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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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

_사진 015_qna06450811.jpg 오늘이 12월 첫날입니다. 이제 서서히 올해 낚시를 마감하는 시기인 듯 합니다. 이곳은 남쪽이라 겨우내내 오후에 잠시 짬낚시도 하고 포근한 날은 둠벙이나 수로에서 밤을 보내기도 합니다. 월척 회원님들께 올해의 자신의 낚시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1년동안 그리도 애태우던 붕순이 찾아다닌 낚싯길에 늘 아쉽고 부족했던 조과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유를 생각해 보고 반성도 하면서 우리가 핑곗거리로 삼는 이유 중에서 어떤 핑계가 가장 많을까요? 포인트, 미끼, 날씨(비.구름.바람.기온.달빛...)찻길소음, 물색, 맹탕, 수초, 옆 낚싯꾼의 방해, 찌맞춤, 낚싯대길이, 원줄, 바늘크기, 테크닉...... 우리네 낚시인들은 자연을 상대로하여 그 자연속에 하나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하여 최대한 가까이 하려 애씁니다만, 자연을 정복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린 변수많아서 알다가도 모를 낚시에 대하여 핑곗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자! 여러분의 가장 만만한 단골 핑계는 무엇입니까?

날씨 탓을 제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기압골이 들어와 버리니 원...
이런 고기압이 며칠 계속되었어야 하는 건데 원...
수온이 오르질 않으니 원...
수온 변화가 너무 심하니 원...
비가 수온을 떨어뜨려 버렸으니 원...
이렇게 바람이 불어 너울이 치면 나라도 밥 안 먹고 싶겠다

이래저래 다 빼면 낚시할 만한 날이 일년에 10일 될려나???
낚시미쳐님!
역시 저와 마찬가지로 자연조건(날씨)핑계군요.
똑같은 포인트에 동일한 조건으로 들이 대는데
어제는 대박 오늘은 쪽박 이게 뭡니까?
많은 의견 기대됩니다.
제 자신을 원망하게 됩니다

모든게 제탓입니다~^^
핑계 댈만한게 별로 없네요

오히려 비가오고 바람이 불고 눈보라 몰아치는 악천후속에서 대물이 올라오더군요

이래저래 안가리고 가다보니 일년에 이백회 이상은 가지 않나 싶네요 밤이 기다려 지네요^^
저는 노지 출조시는 주로 댐낚시를 하다보니
수위를 제일 핑계거리로 삼는것 같습니다.
"물질을 해대니 입질을 해야 잡던지 말던지 할거아녀! <--- 요거이 제 핑계입니다.ㅎㅎ
보름달

동풍

차가운 비

갑자기 변한 날씨가 주로 차지하고

봄에는 산란 핑계

늧봄에는 배수핑계

여름에는 녹조나 꺠스핑계
가을에는 핑계댈게없어 이핑계,저핑계

겨울에는 수온핑계

간혹 꾼이 많으면 꾼핑게도 댐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누라가
저보고 둘러대기 선수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잠깐씩 선잠을 자다깨다 반복합니다

그러다 새벽4~5시쯤 깨서 정신차리고 미끼 갈아줍니다

제정신이 돌아올때쯤부터 집에 올때까지...

이노무 어복은 언제쯤 좋아질래나~~~ 한탄합니다 ㅎㅎ

이건 말그대로 핑계구요...

마음속으론 주말꾼인게 가장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실력(정보)이 미천한지라 평일에 출조하더라도 별반 나아지진 않겠지만

지금보단 조금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다 쓰고나니 그거나 이거나 그냥 다 핑계네요 ㅎㅎㅎ

아~~~ 로또 좀 안되나??^^
잠 ㅋㅋㅋㅋㅋ

붕어 못보면 잠만자고 온다고 ...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반가버요 소밤님

미천한 실력을 소유한 저는 항상 주장합니다.

자동빵 전문이라고요.

그 어떤 핑계보다 확실하게 먹힙니다.
전 그냥 한가지로 통일하네요

이 저수지, 이 수로에서 고기가 나오는 떄가 안맞았다구요 ..^^
음~~날씨 핑계를 제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제일 만만한것 같더군요..ㅋㅋ
알콜에 허접한 답글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구 안출하십시요.
핑걔,,,,!
있서면 수도업고.
없서면 하나도 업는것이
핑계 아닌가 봅니다.
저는 잠입니다~~ㅎㅎㅎㅎ
실제로 물가에 앉으면~~ 어찌 그리 잠이 오는지~~^^;;
전 고기탓입니다~

저랑 붕어가 안놀아 주네요~^
호촌님 의견에 120% 공감입니다.

모든 게 다 붕애 탓이네요

나쁜넘들!!!!

지들이 나를 물 맥여 우쒸~~~
술,,,

좋은 님들 만나서 한잔 두잔,,,

그러다 보면 의자에 앉자서 쿨 쿨,,,^^&
풍류조사님 저와 같은 핑계시네요.

핑계가 아닌 사실인데도

밤이슬 맞아가며 참이슬 홀짝홀짝 기울입니다.

잠 & 이슬 입니다. ^^
의견 올려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못에는 고기없더라"
대피고 조용하면 바로 코골고 잡니다

뭐 핑계거리 없어도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

물가에서 제가 잠안자고 있으면 일행들 뭐라 합니다 그만 잠좀자라고 하는데

그날은 저혼자 독식 입니다 ^^
운칠기삼이라생각하고 운이없다 말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소쩍새우는밤 님의 말씀이 정답 입니다.

지역시 그 못에 고기없다라고 강력히 주장하거든요???
요즘은 수로나 저수지마다 수달가족들이 넘 많이 보여서 그놈들 핑계를 데고 싶어지네요 ㅎ
불쑥불쑥 다리앞에 나타나면 기절합니다
보호를 많이 해서인지 개체수가 영동권은 없는곳이 없습니다
보임 그때부터 두세시간은 물만 쳐다봐야죠 ㅎ
수달은저도 ,,, 잠시 화장실좀 다녀온사이에 살림망을 죄뜯어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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