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약3천평정도 되는 소류지에 갔습니다.
배스가 많아 잔입질은 없으나 나오면 씨알이 좋은~ 일명 터가 쎈곳입니다.
모기와의 전쟁을 벌이며 박아놓은 말뚝찌를 감상하다보니 조금씩 지루해지기도 하고 졸음이 몰려옵니다.
그러던중 핸드폰에 DMB 라디오가 생각이 났습니다.
주위에 조사님들도 없고해서 라디오를 켜놓았습니다.
생각보다 운치도 있고 낚시의 재미도 하나 더 생기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염려스러운게....터가센곳의 대물들이 있는곳이라 라디오 소음이 문제가 될까???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대물낚시를 많이하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라디오소리.... 이거 문제가 될까여???
대물낚시에 라디오를 켜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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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한 조우와 옆자리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중에 하늘높은줄 모르게 올리는찌를 보고
채면 월척급붕어가 달려있는적도 많습니다..
큰소음이 아니라면 조과에 영향을 끼치진 않습니다..오히려 환한달빛, 불빛이 악재지요^^
저도 항상 라디오 켜놓고 낚시 하는데 조과에는 별 영향이 없는거 같습니다...
소음 보다는 진동에 민감하다니까 쿵쾅거리지 않는게 중요할 것입니다..
낚시의 재미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죠^^
윗분 말씀처럼 크게 틀지않고 소곤소곤 될정도면
낚시에 큰지장이 없다 입니다(망구 제생각)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 고기잡으러 가는사람 몇명 될까요?
잡히면 좋고 안잡히면 분위기에 취하고 물가에 앉아 일상에 찌들은
묶은때 씻어내고 오는거 아니겠습니까?.....
항상 안출하세요
제 낚시 장비(?)중 가장 잘 샀다고 느끼는것이 바로 라디오라고 생각할 정도 입니다..
고기잡는데 지장은?? 전혀 없더군요.
오히려 더 잘 잡힙니다!!
왜냐구요?? 시간 알려 주죠!! 좋아하는 음악 나오면 흥얼거리고..재미있는 사연도 듣다보면,
무서움도 사라지고... 올밤도 쉽게 지세우게 되더라구요..
덕분에 잠을 안자다 보니, 입질 놓치는 경우도 덜하고... 그만큼 월척을 만날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거나, 작은 라디오 소리 정도는 수면에 음파에 전달되는 순간, 굴절되여 소멸 된다고 하더군요 ^^
발을 움직이거나 땅에 무언가를 떨어트리지만 않는다면요..
심심함과 무서움이 사라집니다.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해
카오됴 빵빵하게 틀었는데도 입질은 오던데요....
흘러나오는 가요와 팝송....
나만의 공간에서 느끼는 그 여유로움이....
어쩌면 붕어를 낚는것 보다 값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과랑은 무관합니다.
다만 집중이 않될정도로 크게 듣는건 아닌줄 아시죠?...^^
혹시 수신율 조은 라디오 추천 좀 해주세요...
저도 무서움과 분위기 때문에 가끔 라디오 사용합니다.
조과와는 무관한 듯 - 전 이어폰 사용합니다^^. -
발자국소리만 아니면 조과에 큰영향이 미치지않을듯 합니다,
대물낚시 쇼핑몰에
소니 아나로그 판매함니다
디지털보다 아나로그방식이
산속에선 수신율이 좋더군요
가격은 한 이만냥정도...
골짜기에도 잘 잡히고 좋습니다.
저도 라디오 조용하게 틀어 놓는데.
운치 있고 좋습니다.
이제 거의 저녁~새벽 프로그램까지 외울정도...
좋아하는 곡나오면 자동으로 한대 땡기고...
ㅋㅋㅋ
이참에 나도 라디오 하나 장만해야 겠네요
혼자만 들을수있게 볼륭을 최대한 작게해서 경청합니다만
조과하고는 크게 좌 우 안되었답니다
라디오 의 음악소리.....
한결 운치잇어보이네여^^
디지털보다는 아나로그가 좋아요...산속에선
싫어는것은
1, 진동, 발자욱소리 ,차문단는소리 ,낚시가방 지퍼소리, 의자삐걱소리,사람움직임과 목소리
2, 라디오소리 볼륨정도차이 있겠지만 갓낚시에는 쥐약입니다.
3, 불빛은 그나마 덜싫한답니다. (건너쪽 꾼이 내눈비춰 짜증나서그렇치)
대물붕어가 주로밤낚시에 잘나오는 이유가뭘까 생각하면
답이 나올뜻합니다만,,,
낚시하면서 라디오에 소리 정도는 붕어에게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허나 밤에 주위에 있는 낚시꾼"에게는 아주 듣기 싫은 소음이 될수 있다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자연에 소리도
느끼면 좋습니다.
벗도되고 좋아요
얼마든지 들어도 좋지요
하지만 혹시나 주위에 다른 조사님 계시면 이어폰을...
라디오소리 덕분에 붕어를 잡지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그리고 수면위의 소리는 대부분 수면에서 반사되어 수중으로는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윗분들 지적처럼 발소리나 떨어뜨리는등 지면에 충격을 주는 소리는 대부분 수중으로 전달됩니다.
목욕탕이나 수영장에 잠수해보면 바로 아실수가 있지요...
물밖의 일반적인 소리보다 욕탕이나 수영장 바닥에 울리는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ㅎㅎ
옆 사람에게 방해가 안되게요..
조과와는 상관 없는걸로 압니다..
젤 치명적인 것은 차문 닫는 소리 입니다..
조용히 쪼우는데 일행이 뒤에서 차문
꽝~ 하고 닫으니 물속의 고기거 놀라서
물 위로 뛰어 오르는거 목격 했습니다.
그 이후 조과는 .....
아실겁니다..결과..ㅎㅎ
차문 조용히 닫읍시다..
그런데 입질하고는 아무런 상관 없이 덩어리들이 입질을 해 대던데요?
대물이나 갓 낚시가 아니라면 라디오 소음정도는 입질과 아무런 상관 없는 거 아닌가요?
차라리 발자욱 소리나 땅을 굴르는 소음이 더 지장이 있는 있다고 들었습니다.
mp3와 다르게 라디오가주는 즐거움은 또 다른것 같습니다.
앞으로 출조길에 즐길거리를가 하나 더 생긴것같습니다.
물론 주위에 다른조사님들이 계신다면 이어폰을 사용(좀답답하고 둔해져서..ㅡ,ㅡ;;)하거나 자제해야겠지여..^^
정성스레 답글해주신 모든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추천날립니다.^^
우중출조시 안전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낚시되시기 바랍니다.^^
지요. 라디오소리가 싫은것은 붕어보다는 아마도~옆자리에 자리한 또다른 낚시인일겁니다.
고요함을 위해서 소류지 낚시가지만 가끔씩 무료할때가 있는데 괜찬네요
세상과 멀리 떨어져 듣게되는 세상의 소리도 참 메리트가 있네요.
조만간 하나 구입해여 겠는데요.
전파수신에 전혀 문제 없는걸로 추천 좀 부탁드림니다 하하하!
소류지의 그림과 나의 장비들...
붕어잡겠다고 댐비는 대물꾼? 글쎄요.......
특효약!!!
바로 라디오 소리입니다....
볼륨을 작게해두어도 소리를 듣고 가까이 안온다는...전설이
아지고 영천시 청통면 어느골짝못에 전해져 내려오고있습니다.......내 다리 내놔라~~~~
지는 아무도없는 소류지 들어가면 일단 유로댄스 빵빵하게 틀어봅니다.
연장들 쫘아~ 악 깔동안 신도 나구요~~~~
어둠이 서서히 밀려오면 바로 브루스 모드로 바꿉니다.
첫사랑! 영자도 생각해볼꼄! ㅎ
글쎄요! 조과에 상관 있을까요??
-진동이나
-빛이나
-그림자에는 지장이 있을망정......
오히려 라디오 소리는 집어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여~~
33=33=33
저도 라디오를 잘 듣는 편인데..그리 영향은 없었읍니다..
어차피 많이 잡어 보지도 못했지만..ㅎㅎ
편하게 하시고..여유로운 음악 괜찮지요..
한쪽만 이어폰끼고 한쪽은 안끼고..
주변에 다가오는사람 기척도 느끼고..라디오도 듣고..(단 교대로 바꿔주는 센스)
조금만 떨어진 자리에서도 라디오 켠줄 모릅니다. 다른사람에게는 안들리고 제귀엔 잘 들립니다.
옆사람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