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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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지난 주말, 가까운 동네저수지로 출조를 갔습니다. 현 저수지엔 자생새우와 참붕어가 많습니다.밤에도 채집망에 새우는 물론 참붕어도 채집이 됩니다. 그런데.,, 새우를 미끼로달아두면 깔짝깔짝되는입질이 많습니다. 1~2시간후 들어보면 새우 머리만 있고 몸통과 꼬리는 없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해결방법이있으면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김도님 안녕하세요.

제생각에는 구구리의 소행 같습니다.

새우 등꿰기를 하면 꼬리를 잘라먹고 꼬리꿰기를 하면 머리를 잘라먹습니다.

구구리 많은곳 어렵습니다.. 옥수수도 먹어요 이것들이.......
징거미나 구구리짓이겟죠 .ㅎㅎ
먹고살아야죠 다른놈들도 ..
수초가 많았다면 바닥에 채비가 가라앉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바닦이 깨끗했다면 징거미 소행으로 보여지구요. 참게나 미꾸라지 일수도 있답니다.

붕어를 잡아서 물어보시지요? 누구의 소행인지? (웃자고 농담한마디 두고 갑니다 ㅋㅋㅋ)
붕애들이나 참붕어도 새우를 갉아 먹고

껍질이 두꺼운 머리 부분은 남아 있게 마련이지요

암튼 잔챙이 소행이라고 보여 집니다.....
큰 새우 여러마리 소행이 아닐까요.
징거미는 깔작대지만 한번씩 대물입질 해대고
참게는 옆으로 끌고가고
구구리는 한번씩 쭉 쭉 밀어 올립니다.
그러나 큰 새우는 그자리에서 깔작대며 다 갈아 먹습니다.
아무튼 저도 궁금합니다.
지는,, 애덜 붕어요!!

근데,, 김도님..??
그냥,, 잡어라 생각하세요..
정 궁금 하시다면,, 찌 옆에 이두3호정도 바늘달아서 아주 널러가게끔 찌맞추시어 떡밥낚시(쌀톨크기)
해보세요.. 왠만한 잡어에대한 궁금증 쬠 도움이 되실겝니다!!
미꾸리, 참게, 마자, 피리, 붕애, 구구락지, 모래묻이, 징개미, 납잘, 황소올챙등등.. 여하튼 주위 잡고기들 몽땅나오니,,
그리해보시면 궁금증 풀리실겝니다~~^^
집에서 새우를 키우고 있는데,
비실거리는 약한 놈들을 동족인 새우 녀석들이 공격하더니,
결국은 흔적도 없이 먹어치우더라구요...

머리 부분의 껍질만 남겨져 있는 것으로 봐서는 새우 녀석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참붕어나 납자루도 옥수수 갉아 먹습니다.

아마도 자연 상태의 저수지에서는 참붕어들도 새우 미끼를 건들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 민물 가재가 아닐까요???

저 역시 님과같은 경험을 해 봤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민물 가재더라구요.

지렁이나 질긴 동물성 미끼를 달아서 던져 놓았다가 찌가 조금씩 움직이면 아주 살며시 들어보면 그놈 정채를

어느정도 알수 있을 겁니다.
새우의 소행입니다 청소부라고 해도 되고요 .
모든 생물체 거의 흔적도 없이 먹어 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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