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세우,쓰다남은 옥수수, 콩, 떡밥등의 재활용!!

반갑습니다.. 구미에 붕어한마리라고 합니다. 저는 낚시 갔다가 쓰다 남은 미끼는 거의 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다 집으로 가져오죠....아님 제가 먹거나(두부, 옥수수) 근데 떡밥이나 세우, 콩은 먹기가 쫌 그렇죠? 싱싱한 세우는 가져와서 살짝 볶은뒤 말려서 다시한번 뽁으면 맥주 안주로 쥑입니다. 떡밥이나 죽은세우는 집에 배란다에서 바짝말립니다. 냄새가 조금 남니다. 특히 요즘은 햇볕이 강해서 빨리 마르죠.... 다 마르면 냉동실에 계속 모음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모이면 그걸 꺼내서 믹스기에 갈죠...... 그담에 집에 있는 약간의 전분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낚시에 사용함니다..... 마누라한테 용돈을 얻어 쓰다보니 몇천원하는 떡밥사기에 눈치도 보이고 해서 이래 씁니다...그래도 생각보다 붕어 잘 올라오더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