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에서 공부한지도 벌써 4년입니다
웬만한건 다 숙지하고 실제로 경험으로써도 확인하고...
다만 한가지만이 와 닿지 않네요
보통 준척급되는 붕어가 입질하면 찌를 쭈욱 올립니다..
끊어지든 연속적이든 올리다 멈추든 거의 챔질시기를 잡고 또 성공합니다
대물입질..약 3-5센티.. 스물스물..꼬물꼬물..묵직..이런 표현을 많이 쓰시죠??
제가 궁금한건 찌를 끝까지 올리지 않고 멈추는 입질인데요..
약 5센티 이하로 느릿하게 올리다 멈춰서는 곰짝도 안할때.. 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약간의 미동이라도 있다면 .. 어떤 이러지는 동작이 보인다면 챔질을 하겠지만
꼼짝도 안하고 내려가지도 않은채 멈춰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어떤형태인가가 중요하겠지만.. 실제로 그 상황이 되면 쉬이 분간이 되질 않더라구요
경험으로써 찌 끝을 보고 알 수 있다고들 하시는데 고수분들은 그 결과가 100%에 달하나요??
아니라면 역시 여러님들의 경험 의견을 종합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서요
어쨌던!!
그 순간 삼키고 있을까??뱉어버렸나?? 다시 움직일까??
몇가지 생각을 하다가는 결국 멍하니..이런걸 수도 없이 겪은 지금에서도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물사랑님 이하 월척에 많은 분들에 의견을 접하고 싶습니다
찌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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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그 저수지의 입질 형태가
어떤지 부터 파악을 하셔야 될것 같군요. 낚시를 하시다 보면은
저수마다 입질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을것입니다.
어너 저수지는 확실한 입질 어너 저수지는 한두마디 올리다가
옆으로 째기나 끌고 들어 가는 입질을 볼수가 있습니다.
예신 없이 바로 옆으로 끄는 입질 바로 차는 입질 형태가 여러
가지 있을수 있습니다. 챔질타이밍님 한 가지 예을 들까요.
제가 대현지 두 번째 번출에서 월님을 남난 적이 있습니다.
첫번째 번출의 실패 원인 그 저수지의 입질 형태 였습니다.
현지 조사분에게 상세하게 문의하여 결과를 얻었지요.
님또한 그 저수지 (현지 조사분)에 대한 정보를 확실히 파악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군요.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항상 안전 조행 하시고 어복 또한 충만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또한 저수지 지형에 따른 찌올림의 차이도 있습니다.
늪지같은 경사가 완만한 소류지의 경우 대부분이 평지형이라서 찌올림이 깔끔하
고 예상대로 움직여 줍니다.
허나 계곡지나 급경사지형에 경우는 대부분 끌고가는 입질을 보이더군요.
그리고 님과같은 입질형태에선 저의 경우 챔질하지 안습니다.
처음엔 저도 올려놓고 가만히 있는 찌를보고 챔질하였지만 빈바늘이더군요.
조금이라도 미동이 있는 오름찌는 챔질하지요.
연속된 동작을 유심히 잘보고 중간정도 올렸을때 챌 경우도 당연히 생기더군요.
반쯤 올린 붕어라면 아마 좀더 기다리면 더 올려주리라 생각됩니다.
허나 올려놓고 옆으러 끄는 녀석들은 대부분 더이상 올려주지 안고 끌기만 하다
뱉던지 아님 찌를 수중으러 가져가더군요. 이상 저의 경우를 말씀드려봅니다.
안전조행길에... 498의 행운이 깃드시길... 대목 잘 쉬십시오.
찌오름 속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 찌오름속도 빠른 두마디후 정지 : 본신을 기다린다.
2. 찌오름속도 느린 두마디후 정지 : 찌끝을 보고 찌끝이 살아있으면 챔질하거나 본신을 기다린다.
3. 찌오름속도 아주느린 두마디후 정지 : 정지싯점에 챔질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고 이렇게 해도 헛챔질이 많았으며 위에서 "두마디"는 확정적인 수치가 아니고 두리뭉실한 수치입니다.
"경험이 위대한 스승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질문입니다.
즐낚하십시요.
좋은답변 주셨습니다
글 을 읽다가,생각이 난 것인데
찌를 느긋히 올리다가 멈춰버리는 경우를 저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말풀 등 바닥수초가 많은 자리에서요
그 원인 중 하나가,밀생한 침수수초에 채비가 얹혀진 것 이라 생각듭니다
붕어가 찌 를 올리다가,채비가 침수수초나 퇴적물에의해 걸리어
이물감을 느끼고 뱉어버려도,채비는 때로는 걸려있기에
찌는 멈춰있는 듯 합니다
가볍게 맞춰진 채비는 더 하구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이제는 겨울나기를 앞둔 대형급 붕어들의 먹성이
활발해지는 시기입니다
11월 중순까지 거의 이어지더라구요
늦가을이되면,더웃 더 느긋히 올리는 찌올림 챔질에 집중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생미끼낚시는,찌를 정점에 올렸을때 챔질한다"
이것은 대물붕어낚시의 기본 챔질시기입니다
허나,가을이 더 깊어갈 수록,단 2Cm의 찌를 올리더래도
그 올리는 속도에 집중하시면,보다 더 좋은 낚시를 즐길 수 있으실 듯 합니다
대형급 붕어의 입질일 가능성이 높고
그 찌 올리는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면 강하게 챔질해보실바랍니다
자칫 더 기다리셨다가는,뱉어버릴지 모릅니다
늘 재밌는낚시 즐기시구요,추석명절 뜻깊게 보내십시요
윗 글의 고수님들의 고견 잘 보았습니다.
챔질의 시기는 대물낚시의 매우 중요한 한 부분이지요.
찌의 끝을 읽는것이 매우중요하지요.
또 중요한 것 한가지가 빠진듯 하여...
미끼를 무엇으로 했느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듯 합니다.
새우, 콩, 참붕어, 혹은 옥수수 등 약간의 차이가 있을듯 합니다.
대부분 비슷하나 저의 경우 참붕어에는 조금더 시간을 두고 챔질하는데
맞나요?
풍성한 한가위 및 연휴 맞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