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제 빨간..... 읽고 저도 고백합니다

회원님 저도 2년 전 까지 그런짓을 더러 했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간혹 일년에 서너 차례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짓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생태계에 교란을 줄수 있다는 말을 듣고 지금은 그런짓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처음 그짓을 할때는 가슴도 두근 거리고 두리번 두리번 주위도 살피곤했는데 몇번 하니깐 아무렇지도 않게 했습니다 자초지종은 이러 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유로낚시터의 사장님께 나는 고기가 필요 없으니 손맛 계산을 해달라고 하니까 택도 없다는 식으로 거절 하는 겁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자주 오는 몇몇 단골은 손맛 계산을 하는겁니다 아~~~~열 받데요 띠발 사람 차별 하는겁니다 그때 부터 붕어든 잉어든 향어든 잡히면 잡히는 데로 친구에게 전화해서 필요한 사람 주던지 아니면 바로 위에 저수지 방생했습니다 한번에 붕어 약 80마리 까지 방생 해봤습니다 손맛 계산하지 않고 잡이 계산 하고는 악착 같이 잡아서 철저히 가지고 나와서 방생했습니다 그런데 잉어 향어는 괜찮은데 짜장은 토종과 교배로 변종이 생길수 있다는 글을 읽고는 그짓도 그만두고 그유로터도 가지 않습니다 빨간 다라이 글을 읽고 저는 그분도 아마 저처럼 유로터에서 잡은 짜장이나 잉어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유로터 자주 오는 사람중에 저와 같은 사람을 몇분이나 더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유로터에 가지 않지만 요즘은 괴기값이 비싸서 반대로 잡이는 하지 않고 손맛만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여간 그사장이 미워서 잡은 고기 가져 나와 바로 위에 있는 저수지로 이사 많이 시켰습니다 회원님 저 못된 짓 많이 했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