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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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님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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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물사랑님 반갑습니다. 나름대로 대물낚시한답시고 흉내를 내고있지만 하나같이 쉬운게 없는것이 대물낚시란 생각에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낍니다. 이른 초봄 산란전 낚시부터 시작하여 지금 시즌까지 오면서 조과는 비록 만족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이유는 성립되었습니다. 그런데 농번기가 끝나고나서 새물찬스 이후 계속되는 장마철 내내 출조하였지만 생각보다 넘 힘드네요. 지금 저수지마다 인위적인 배수는 없는지라 저수지마다 만수 상태입니다. 그기다 장마로인해 유입구를 통해 새로운 물들은 계속 흘러들기만하구 무넘기로는 필요 이상의 물들을 흘려 보내고 있읍니다. 지금 장마철의 낚시에서 느낀점은 대물의 움직임은 그의 없었습니다(제 생각입니다) 만약 제 생각이 맞다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요? 저수지마다 수초가 가장 활발하게 성장해있는 이시점인데요. 저만 이런 경험을 하는건지 아님 지금(장마)시즌이 원래 힘든건지 물사랑님의 조언부탁드립니다. 항상 좋은 정보감사드리며 건강한 출조길되십시요.

허접한 대물꾼님 어서 오십시오.
장마철의 대물낚시는 최고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확률이 높은 시기 입니다.

밤새도록 찌솟음 한번도 못보기 일쑤인 대물낚시 이지만
장마철에는 심한 악상황만 아니라면 붕어구경은 하는 경우가 많으며
월척도 자주 낚이는 편 입니다.

장마가 끝난 지금부터 열대야의 상황이 되면 이때야말로
대물낚시에서 어려운 시기가 되지요.
묵직한 찌솟음을 보기가 어렵고 잔챙이가 밤새 콩닥 거리고
찌를 끌고 다니는 피곤한 낚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류 물도랑으로 새물이 계속 유입되고 있고 무너미로는 물이
넘치는 상황이 지속될 정도라면 아무래도 좋은 입질을 보기가 어렵지요.
맑고 찬 물이 저수지를 계속 헹궈내는 결과이니 붕어의 움직임이
거의 없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장마의 영향이 남아있는 지금은 심한 뻘물만 피한다면 아직은
기대가 높은 대물낚시를 즐길수 있습니다.
그후로 비는 귀하고 고온이 계속되는 약 한달동안은 가급적이면
계곡지를 찾아야 하겠지요.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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