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붕잡이님?
아마도 떡밥낚시에서 대물낚시로의 전환을 모색하시나 봅니다.
우선, 초릿대의 절단법에 대해선 플라톤님의 말씀대로 하시면 될 것 같구요.
다 아시겠습니다만, 연질의 낚싯대를 좀더 경질의 낚싯대로 변환 개조하기 위한 방법은 제 생각에 대충 네 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지요. 원줄 길이를 더 짧게 매어 보는 거구요.
둘째는 초릿대를 적당 길이 절단하여 쓰는 방법이 있겠구요.
셋째는 통초릿대의 사용이구요.
넷째는 1~2, 또는 1~3 절번을 호환 가능한 타 경질 낚싯대의 것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 중에서 첫번째나 두번째 방법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세번째나 네번째 방법은 앞치기나 제압이라는 면에선 어느 정도 만족을 주는 방법이겠습니다만,
뭔가 모르게 언발란스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더군요. 위는 경질인데, 아래는 연질..
심한 언발란스만 아니라면 요즘 낚싯대들이 잘 부러지진 않겠습니다만, 저는 왠지 만족스럽지가 않더라구요.
또, 언발란스가 언젠가는 그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고요.
그렇지만, 그렇게 사용해 보니 좋더라시며 비교적 만족을 표하는 분들도 계신 걸로 압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만족스런 조합법이나 결과물이 있을 수 있겠지요.^^)
해서, 저는 어지간하면 원줄 길이의 조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원줄의 길이를 절삭해야 하는 경우라면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따르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그때는
초릿대 절단을 하게 됩니다.(물론 이것도 될 수 있으면 안 하고 싶지만)
그래도 초릿대 절단이 통초릿대 사용이나 혹은 다른 낚싯대 절번 대체보다는 대에 미치는 악영향이 덜 하리라 보고요.
사용하시는 대의 성질이나 질김, 강도 등을 먼저 고려하신 후에 즉, 대에 최소한의 무리를 주면서도 개인의 취향에 맞는 휨새에
가까운 정도로만 절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수파대의 경우는 탄성과 손맛으로 대변되는 고급대이니 만큼 과연 초릿대를 자르는 것이 옳은 것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정히 초릿대 절단을 하시더라도 지나친 길이의 절단은 피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사실 저 같으면 대가 아까워서라도 원줄 조정만 하겠구요. 정 안되겠다 싶으면 대물낚시에 맞는 대를 새로 구입하겠습니다.
끝으로, 저는 대물낚시라 해서 무조건 무뽑듯이 뽑아 낼 수 있는 낚싯대라야 한다는 생각엔 반대하는 쪽입니다.
(수파대 원형 그대로를 대물낚시에도 사용하신다는 분들도 있지 않습니까?)
연질대로도 얼마든지 대물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에 따라 틀리겠지만요.
대물낚싯대는 반드시 경질대라야만 한다, 이런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지나친 경질에 대한 욕심때문에 멀쩡한 대를 망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구요.
수퍼포인트 정도면 초릿대 절단을 권할 만 하겠습니다만, 굳이 수파대의 초릿대를 절단하시겠다면 신중하게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초릿대를 2번대에서 빼냅니다.
2.초릿대의 자를 부분을 정하고 카터칼을 이용하여 초릿대를 돌려가며 힘주어 지긋이 눌러줍니다
3.그러면 초릿대에 칼자국이 남죠...손으로 살짝 부러트리면 됩니다.
4.초릿대를 다시 2번대에 넣습니다.
(릴리안사를 먼저 끼우면 2번대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5.칼날을 이용하여 릴리안사들어갈만큼(2센티정도) 초릿대의 코팅(마감도료)부분을 살짝 벗겨 줍니다.
(벗기지 않으면 릴리안사와 초릿대가 본드에 단단하게 부착이 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6.릴리안사를 끼우시고 초릿대 끝부분에 해당하는 부위의 릴리안사에 침을 살짝 발라줍니다.
(이부분은 본드가 붙으면 않됩니다. 본드가 뭍게되면 사용중에 릴리안사가 뿌러지는 경우가 생기고 수명도 짧아지죠)
7.순간접착제를 고르게 바르시고 나무젖가락등을 이용하여 지긋이 눌러 주시면 확실하게 붙습니다....
연질대가 경질대로 탈바꿈하는 순간이죠......
아마도 떡밥낚시에서 대물낚시로의 전환을 모색하시나 봅니다.
우선, 초릿대의 절단법에 대해선 플라톤님의 말씀대로 하시면 될 것 같구요.
다 아시겠습니다만, 연질의 낚싯대를 좀더 경질의 낚싯대로 변환 개조하기 위한 방법은 제 생각에 대충 네 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지요. 원줄 길이를 더 짧게 매어 보는 거구요.
둘째는 초릿대를 적당 길이 절단하여 쓰는 방법이 있겠구요.
셋째는 통초릿대의 사용이구요.
넷째는 1~2, 또는 1~3 절번을 호환 가능한 타 경질 낚싯대의 것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 중에서 첫번째나 두번째 방법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세번째나 네번째 방법은 앞치기나 제압이라는 면에선 어느 정도 만족을 주는 방법이겠습니다만,
뭔가 모르게 언발란스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더군요. 위는 경질인데, 아래는 연질..
심한 언발란스만 아니라면 요즘 낚싯대들이 잘 부러지진 않겠습니다만, 저는 왠지 만족스럽지가 않더라구요.
또, 언발란스가 언젠가는 그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고요.
그렇지만, 그렇게 사용해 보니 좋더라시며 비교적 만족을 표하는 분들도 계신 걸로 압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만족스런 조합법이나 결과물이 있을 수 있겠지요.^^)
해서, 저는 어지간하면 원줄 길이의 조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원줄의 길이를 절삭해야 하는 경우라면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따르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그때는
초릿대 절단을 하게 됩니다.(물론 이것도 될 수 있으면 안 하고 싶지만)
그래도 초릿대 절단이 통초릿대 사용이나 혹은 다른 낚싯대 절번 대체보다는 대에 미치는 악영향이 덜 하리라 보고요.
사용하시는 대의 성질이나 질김, 강도 등을 먼저 고려하신 후에 즉, 대에 최소한의 무리를 주면서도 개인의 취향에 맞는 휨새에
가까운 정도로만 절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수파대의 경우는 탄성과 손맛으로 대변되는 고급대이니 만큼 과연 초릿대를 자르는 것이 옳은 것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정히 초릿대 절단을 하시더라도 지나친 길이의 절단은 피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사실 저 같으면 대가 아까워서라도 원줄 조정만 하겠구요. 정 안되겠다 싶으면 대물낚시에 맞는 대를 새로 구입하겠습니다.
끝으로, 저는 대물낚시라 해서 무조건 무뽑듯이 뽑아 낼 수 있는 낚싯대라야 한다는 생각엔 반대하는 쪽입니다.
(수파대 원형 그대로를 대물낚시에도 사용하신다는 분들도 있지 않습니까?)
연질대로도 얼마든지 대물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에 따라 틀리겠지만요.
대물낚싯대는 반드시 경질대라야만 한다, 이런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지나친 경질에 대한 욕심때문에 멀쩡한 대를 망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구요.
수퍼포인트 정도면 초릿대 절단을 권할 만 하겠습니다만, 굳이 수파대의 초릿대를 절단하시겠다면 신중하게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올바른 선택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수파대만 해도 경질대 수준인데..더이상의 경질대는 향어대를 생각하셔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