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시렁낚시기법에 추가 질문입니다...

  • Hit : 539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7
아래 시렁낚시기법에 대해 잘 읽어 보았습니다. 한번 시도 해볼만한 낚시 기법인것 같은데...궁금한점이 몇가지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원줄과 목줄을 PE줄이나 합사로 하신다고 하셨는데 예민성이 어떨런지 궁금합니다. 특히 람세스님께서 소개해주신 자료에는 목줄을 합사 8호로 나와 있던데...어떨런지 궁금합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2.떡밥 낚시도 가능한지요. 3.찌의 수면에서의 위치인데요...수면에서 5cm 나오게 가볍게 찌맞춤후 새우,콩,옥수수등의 미끼를 달고 던졌을때 찌의 위치가 궁금합니다. 그대로 5cm정도를 내어 놓고 낚시를 하는지 아니면 미끼의 무게로 인한 찌의 내려가는 정도를 스스로 편하게 조절하여 낚시를 해도 되는가요. 낮낚시에는 별문제 없지만 밤낚시에는 찌가 수면에서 올라오면 입질 파악하는데 좀 불편할것 같아서요. 4.찌는 저부력 찌를 써야 되나요. 이상입니다.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요번주는 별추위 없이 따뜻한 날이 이어진다고 하니 출조하시어 한번 노려 볼만할것 같습니다. 항상 안출하십시요...

안녕하세요,김삿갓님

1.답변: 원줄을 P.E나 때로는 빳빳한 합사를 쓰는 이유는
시렁낚시기법상 내림법과 유사하기에 조금의 예민성을 더 줘야하지만
수초대낚시특성상 원줄은 튼튼해야하지요
그래서 고안한게 가늘면서도 제법 빳빳하고 튼실한 P.E를 쓰는것입니다
카본2호정도를 써도되지만,기스가 가끔나거든요

루어낚시할때 P.E줄의 마찰로인해 저급 가이드나 릴의경우 마모까지도됩니다
그만큼 P.E사는 강합니다

2.답변: 떡밥낚시도 가능합니다.수초대에서 바닥 침수수초나 낙엽등이 있는 곳에서
떡밥을 비교적 단단하고 작게 덜풀리게 사용하시면 가능하리라봅니다
<저는 떡밥으로 시렁낚신 해보질않았습니다>

3.답변: 시렁낚시는 찌맞춤시 찌톱이 5-10CM올라오게하여 맞춥니다
그래야,새우/옥수수/등을 바늘에 꽤었을때 약간 내려가는 침력을 감안한것이지요
미끼 다 달고서도 찌<케미>는 수면 위 한 2-5Cm정도 나와있어야
내려가는입질까지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단,다대편성시 분이 좀 피로하니,시렁낚시때는 많아야 서너대만 사용하세요^ ^

4.답변: 찌는 쓰시고있는찌 중저부력이면<8푼여>그대로 사용하셔도 어느정도 무방하나
기법 자체가 바닥낚시가 아니라 내림이나 중층과 유사하기에
유동채비를 사용하시고,어지간함 어느정도 저부력찌 사용하세요
유동채비사용하셔야 좁은 수초틈세로 수직입수 잘 안착됩니다

PS: 찌는 날라리가없어야 가는 원줄에 잘 안엉킵니다.막대형찌가좋구요

도움이되셨음 좋겠습니다^ ^
달비4짜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초보자들이 알기쉽게 설명을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 바랍니다.
한가지 더 질문을 드립니다.
시렁낚시가 내림과 중층낚시와 유사하다고 하셨는데....찌가 내려갈때의 입질 형태와
올라 갈때의 입질 형태는 어떠합니까.
내림처럼 깜박하고 마는가요...그리고 일반 올림낚시처럼 쭈~욱 올리는가요.
그리고 찌가 내려갈때의 챔질 타이밍과 올라올때의 챔질 타이밍이 궁금합니다.
저는 내림이나 중층찌외에는 날라리가 다 있는데 날라리를 떼어 내도 사용하는데는
무방한가요.
한번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천만에말씀입니다..^ ^

시렁낚시와 중층이나 내림과 유사한것은 그 채비법입니다
다만 다른것은,수초권을 끼고하기에 가늘면서도 강한 채비이고
시렁낚시라는 명칭처럼 바닥 퇴적물이나 수초 바로 위에 채비<미끼가달린바늘>가
안착되게 하는것입니다

입질형태는 제가 뭐라고 말할수가없네요
그날그날 조금씩의 입질이 다르게나타날거니까요..
다만 비슷한것은,중우하게 쭈욱하고 올리는 입질보단
약간 잠기거나,까불락거리다 올렸다 내려가는것입니다

시렁낚시법 저는 그리 선호하진않지만
한번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으실거구요,몇 번씩 들어오는 입질에
타이밍은 본인이 잡아가실겁니다..
깔짝하고 들어가는입질/깔짝 올리는입질보단 멈침멈칫 올리거나
깔짝 올렸다가 쑥 옆으로 끌려들어가는입질
이런것이 체기엔 더 좋겠지요..^ ^

PS: 어차피 유동채비를 쓰는것이기에 찌날리리를 제거해도
유동찌고무가 그 역할을 하므로 아무런상관없고
오히려 찌날라리가 시렁낚시에서는 엉킴의 원인으로 작용됩니다
찌날리리 달린채로 사용하여도 어느정도 무방합니다

낚시엔 정답이란것이 없는줄 압니다..다만,본인스스로 만들어나가는것인거같아요..
달비4짜님 감사합니다.
지송한데...한가지 빠졌습니다.
PE줄로 원줄과 목줄은 어느정도가 적당합니까...
원줄 2호에 목줄 4호...
원줄 2호에 목줄 4호<케브라합사포함>을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

원줄은 카본사 2호정도까지 쓰셔도 무난하며,P.E사용시 더 좋고 좀 더 가늘어도됩니다
목줄은 P.E사용시 원줄보다 한단계 낮게 사용하시면됩니다
그래야 줄터짐시 원줄이 살죠
시렁낚시 특성상 목줄의 붕어 흡입시 장점도 있구요

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언제든 글남겨놓으세요^ ^
달비4짜님 감사합니다.
님덕분에 채비에 대해서는 이제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기네요.
얼마전 노지에서 쓸려고 중고 내림대를 하나 구입했는데 그 낚시대에 채비를 해서
시렁낚시를 한번 도전해야 겠습니다.
아직 초보라 낚시대가 꽂기식이라 걱정은 되지만...
밤이 많이 늦었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3
^ ^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