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번 정도 다녀온 소류지가
전반적으로 수심 2M가 넘고 얕은곳은 없어요 거의 유료 낚시터 수준???
보통 2M~3M입니다 그런데요 새우는 밤낚시 하다보면 발밑에 무척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새우를 가지고 낚시를 해 보았는데 입질이
초저녁 부터 12시 까지 기다려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12시 이후 옥수수로 바꾸어 보니 잉어및 붕어 28,22 각 한수씩 혔어요
새우가 수심 2M가 넘으면 입질이 없나요????
옥수수를 쓰려니 잔챙이도 덤벼들고 새우를 쓰려니 제가 아는 상식으로
수심이 너무 깊고 2M넘는 수심에서 새우도 입질이 있는지 궁굼 합니다~
수심 깊은곳에서 미끼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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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가는 창녕 안심지(계곡지) 와 거의 유사한 소류지 같습니다.
짧은소견으로는 옥수수 보다는 자생하고 있는 새우미끼에 대형붕어가 걸려 들것 같습니다...저수지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하는일이 채집망을 던져두는 것인데..
그 채집망에 들어오는 것이 제일 0순위 미끼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창녕 안심지의 경우 최상류 수심이 2미터를 넘고, 최상류에서 조금만 더 내려오면 2.5칸이상 낚시대 던지면 3-4미터 가량 나옵니다...
이런 수심이 깊은 저수지일수록 산란시기가 아주 늦고,(안심지의 경우 5월중순경)
물색 또한 한 여름에도 맑아서 짧은대 보다는 긴대에 입질이 자주 들어옵니다.
봄시즌은 큰 기대는 할수 없고, 평지형 저수지가 배수를 시작하고, 고수온에 낚시가 어려울 질때 이런 저수지는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심지 또한 자생하는 새우가 있고, 자생새우로 인하여 계곡형 붕어의 늘신한 같은 늘씬한 몸매가 아니라, 평지형 저수지 보다 빵이 더 좋습니다..
미끼는 오로지 새우만 통하고, 콩, 옥수수 미끼도 써 보았습니다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바닥이 뻘이 아닌, 돌바닥인 영향도 있겠죠?
그 소류지에서 새우미끼를 끼우고, 단 한번의 찌올림을 기다리는 기다림의 낚시를 해 보십시요...수심하곤 상관이 없습니다...
안심지에서 제가 잡은 월척 두 마리는 3.5미터 수심에 무더운 여름날 잡혔습니다.
부디 그 저수지에서 멋진 녀석 한마리 걸기를 기원 드립니다.
안출하십시요..
수심이 아무리 깊어도 새우는 먹힙니다.
다만 옥수수가 후각적인 면에서 조금 입질이 빠르다는것이죠
집어잘 시킨후에 새우로 하시면 입질 받아 낼수 있을겁니다.
지누 5호님 말씀처럼
새우낚시는 꼭 얕은 수심에서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시기에 따라 공략하는 수심은 다릅니다.
그리고, 얕은 수심이란........상대적인 의미입니다.
(수심이 2m라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바닥미끼를 사용해 보십시요.
새우도 좋고, 참붕어도 좋습니다.
한예로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500평의 소류지로
수초도 없고 제법 수심이 깊은 맹탕못입니다.
수심은 상류가 1.5미터이상, 중류는 2.5미터이상, 하류는 4미터이상 나옵니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얕은 수심대인 상류부분에서
바닥이 턱지거나 평평한 부분의 끝부분에 대를 펼쳐 좋은 조황을 얻은적이 많았습니다.
물론, 미끼는 자생하는 참붕어였습니다.
그리고, 수초가 없다보니 인기척에 많은 영향을 받는것을 느꼈습니다.
3명이 출조를 하면 밤새 한번의 입질도 못볼정도입니다.
그러나, 혼자......조용히 출조를 하면 밤새 5번 이상의 입질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낚시대는 다소 긴대를 펼칩니다.
덧붙여서 턱걸이급 월척도 손아귀에 잡히지 않을정도로
체고(빵)이 좋았습니다..........
에구....지누5호님과 비슷하네요.....ㅠㅠ ^^;;
지나가다님.......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대물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