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저번주 토요일 출조를 했는데..ㅜㅜ

  • Hit : 354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6
저번주 토요일 낮에 일찍가서 벼르고 벼르던.... 생각해 놓은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천천히 수심과 바닥층을 탐색하여 이쁘게 보기 좋게 3개의 찌를 새웠습니다. 미끼는 떡밥, 대상어는 잉어였습니다. 물론 씨알 좋은 붕어도 노리고 있었습니다만.... 한낮에도 입질은 있었지만 잔챙이급들이 까불어 대는 찌놀림만 있었기에 그냥 밥이나 줘야겠다. 하고 열심히 2시간 정도 밑밥을 주웠습니다. 그리고 2시정도에 낮잠을 자고 해지기 전에 밥을 먹고 밤낚시를 준비중이였습니다. 그리고 낚시를 새벽2시 경에 철수를 했습니다. 이유는 맞는지 모르겠지만 낮부터 퍼덕이던 가물치 놈들이 새벽까지 저수지를 시끄럽게 하더군요. 가물치들이 너무 설치고 다녀서 붕어나 잉어를 쫓는 경우가 아닐까? 하고 생각에 조과도 너무 형편 없구요. 그래서 철수를 다짐하게 됐답니다. 가물치들이 너무 설치면 그런 현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잉어들의 산란 인것 같은데~~
가물치가 설치면 아무래도 붕어나 잉어조과는 떨어지더군요 생미끼로 그녀석들을 체포하심이 먼저일듯 합니다 필요할때는 그녀석들도 안잡혀요헤헤
아무개님... 반갑습니다
잉어를 노린신다니 저도 한말쌈..
다음번에는 말이죠 우리가 흔히말하는 논꼴부리있죠 그넘을 잡아서 돌맹이로 껍질을 께고 알만가지고 잡아보세요 바늘 꿰느방법은 겁질 아래 ..
참고로 자라 잡을데도 그넘을 쓰면 아주조아요 이건 나의 일급비밀인데 자라다 둑었다 이제...ㅠ.ㅠ
아무개님 안녕하세요
잉어낚시를 즐겨하시는군요.
저도 한동안 잉어 낚시를 했었는데....
제 생각에는 가물치와는 큰 상관이 없을 것 같네요.
가물치도 저수지 생태계의 한부분이고 잉어란 녀석도 가물치의 움직임에
다소간 적응이 되어 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아마 그날의 어복이 닿지 않아서일거라 여겨지네요.
잉어란 녀석은 제 맘이 내키지 않으면 코앞에 있는 미끼도 먹지 않거든요.
그리고 잉어는 꾸준한 밑밥을 투여해야만 입질을 보이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다시 도전해 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황토와 깻묵을 섞은 밑밥도 준비를 해서 말예요.
어찌되었든 굵은 잉어로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조사님들 말씀 고맙게 생각하고요.
신당골붕애님 그런게 궁금한게 있는데요....
논꼴부리가 뭐죠?
처음 듣는 단어인데요..^^;
하여튼 많은 조사님들 즐거운 월척 낚는 좋은 시간있었으면 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아무개님 어서 오십시오.
가물치가 심하게 풍덩 거리는 상황에서 좋은 조과를 만나는
경우는 흔합니다.
다만 물버들이나 빽빽한 수초대의 언저리에 찌를 세웠을때
물버들이나 수초대의 속에서 대형 가물치가 "뻑! 뻑!" 거리는
소리를 내면 그 근처로 붕어가 접근을 하지 않는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논꼴부리는 논고둥을 말하는 것 입니다.
의성의 일부지역에서는 고둥을 꼴부리라고 부르거든요.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