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후때는 뻘물이라서 그렇다고 치지만 이제 뻘물은 가라앉아가는단계
인데도 밤새워 혼자 정신나간 넘처럼 찌에대고 넉두리하다 날밝아버렸네여
아직도 더기다리다 완전 바닥까지 다보여야 입질할려나
참 산속 조그만 소류지입니다 물속엔 말풀들과 그와비스한 풀들이 빼곡하고요
어종은 구구리,중터리(중고기),가끔 참붕어, 글구 붕어 이상이 살고 있네여
장마전엔 하루밤에 한두번은 입질이있어 손맛을봤는데.......
물이흐리면 옥수수가 안먹히나요!!!!
-
- Hit : 3689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9
새물들어오는곳에서 약간떨어져앉으시고
뻘물과 새물경계지점을 집중공략 하심 좋을듯합니다.^^
물의 탁도와 관계없이 옥수수는 계속해서 붕어의 맛나는 먹이감입니다
뻘물이 유입되면
붕어의 먹이활동이 많이 약해져서 그렇지 않을까요
아니면 여러가지 먹이감이
저수지로 유입되어 그것으로도 충분한 먹이섭치가 되어서 그럴겁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붕어가 좋아하는 먹잇감 중의 하나 입니다.
그날은 붕어가 다 휴가 간것이겠지요...
입질을 못받을 확율이 높은것이 아닐런지요
붕어는 시각보다는 후각이 뛰어나므로 지렁이나 떡밥에 조금
우세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님 먹이활동을 하지 멈추었다 든가요 제 추측 의견 입니다.
정확한 답은 붕어가 잘 알고 있을텐데 이넘들과 언어 소통이 않되니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굵은 붕어는 흙탕물을 피해 중하류로 내려가고 잔챙이만 설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후에 새물 유입이 중단되고 흙탕물이 가라앉는 중에는 입질 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물속에 미세하게 흙알갱이들이 아가미 세파에 끼여 호흡이 곤란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도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살던 분이 공업도시에 도착하면 숨이 가빠지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컬컬해지는 이유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이럴 때 수면 상층부로 뛰어오르는 붕어들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물은 상층부부터 맑아지기 시작하므로 중하류 안전하고 편한 장소에 자리를 잡고 상층부에 떠서 맑은 공기를 흡입하는 경우가 발생해서 입질을 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질 듯합니다.
저수지가 이런 상황이라면 잔챙이 붕어 몇 수에 그치거나 아예 입질 한번 보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지 싶습니다.
다른 환경여건의 변화때문일겁니다.
뻘물이 아닌날에도 옥수수에 입질이 없는 날도 있겠죠
냉수대가 형성이 된다거나 하면...
뭔가 붕어의 활동성에 장애를 줄만한 변화가 생긴걸 겁니다.
계속 도전해 보세요. 그 이유를 찾을때가 오실 겁니다
그래서 물색이 안좋으면 저는 다른곳으루 가지요~
지렁이에는 잔챙이만 나와서 올 옥수수미끼 교체~
씨알도 굵어지고 마릿수 재미도 보았습니다~
옥수수미끼 한번 써보세요~ 그래도 지렁이는 필히 준비하심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