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가 된 소류지의 조과???

주말에 출조한 곳에 도착하니..... 배수가 이루어져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뻘이 아직 굳지 않아 사람이 들어갈수 없는 지경이라 "그물질은 행해질수가 없었을꺼다" 라고 답을 내렸습니다... 중류쪽에서 장대편성하면 그림이 좀 나올꺼 같은데.... 수심을 보니 중앙에서 약간 갓쪽으로는 1m 30m정도가 나오니 중앙쪽은 조금 더 나올꺼 같았습니다. 대물꾼들이 말하는.... 본 바닦에 찌를 세워보려는 찰~~~~~~라~~!!!!!!! 함께 출조한 장인어른께서 발길을 돌리시는 지라.... 눈물을 머금으로 그곳을 나왔습니다... 들어갈 놈들은 뻘속으로 들어갔겠지만.... 이런 기회가 흔치않아 아쉬움이 더욱 남습니다....(꽝을 쳐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배수가 이루어진 소류지.... 본바닦에 찌를 세웠다면.... 어찌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