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너무 나도...
16일17일 전투를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저수지에 자생하는 생우가 있는데
어찌된일인지 새우미끼에 전혀 반응이 없었습니다.
어찌 이런일이.....
자생새우가 너무많으면 안먹는지여?
낚시댄 1.5~3.6까지 총 8대
미끼는 새우,콘 떡밥,글루텐까지 골고루 써보았는데
그나마 떡밥과 글루텐에 입질이 있고 새우와 콘에는 반응이 없었습니다...
자생새우가 얼마나 많은지 밤에 뜰채로 발및을 한번 뜨면 새우가 보통 30마리 정도씩 올라오니
새우미끼를 안먹는건지 참궁금합니다....
새우가 넘많을시에는 안먹는지 궁금하구여
분명 대물은 있는데 안먹는 이유가 정말로 궁금합니다...
꼭 선배조사님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꾸~~~~~벅
미끼 관련
-
- Hit : 412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5
새우가 많으면 새우미끼가 더욱 잘 먹히는 못이 많지요...
저수지에 따라 다양한 특징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떡밥이나 글루텐 계열의 미끼에 입질이 잦았다면...
잔챙이의 소행이 아닐까요??
대물이 있다하여도 잔챙이가 밤낮 설치면 참 피곤한 낚시가 되죠..
그럴수록 굵은 새우나 콩 등이 진정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잔챙이의 입질에 현혹되시어 자꾸 떡밥이나 지렁이를 사용하고 투척하면
주위가 소란하고 물 텀벙대는 소리등으로 대물의 접근을 막을 가능성이 크죠...
제 경험상으로는 주로 대물이 들어올때는 잔챙이의 입질은 없더군요...
하룻밤에 딱 한번, 혹은 두번의 입질에서 월척을 넘기죠...
몇십수씩 중치가 나올때는 월척을 넘기는 경우가 매우 희박합니다.
따라서
님께서도 한번의 도전에 실망하지 마시고....
꾸준히 시기를 가지고 도전하시면 반드시 대물을 상면하실껍니다.
특히 굵은 미끼에 입질이 잘 없는날...좋은 징조라고 생각하시고
님이 생각하시는 대물낚시의 철학을 굽히지 마세요...
저 역시 아직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대물 낚시의 꽝은 하나의 과정이 아닌가 합니다.
잡어/잔챙이와 새우가 많은 곳의 낚시를 하면 캔옥수수가 처음 상태로 잘 유지가 되지 못합니다.
한참동안 입질이 없을시 던져둔 옥수수를 회수해보면 절단면의 상태가 많이 너덜너덜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물은 거의 파먹고 껍질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우와 잔챙이들의 소행입니다. 대부분 새우의 짓이지요.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대물들이 옥수수를 보고 물어줍니다.
물론 캔옥수수에 입질이 자주 들어오지만 저는 여름철 직접 삶은 옥수수(먹다 남은 옥수수 입니다 ^^)를
2,3알 사용합니다.
-(씨알도 굵을 뿐 아니라 뿌리 부분까지 사용하므로 새우에 의하여 잘 상하지 않습니다.준치급 입질 빈도가 다소 떨어집니다.경험상 물어주기만하면 큽니다.^^ 저는 메주콩 만큼 이것을 좋아합니다.)
새우 많은 곳에서 잘 안먹는다??
새우가 원래 자생하는 경우도 있고 낚시를 하러 가서 쓰고 남은 새우를 풀어주는 과정에서 새우가 서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번 붕어를 잡아서 새우와 함께 생활을 시켜보면 새우를 전혀 못먹는 놈은 전혀 못먹고 먹는 놈은 잘 먹습니다.
(지인이 그러더군요 아무래도 토종이 아닌 다른 종류의 붕어들은 새우를 전혀 못먹는 분위기다.. 라고요)
실험이 정확하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추측됩니다.
붕어는 원래 잡식성입니다.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습니다.
그러나 중국산 붕어라고 하는 일명 수입산 붕어들은 어릴 때 부터 사육? 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시기에 주로 공급되는 것이 펠렛 형태의 사료 입니다.
이것은 물 속에서 천천히 가라앉는데 그것이 바닥에 가라앉기 전에 이미 먹어치웁니다.
이런 생활 습관 때문에 전층 낚시에 입질 빈도가 높아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붕어들은 그런 물질들이 먹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라 보입니다.
수입산 붕어들도 새우가 먹는 것이라는 인식을 하기 시작하면 새우를 먹을 것입니다.
그동안 황소개구리 등이 먹이라는 판단을 하지 못한 국내 토종 생물들이 그것들을 먹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이것들이 훌륭한 먹이라 판단하고 먹는다는 추측성 연구결과도 신문기사를 통해서 나오더군요.
새우가 많은 곳에서도 새우는 먹습니다. 새우가 전혀 없는 곳에서도 새우는 먹습니다.
새우 낚시라는 것이 하루저녁에 몇번의 기회가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많이 오면 3-4번 정도 입니다.
물론 적게 오면 꽝이지요.
출조시 새우에 입질을 보는 경우는 참 드뭅니다.
10대 모두 새우를 끼워서 낚시를 하더라도 입질 한번 못보고 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 역시 3주 전에 조남지 가서 새우에 입질을 못봤고 지난 주말에 낚시를 가서 아침에 건져내보니
새우가 말짱했습니다.
그렇다고 그곳이 새우 안먹는 곳이 아닙니다. 새우로 재미를 본 곳이었습니다
다만 시기가 맞지 않았고 붕어가 그날따라 새우를 먹지 않고 다른 미끼를 먼저 취한 것 뿐입니다.
(지난 주에는 동료의 옥수수를 먼저 먹고 올라오더군요)
새우 미끼를 고집하다보면 입질 빈도가 떨어지지만 그 나름대로 묘한 매력을 또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기다리기로 마음먹은 대물낚시 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다음도 있다라는 생각으로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저역시 생미끼(지렁이)만 전문으로 하다보니 그런 경우가 허다 햇습니다
부여쪽 작은 둠벙에 몇번 갓는데-지렁이에 준치급만 20여수-
한번은 친구에게 냉동새우를 가져가 새벽녁에 (4시) 투척 약 10분후부터
워리만 올라오는데 정신이 없엇습니다
가져간새우 다쓰고 혹시 하는맘에 새우망을 넣엇는데 -3개-
새운 한마리도 없엇습니다
둠벙마다 생리가 다른가봅니다
수로쪽은지렁이만 되고, 새우가 전혀 안맥히는가 하면 옆의 수로엔 맥히고..
잦은 출조로 시험삼아 해보시며 그때 그때의 장소에 익숙해지심이 정답일것 같네요
건 정답을 모르겠네요..
일단 두곳다 수심이 무척이나 깊다는 것과 새우가 무지하게 많다는 것이 공통점이구..
물이 빠져야 낚시가 가능하다는(아에 최저 수위시) 점도 같습니다.
일단 저의 경험으론 첫번째 저수지에선 여러 미끼를 차려 놓고 반응이 먼저 오는 미끼를 사용했구요...
그래서 옥수수에만 붕어가 나오더군요..모든 회원님이 동일했음...(참새옥...편성)
9치까지 확인했습니다.
새우나 참붕어는 바닥에 님이 말한 정도로 많은 새우의 등살에 10분도 못 버텼구요...
그리고 두번째 저수지에선 설마 새우를 안먹으랴 하고 고집스럽게..새우만 고집허다..
남들 옥수수에 월잡는 거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일단 저수지마다 잘 먹히는 미끼가 있다는 건 분명한 거 같습니다.
제 경우라면 저는 기왕이믄 잘 먹히는 것 위주로 대편성을 하고...새우 입질이나 참붕어
입질에 아쉬움이 남으니 한 두대 정도 새우를 써 보는 게..
일단 말씀하신 왜 새우를 안먹지에 관한 답을 못 드려 죄송하구요...
다만...그런 저수지에선 옥수수가 잘 먹히더라구요...
다만 옥수수를 사용하실 때 알이 굵고 씨눈이 달려 막혀 있는 옥수수를 사용하여...
하십시오...옥수수는 알이 보이는 것은 금새...갈아 먹어 빈바늘만 올라 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