으면 많다고 볼수 있는데, 적으면 적죠.
팔당댐이 호우 때 초당 수천톤을 방류한다는 뉴스를 보면, 3천평의 소류지를
단 몇초만에 만수위로 채울수 있는 량 일겁니다.

그리고, 두부는 같은 원료인 콩입니다.
콩보다는 두부가 물 속에서는 더 빨리 분해가 됩니다.
그리 큰 염려는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그 보다 심각한 것이 각종 비닐 봉지, 캐미 봉지, 터져버린 캐미, 스티로폼 등이
더 큰 문제 일것이고, 납 봉돌 또한 엄청난 위험의 소지가 있습니다.
납이야 산성이나 알칼리성 수질에서 반응이 빠르게 일어납니다만,
요즘 우려해야 할것이 요즘의 비는 산성비입니다. 특히 대도시에서 내리는 비...
농촌같은 도회지에서 산성비가 내려보았자, 산과 나무와 땅을 거쳐서 흘러내려
저수지에 담수된 물은 자연적으로 중성이나 아주 약한 알칼리수가 되었을 겁니다.
이러면 납봉돌의 수중 반응속도를 늦출 수 있겠지요.

아...이야기가 길었네요. 어쨌든, 낚시인이 버리는 미끼류는 어차피 사람도 먹을수 있는
원료에서 시작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것으로 수질을 악화시킨다고만 말하는 것은
약간 힘든것이 사실이구요.
그보다는 저수지 주위의 시설물이 수질과 관련이 아주 깊은 것이 더 많습니다.
석유화학제품(플라스틱, 비닐봉지 등)은 거의 모두가 물과 맞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석유와 물은 기본적으로 섞이지를 못하니까 말입니다.
우선 이러한 것부터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아참 그리고 평과 평방미터(㎡)를 혼돈해서 쓰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인터넷 프리맵 사이트 가시면 다면적 계산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보통 평방미터로 계산됩니다. 이를 거의 평으로 바로 환산해서 쓰시더군요.
말씀드리지만 1평=3.3㎡ 입니다.
프리맵에서 평방미터로 나타낸것을 평으로 계산하시려면 나누기 3.3을 해주어야 평으로 환산됩니다.
예로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의 장암지를 다면적으로 계산하면 2만2천 평방미터입니다.
이를 평으로 환산하면6800여 평으로 환산이 됩니다.
두부의 원료가 콩이라고 해서 괜찮은것이 아닙니다
어분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떡밥 또한 그렇게 말하면 자연소재들입니다
떡밥의 폐해에 대해선 낚시를 하는 우리모두가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두부가 분해된다고 하셨는데
두부 한쪽 떼다가 그릇에 넣고 며칠 지나 보시지요....
두부 속에서 부터 검푸르스름하게 썩어 올라 오는데
보기만 해도 구역질 날겁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썩다 썩다 언젠간 없어지겠지요
그것도 분해라고 하다면 분해일거고...
하지만 그동안 물은 어떻게 되는지 상상해보세요
큰 염려 말라는 말씀,
언제 출조 가서 돌아오는길에 눈에 보일만한 자리에 두부 한모 넣어 놓고 일주일 후에 다시 가서 한번 보시죠
그 두부가 어떤 모습이 되어 있는지..
이제 월척회원들만이라도 두부 한번 써볼까요?? 어떻게 되는지...
사람이 먹을수 있는 것이라고 해서 물속 환경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말씀은 좀 안타 깝군요
음식이란게 사람의 입으로 들어갈때 음식이지
아무렇게 방치되면 말씀하신 석유화학제품과 같은 똑같은 쓰레기 일뿐입니다
입으로는 맛있게 들어가는 음식이 식사중에 다른 신체 부위에 묻으면
기분이 영 찝찝하지요....

3천톤 중에 2톤이 오염되도 별 문제 없을거라는 생각...
그럴수도 있겠죠
오염된 2톤도 나중에 저수지 지혼자 자정활동을 통해 회복도 될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낚시하는 사람이 나혼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님과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과 낚시하면 4톤입니다
거기서 부터 문제의 시작이며 황폐의 시작입니다.

뒤꽂이에 비닐봉투 걸어놓고 담배꽁초 주워오시죠??(아마 그러실 겁니다)
저도 그렇게 하는데, 나혼자 하루저녁 20개정도 그냥 버리고 와도
사실 아무탈 없을 겁니다
하지만 한시즌만 내가 그렇게 한다면 적어도 대구 인근의 소류지에
적어도 400개(20개피*20번)의 꽁초가 나뒹굴겠죠
그리고 나같은 인간이 10명만 되도 4000개의 꽁초가 5년동안 천천히
썩어 갈겁니다

저도 길어져 버렸습니다
붕어한마리님 ㅎㅎ
그 두부 미끼를 이야기 한건 저였습니다.(진짜 붕어 한마리)
그리고 두부를 쓰고 저수지에 버리면 환경오염이 되죠 당연합니ㅏㄷ.
또한 어떠한 미끼라도 유기물이라면 모두 다 환경오염이 됩니다.
위에 분들이 환경에 대하여 말씀하시니까 좋은 마음이 생기네요
누구나 같은 마음으로 환경을 위하니까요...
참고로 무엇이든 버려서 좋을 건 없겠지요...
두부 미끼도 효과적이고 쓰시고 난뒤 남는거 다시 가져 오시면 되잖아요?
그래서 쓰레기통에 버리면 좋죠....옥수수나 콩 미끼처럼요.


위에 붕어한마리님
제가 여러군데 님의 꼬리말뒤에 남겼는데
그거 제가 오래전부터 사용하는 아뒤거든요?
지양해 주세요...부탁합니다.
혹 낚시하신곳에는 수초들이 없던가요... 요 며칠전에 텔레비젼에서 보았는데요... 이글을 보고 올리는 것이라서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습니다만... 한 10가구쯤 생활하는 산골마을에 인공적으로 연못을 만들고 수초를 심어서 그쪽으로 생활하수를 흘려보내는 시험을 했더니... 여러가지의 환경오염요소를 지닌 그 연못의 정화능력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크기는 100평정도의 연못.. 유입수가 5급수인데 반해 하류권에 유출수가 2급수.. 연못은 그 정도의 정화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이런 정화능력을 너무 위신하여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한다면 안 되겠지요..
저는 이런 생각 함 해봅니다
새우가 자생하는 곳이라면 괜찮다구 봅니다
떡밥 밤 알크기로 해서 넣어 보세요
2분도 안되서 새우들이 다 먹어 치웁니다
새우가 자생하는 물에는 자연에서 얻은밑밥은 걱정안해두 될듯 한데요
차라리 케미라이트가 오염의 주 요인이 될듯 해요
.......
우리 낚시인들은 자연에 항상 빚을 지고 살아갑니다.
아무리 우리가 아낀다한들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선진국에선 제한된 구역 내에서 그것도 인조미끼(플라이/루어)만 허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속에서 미끼가 (생미끼든 떡밥이든) 분해가 된다, 안된다 또는 유해하다, 무해하다 하는 주장보다는 진정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우리가 조금이나마 훼손한다는 점을 겸허히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최소한의 미끼만으로 낚시를 즐겨야 한다는데 이의는 없을줄 믿습니다.
또한 '저것 보다는 이게 오염에는 걱정거리지' 하는 사고는 무의미합니다.
그 어떤 것도 자연그대로의 모습에 벗어난다면 그건 분명 옳지 못합니다, 다만 최소화하려는 진정한 낚시인의 모습을 갖춰야 하겠지요.
특히 환경사랑에 앞장서는 월척의 수준 높은 낚시문화는 타 사이트의 귀감이 될 수 있으니 더욱 이런 긍정적인 논의가 자주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잡어들도 moonflavor님의 말씀이 맞다꼬 박수를 치는군요
잠시 훑어 보았습니다.
지금껏 써온 생미끼나 떡밥은 자연에서 나온 것을 추출한 것들입니다.
이것들은 투척해도 미생물이나 새우, 징거미 같은 하등 동물들이 먹어 없애줍니다.
그러나 플라이나 루어 낚시 같은 인조미끼를 쓰는 것은 어떻습니까?
채비 엄청 터칩니다. 그럼 인조 미끼...누가 먹나요? 아무도 안 먹습니다.
아무도 분해시키지 못합니다.
캐미, 봉지 등도 분해 시키지 못합니다.

미끼로 쓰여진 떡밥과 생미끼, 옥수수, 콩, 두부 등은 물에 투척하는 즉시 하등동물들의
집어 효과와 더불어 고등동물의 집어 효과까지 있습니다.
밑밥용으로 뿌리는 겉보리의 량...보통 두 봉지 까지요?
이렇게 따지면 두부 한모 보다 겉보리의 피해가 더 큽니다.
그러나 먹을것을 앞에다 두고 본능적으로 수중생물들이 끌리지 않을까요?

이러한 것들을 쓰지 말라는 것보다는 쓸량만큼만 떡밥을 비비고, 쓸량만큼만
담아가는 것이 올바른 낚시문화라고 봅니다.
철수시 남은 떡밥을 붕어들 먹으라고 덩어리째 풍덩~~~콩과 옥수수도 씨 뿌리듯
뿌리고 가지 마시고, 사전에 쓸량만큼만 가져가시는 것이 좋은 것이죠.
낚시하다가 미끼 모자르면 어쩌냐구요? 그래서 많이 가져간다구요?
모자르면 철수하시던지, 주무시던지, 옆 분에게 좀 얻어쓰시던지요.
미끼가 모자를 만큼 사용했다면, 손맛은 모르더라도 찌맛은 원없이 보았을텐데 말이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물속에다 뭘 던지면 안되니, 되니 이런말 합니까?
아직도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으니
우리에게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자연이 죽어 가고 있지요
참.....
생각해보쇼
우리 인간이 물속에 뭘 던진들 해롭지 않은것이 있겠나....
물을 가두고 인간이 낚시 가는 순간부터 자연은 훼손되지요
근데
어떻게 하면 조금 덜 훼손 하겠냐 하는걸 고민하라는 겁니다
이건 괜찮고
이건 안되고
이건 덜 해롭고.....
아....정말 답답합니다
소위 생미끼 하는 사람들 생각이 이러니
다른 장르 꾼들..떡밥, 릴, 뻘꾼....
오죽 하겠소????!!!!
es05k 님께서 글 올리신 것을 미쳐 보지 못하고 또 자게판에
두부 예찬론을 올렸네요.

결론부터 말씀 드릴께요.
님께서 걱정하시는 것 만큼 환경오염 심각 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물론 생미끼 보다는 더 오염 시키겠지요.
하지만 열대 정도를 편다 해도 1/3 모도 들지 않아요.
1대에 몇번 갈아 주겠읍니까?
대물낚시 특성상 밤새 3~4회 정도 갈아 줍니다.
열대 해봐아 각 1cm 크기의 두부 30~40조각 입니다.
두부 한면 1cm로 잘라보면 30개 나옵니다.
실제 양이 얼마 안되고, 붕어만이 아닌 다른 고기들의 먹이로
대부분 소진 된다고 봅니다.
두부 분해하는데 만은 량의 물과 산소가 소진 된다고 걱정
하시는데, 새우 시체 한마리 분해 하는데는 어느 정도의 물과
산소가 필요 할까요?
어느 미끼든지 물속에 넣는 자체가 자연을 오염 시킨다는
것에는 저도 공감하지만 두부 자체가 더 심각한 것처럼
말씀하시는 데에는 공감 할 수가 없네요.
순수 자연 식품이라 오히려 분해가 빠를 것으로 생각 되어
집니다..

여기 월척을 드나드시는 분들께 감히 제안 합니다
외부의 쓰레기만 심각하게 걱정 하실게 아니라 es05k 님 외
여러분께서 걱정 하시는 것 처럼 사용하는 모든 미끼는 물속이든 물 밖이든 오염 시키는 건 확실 합니다.
적당량의 미끼를 준비하시고 남는다면 되가져와 쓰레기로
처리하심이 오염을 최소화 하지 싶습니다.(단 살아있는 새우는 낚시한 저수지에 방생 하고요 : 이행위 자체도 인위적인
자연 훼손이라고 말씀 하시진 않겠죠)

es05k 님께서 걱정하신대로 정말 두부의 오염 정도가 심하다면 사용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심각하다는 확신이 서지 않아 사용 않 하겠다고는 말씀 드릴 수가 없네요.
지금까지 2회 사용 해 보았는데 그 매력을 떨쳐 버릴 수가
없어요.
자료 찾아보고 심각하다 판단되면 사용하지 않을께요!!!!
두부미끼는 월척에서 제가 첨으로 이 게시판에 제안 하였고 저는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두부를 조금 삶아서 사용하시면 좀더 단단하게 사용할수 있구요 자연을 끔직히 가장 잘 사랑하는 방법은 절대로 낚시를 하지 않는 것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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