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산 중턱에 계단식 논이 있고
그 위에 200평 미만의 둠벙이 있습니다
둠벙의 나이는 아는 사람이 없구요
헌데 예전에는 동네 어르신이 새우를 잡아다가 매운탕으로 드셨다던데
지금은 한마리도 없습니다
어케 해서 새우가 없어진걸까요?
참붕어는 지겹도록 많습니다
수심은 1~1.7m까지 나옵니다
수량은 자연적으로 채워지구요
윗쪽에 작은 샘이 있더군요
확인된 어종은 잉어 붕어 미꾸라지 참붕어입니다
바닥은 말풀과 수세미가 전역을 덮구요
무너미쪽으로 뗏장이 빽빽하게 조금 있습니다
고수님들의 시원한 답변 기대 합니다
지역은 경기도 연천쪽입니다
둠벙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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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붕어개체수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농번기대비용으로 만든 둠벙이라면 매해마다
바닥을 드러내기에 대물급의 붕어는 기대하기 어렵지않나 생각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새우가 멸종을 했다고 볼수도있죠..새우는 수분없이는 하루도 버틸수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바닥까지 물을 빼지않는다면 의외로 이러한 작은둠벙에서 대박조행을 기대할수도 있습니다.
직접 탐사하는 생각으로 도전해보시고 새우가 자생죄지않아도 기존에 새우가 서식했던
둠벙이라면 새우미끼를 사용해보시고 남는새우는 방생해 주세요..
그러면 아마도 내년 다시찾았을땐 새우가 서식할겁니다..^^
먼저 바닥을 드러 낸적은 없구요
밑에 경작 하는 논이 1,000여평밖에 안되는 작은 규모입니다
지인이 그곳에서 지렁이로 8치까지 확인 했구요
저랑 둘이서 오로지 참붕어 미끼로 밤낚 했지만
잠깐 조는 사이 말풀위에 찌를 올려 놓고 간것으로 끝났지요
김부장님~
수초에 감은 붕어로 줄을 터뜨려 찌를 건지러 옷을 벗고 들어 갔더니
바닥이 푹푹 빠지는 뻘로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화성의 저수지도 바닥이 뻘인데 보리 새우가 엄청 많았는데
뻘에서는 새우가 자생 할수 없는가요?
몇년 전에 큰 비로 시뻘건 황토물이 심하게 유입되고 나니 한 2,3년 동안 새우 채집이 안되더군요.
그 후론 차츰 새우 개체수가 늘고 있습니다.
아마 물이 마르지 않았다면 물이 뒤집어져서 그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