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설공사 한 못에대해 질문입니다...

2년 전에 처음 가보았던 청도에 있는 못입니다. 도로가에 위치한 못인데...그때당시 처음 가본 곳이라 기억이 전혀 나질 않습니다. 단지 기억나는건 콩이 잘먹혔다는 것...개인적으로 콩낚시를 한후로 저에게 콩낚시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던 못입니다. 그 뒤로도 그못만큼 콩이 잘 들었던 못은 없었기에 저의 기억에 오래 남아있는 못입니다. 그런데 그못에 준설공사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하여 좀 시간이 지나면 한번 가야지 하는게 2년이 지나 버렸습니다 지난주 우중에 친분이 있는 두분이 그 못에 출조를 하셨습니다. 씨알은 6치에서 7치. 좀 큰놈은 8치고 손맛은 실컷 보시고 오셨다고 합니다. 낚시대 8대 피셨다가 다 정리하고 2대만 하셨다고 하니... 미끼는 옥수수...새우... 준설공사를 한 못에는 월척급이 귀한가요... 대구리도 있나요... 이번주에 함 쪼으러 갈려고 합니다. 가능성이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