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대물입문한지 이제 겨우2년된 초보인데요
지금껏 올 새우로만 낚시를 해서 그런지 콩..옥수수..를 한번 사용해
보았는데요 ( 25일 - 26일 아침 6시까지 )
총 8대 중에 좌측 4대는 콩으로... 우측 4대는 옥수수를 사용 했는데요
자정쯤에 옥수수미끼 4대에서 연속적으로 ( 도미노식으로..) 2마디 올렸다가
내려가고 하였습니다 ..... 이때!!!.. 챔질을 해야 하나요??
그리고 콩미끼에서는 시원하게 올려 주었습니다 ( 9치 포획..새벽 3시35분 )
저수지는 구미 장천에 배나무골이었습니다.
챔질 타이밍이 궁금해서요^^....초보대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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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에서 한 두마디 올리고 내려가는데 챔질을 한다는게 여간 쉬운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옥수수든 콩이든 새우든 말이죠
옥수수 1-2개 달아놓은 상태라면 잔챙이일 확률이 많겠지만 3-4개 달아 놓았다면
챔질 한번 해보시고 옥수수 상태 점검 해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뜻밖의 큰 씨알의 붕어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계속해서 한두마디 올리고 내려가고 하는 현상이 이어진다면 그냥 놔두시는게
좋을상 싶습니다 분명 시원하게 올려주는 입질이 오리라 생각됩니다.
유료터에서 1마디 입질에도 큰 씨알의 붕어나 잉어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긴장하시고 찌의 움직임을 주시하시면서 나름대로의 감각을 익히시길.....
낚시 오래하신 분들이 이런 말씀하시는걸 들어본 기억이 납니다
미끼가 뭐든 챔질 타이밍은 감각이라고요....
항상 즐겁게 낚시 하시고 쓰레기도 많이 가져 오시는 낚시인이 되시길.....
좋은답글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두마디가 올라와서 약2초정도 멈추었다 내려가거든요
저는 조금만더 하고 기다리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혼자생각으로 챔질할걸 그랬나 하고 후회합니다
또다시그런입질이 오길래 챔질하기로 마음을먹고 기다리는데
역시두마디 올려놓고 있길래 챔질하려는데 갑자기 쭈~욱 올라 오길래
챔질 했더니 굵은 옥수수 3알이 하나도 없더군요
콩에서는 시원하게 올려 주든데 말입니다
제가 챔질이 늦은건가요?
한두번 그런입질이 연타 이어질때는 챔질 시기라 볼수 있구요. 대부분 대물 입질은 씨알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한두마디 입질을 오랫동안 애간장 테우는건 4짜급 붕어들이 자주하는 입질이고.물론 잔챙이 입질도 그러하구요.준척급은 찌 솟음이 좀 빠릅니다. 그이상 월척급은 좀 천천히 진행하면서 중간에 섰다고 할까요..그럴때나 보통 찌솟음이 진행 하고 있을때 챔질하는게 정석입니다. 경험을 쌓다보면 자연스레 챔질 타이밍을 알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허접하지만.몇마디 올렸습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꼭 한번 그타이밍에 챔질을 해보겠습니다
활성도가 좋은 여름에는 타이밍 잡기가 쉬웠는데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입질도 뜸 하고 다소 미약한 입질에
타이밍 잡기가 쉽지않네요
그리고 입질 시간또한 새벽3시이후부터 입질이 시작 되고....
그전에는 말뚝입니다ㅠㅠ
고기도 아는지 제일 춥고 배고프고 잠이 쏟아지는 시간에
갑자기 번쩍거리면 정신 못차립니다 ㅎㅎㅎ
아무쪼록 추운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워리에 498하십시요
감사합니다.....이상 초보 대물꾼이었습니다
올라 올때 쳄질은 정석인것 같구요..
근데 옆으로 천천히 글꼬 갈때는 어떤현상인지 정말 궁금함니다..
찌가 옆으로 천천히 가다가 두마디 정도 올릴때?
쳄질 해야하는지요?
굵은 씨알의 붕어놈이 틀림없을 겁니다.
저도 그런경우 많았는데 조금더 조금더 하다가 찌를 올리거나 쳐박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부력조정이 정말 예민한 경우가 아니라면 챔질하시는게 맞을것 같네요
그런데 옆으로 끈다는 것은 첫째 작은 붕어가 큰 먹이를 먹지도 못하면서 먹이끝을 물고 움직여서 가는 경우도 있구요
둘째는 큰씨알의 붕어가 경계심이 많아서 먹이를 흡입하지는 않고 먹이 가지고
장난친다고 할까???? 하여튼 그런경우가 있습니다
가는 경우도 있읍니다.
이때도 풍운아님 말씀처럼 힘껏 챔질 하십시요.
씨알 좋은 붕어가 손맛을 안겨 줄겁니다.
또 이런 현상들은 채비가 놓여진 바닥이 경사진 곳에서 흔히 볼수 있읍니다.
찌올림과 챔질의 타이밍은 거의 비례하지만
아닌경우도 허다하게 많은것을 목격하셨을겁니다.
한두마디 확실하게 스물스물 올라온것도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마음이 안심할정도로 초고속 삐쭉올라온것도 아니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입질이 종종 있습니다.
제 경험입니다만 저걸 지금땡기면 없을것같고
그렇다고 그냥두자니 얕은 수심에서의 대물입질이 멋있게 올릴것같지않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지금같은 저수온기는 끌고옆으로 기는 입질이 큰씨알입니다.
단지 제경험이니까 참고만 하세요.
감사합니다.... 지금 하신말씀이 정확한것입니다
바로 그런 입질이에요
이것두 저것두 아닌 그런입질 말입니다
제가 원하던 정답입니다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