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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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낚시인이란?

금년 시즌도 거의 종료 된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님을 모두 보셨는지요 본인들께서 생각하시는 진정한 낚시인이란 어떤것인지 많은 꼬리말 부탁드려요 책에 나오는 조졸이니 조사니 하는 그런말은 생략해주시면 감사,,, 다가오는 내년 시즌을 대비해 체력비축과 마눌님 올려주기 열심히 하셔야 내년 1년이 편안하겠지요

진정한 낚시인이란?

어려운 질문이신것 같습니다.

한달전 정출때 갔었던 이야기입니다.
정출 출조하고 다음날 꽝치고 철수하는 아침에
나이드신 어르신 한분이 조그만 낚시가방 등에 지시고 제가 앉은 제방쪽으로 오시더군요.
동트는 아침 6시 정도 되었을겁니다.

어르신께서 물색을 보시고 주위 한바퀴 돌고 조용히 담배 한개비 입에 무시고
하늘 한번 쳐다보시며 깊은 담배연기를 뿜의시면서 잠시 상념에 잠기시더니
그리곤 바로 낚시가방에서 낚시대 1대를 펼치셨습니다.

그것도 이름도 없는 낚시대를.....
아마 몇년 아니 십년이 넘는 손잡이 두께운 낚시대를..... (29칸 정도)
그날 미끼는 지렁이를 사용하셨고요...

잠시후 입질을 받으시고 턱걸이 한수를 하셨습니다.
그리곤 아무말 없이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바로 방생하시더군요.

제가 철수 준비가 다되는 시점에 아무 말씀없이 주위에 청소를 하시더군요.
(물론 저도 앞날에 청소한다고 나름 했습니다만.....ㅠㅠ)

어르신에게 "손맛보시고 좋은 하루되십시요" 라고 인사드리고 등을 돌려 차로 향했습니다.

헌데 왠지 제 마음이 허전한듯 무언가 텅빈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낚시한다고 낚시대 30여대 , 받침틀등등 많은 장비들....

정말 붕어 월척잡는 목적인지 아님 자연과 함께 하루밤 어우려져 잠시 들렸다가는
초심을 잃어버렸지 않나 다시금 생각 해봅니다.

어르신 진정한 낚시인 이십니다......

첫 눈이 내렸네요.
보온 신경쓰시고 안출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오분만 청소합시다.
현장에서 맛보는 소박한 즐거움과 더불어 만나는 이 모두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시고,
항상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기쁘게 돌아오실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하셔야 진정한 꾼이라 생각합니다.
간단합니다.

""무지재미있고 즐겁게 낚시하시다가 잡은붕어 방생하시고 나오실때 깔끔한 자리 흔적없이 나오시면 됩니다""

말은 쉬운거 같습니다만 많은분들이 지키지못합니다.

월횐님분들이라도 즐기시다가 방생하시고 흔적없이 나오시길.....^^
조운님이 하신 말씀이 많은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
1. 낚싯대 장비 욕심 안 부리고,, 현 상황에 맞게 즐길줄 아는 사람(경제 문제는 현실이라 가정의 평화가 달려있음)
2. 장비욕심 보다는 진정으로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
3. 옆사람 배려해 가며 야간 소음 및 불빛에 신경써서 하는 사람.(조우회 한답시고 일부 피해주는 뻘꾼들 상당히 많음)
4. 큰 고기 잡아서 기쁜 줄 아나 방생해주는 이쁜 마음 갖기. 누구 줄 데도 없는데 가지고 가서 냉동실에 보관하다 잊어버리는...
5. 낚시에 빠져 가정을 너무 소홀히 하는 사람 되지 않기. 적당히 즐기야 건강한 가정이 가꿔짐.
6. 혼자만의 낙을 즐길 줄 알며, 동행 출조시 꼭 함께 하고픈 사람이 되기.. 이것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바탕이 되어야 함.
7. 쓰레기를 주워오지는 못할 망정 '내것'만 가지고 오기 생활화 하기.
8. 상대의 조언을 감사히 받아 들이고 실천에 옮기면 이미 당신은 진정한 낚시인이 되고있는 중입니다. 저도 노력중입니다..
이제는 좀더 달라저야 합니다,
낚시는 쥐위 환경과 여건에마처
정도을가지고 임하면,,,
진정한 낚시인의 자세가 아닐까요,,,,,
산과 들과 물에게 ~
한 점 부끄럼 없는 낚시인.

산과 들과 물에게 ~
한 점 부끄럼 없는 뒷모습을 보여주는 자신을~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는 낚시인.

제 생각입니다.
낚시 안가는 사람이 진정한 낚시인

예지인 말씀 동감그라고 추천합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타인을 배려할줄 안다면 더이상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낚시란
산과 들이 어우러져

다시 물을 만나고
그곳에 찌를 드리우면
그만입니다,

그져, 유유자적입니다,
비싸지 않아도 장비를 아끼고

남에게 피해 안주려 노력하고

남의 쓰레기까지 한 봉지~

꽝쳐도 즐거운 마음으로 또 다음을 기약하고

농민들 말씀에 무조건 토 달지 않는 낚시인~~~이 진정한 낚시인이 아닐까요??
낚시로 행복만 낚는것..
내가 물가에 있고 물이 내 발앞에 있으니 무엇이 더 필요하리요만..
무릇 모든 욕심(대물)이 마음에서 나오는 법
한번 물가를 찾을때 마다 마음 비우는 법도 같이 배우려 한다면..
낚시 ,,,,삶에 대한 반성과 여유 아닐까 합니다 ㅎ
전 항상 출조때마다 설레고 긴장됩니다 지금까지 많은 출조는 없었지만 (아직 입문한지 얼마안된초보라)
그래서 잡는날보다 꽝치는 날이 더 많았구요 그러다보니 항상 낚시터에서 평소 생각하지못한 여러가지
일을 여유롭게 혼자만의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또한 고기를 잡기보다는 자연의 소중함을 알기위해
노력하는 낚시야 진정 낚시인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겸손하게 말해봅니다 ^^
낚시 사람을 여유롭게 만드는 멋진 놉인거 같습니다
조운님 글을 보고 있자니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 집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일 할때는 좋아하는 낚수만큼 열심히

낚수할때는 좋아하는 낚수만큼만 열심히

무엇이던 열심히
최소한에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자기스스로 만족하는 낚시를 한다면

진정한 낚시인이 아닐까요...
낚시한 흔적을 남기지 않으면 ...
"마음을 비우고 물가에 다녀온듯 안다녀온듯 하는 이"

진정한 낚시인이란, 마눌님께 물어보심이 가할 줄 아뢰오이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
그 마음이 있어야 진정한 낚시인 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에 동감입니다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최고의 고수는 어느샌가 소리없이 자리잡으시고 잡읍없이 낚시를 합니다
고요함속에 움직임이있다는 정중동을 그대로 보여주시며 낚시를 합니다
또한 어느샌가 고수가 앉았던 자리에는 어떠한 흔적도 없이 사라지십니다

또한 낚시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와 아무런 사심없이 정답고 오붓이 적당이
담소를 나누며 잔챙이에도 나즈막히 웃으며 즐길수있는 낚시면 고수가 아닐까요
즐길줄알아야겠죠...

그냥주저리해봅니다
물만봐도넘좋은거 살림망없이 철수길10분 다녀간자리흔적없이 이상 저의낚시철학입니다 얼마남지않은물낚시 휜님들 건강유의하시어 방한장비꼭꼭꼭채기시어 언제나 안출하십시요
진정한 낚시인이란,,,,!
자연을 생각해야 합니다
주위을 생각해야 합니다
현지 주민들을 생가각해야 합니다.
쓰레기을 생각하고,
늘!~~~!자기가 최고일순 없서니
남을 배려할줄 알아야 됩니다
내 출조에 몆날몇일 꽝이라해도
내맘속 행복을 느낀다면 ..../
진정한 낚시인이라 봅니다
엽기붕어님 좋은 말씀 중에 ~
농부님들과 다투지 말자는 말씀은..
참으로 중요한 덕목인듯 싶습니다.
동감하고 추천할 말씀인듯 싶습니다.

붕어와 춤을님 감사인사 드렸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별명을 살짝 바꿨습니다

가방이 워낙 무거워? 어깨무거운악동 으로 ㅋㅋㅋ


진정한 낚시인이란?
결론을 내기란 무척 어려운 과제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자연과 더불어 자연과 동화되어 있는 그대로 자연을 즐기다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낚시인이 아닌 그냥 놈으로 분류해야 겠지요
(생자리 만든다고 삽질하는 놈, 쓰레기 및 먹은것 가져가지 않고 버리는 놈
아무곳에나 똥 누고 놈, 같이 낚시 하시는 분 성질 건드리는 놈
눈만 붙은 애기붕어도 가지고 와서 매운탕 끓여 먹는 놈 등)
기분 나빠도 어쩔수가 없는 것 같네요
진정한 낚시인?????????/
낚시인 목적이 제각기 다를것이라 생각되네요

1. 낚시를 핑계로 노름하러 오는 사람
2. 쓰레기도 버릴겸 낚시터 찾는 사람
3. 뽀대나는 낚시대 자랑삼아 오는 사람
4. 대물 잡아 자랑할려는 사람
5. 붕어든 붕애든 최대한 많이 잡아 반찬거리로, 중탕엑기스 쓸려는 사람
6. 세상일이 잘 풀리지 않아 맘 추스리러 오는 사람
7. 그냥 낚시가 좋아 세월을 낚으러 오는 사람
8. 삶의 현장을 은퇴하시고 조용히 세월을 되새기로 오시는 노조사님
9. 낚시대 한두대 펴고 야유회 겸 가족과 함께 정을 나누는 사람
.
.
.

낚시터에 와서
술먹고 떠든다고 욕하고, 술먹고 떠든다고 자기는 더 크게 떠들어 버리는 사람
후레쉬 비춘다고 욕하고, 우레쉬 비춘다고 욕하면서 자동차 라이트켜고 볼륨 최대로 음악틀고 자리 뜨는 사람
좋은 장비만 보면 소유하고 싶어 중고장터 매물 나오자 마자 찜부터 하고 나중에 "ㅈㅅ합니다"라고 하는 사람.
쓰레기 버리고 버리고 간다고 욕하면서 쓰레기 버리고 가는 사람,
저수지 청소비 2~3천원 요구하면 짜증스러워 하고, 하루밤 낚시 잘하고 입질 없다며 청소하는 사람 욕하면서 가는 사람
.............. 이런 저런 많네요..

그리고 세상에 나와서는 "나는 진정한 낚시인이다. 환경을 사랑하고 잡은고기 방생하고, 다 나 같아만 봐라"
이상은 "참붕어" 아이디를 사용하는 저의 예기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
강태공 시절의 무심무욕의 낚시를 추구하는 조사. 있을 수도 있겠죠
고기 욕심 부리지 않고 (그거 어부라고 생각함)
자연보호 철저히 하고 (쓰레기.자연훼손금지)
자리다툼하지 않고 (자리가지고 싸우시는분들 많이 봤습니다)
이정도만 지켜준다면 진정한 낚시꾼 아닐까요?
물만 보면 두근반 세근반 해지는 심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

대중 목욕탕에서 찌 맞춤해보고 싶은 사람..

잠을 청 할때 케미컬라이트의 수를 세다 잠이 드는 사람..

하지만, 물가에서 낚시를 포기 할수도 있는 사람..

낚시를 가르치려 하지 않고 배우려는 사람..

월척을 잡고도 바로 풀어 줄수 있는 사람..

낚시보다는 저수지에서 산책하길 좋아하는 사람..

밤을 새도 눈이 뻘겋게 충혈되지 않은 사람..

물가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사람..

든자리와 난자리가 같은 사람..

차에 항상 마대자루가 있는 사람..
미련없이 일어나,, 여유있는 미소로 옆 조사에게 따끈한 코피한잔 대접할줄 아는 낚시인!!
모든~ 울 꾼님들.. 낚시터에선 여유를 가지시길~~~~ ^^

ps.근데,, 악동님의 진정한 낚시인이란..?? 무엇인지요???? ^^
shimanoman님 답을 내릴수가 없네요

장담하건데 어느 누구도 정답을 아시는분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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