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번의 말 실수..

이전 글들에 기분들 상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견들과 진심어린충고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기분들 상하셨다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마침 주말이라 조행기 작성하시는 분들께 쓰레기 수거사진 많이 올려달라는 부탁의 글입니다. 부모님 고향이 전라남도 고흥입니다. 탈퇴이전 제 조행기에 두어번 나왔던 곳입니다. 광주에서 2-3시간거리 요즘은 도로가 좋아져서 제대로 쏘면 2시간안에 주파가능합니다. 평균 세달에 한번정도 출조하는 2만평정도되는 준계곡지 입니다. 근처에 워낙 유명한터들이 많으관계로 저 말고는 거의 낙시를 하지않는 곳입니다 명절때 고향찾는 친지분들의 짬낚이 낙시행위의 전부일정도입니다. 저수지 주변으로 밤나무가 있기에 집사람과 9-10월정도에는 매년 출조겸 밤따러 가곤합니다. 6월달로 기억합니다 읍내에있는 낚시점에들려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중 다음에 발생한 일들은 생각치도않고 고향 저수지얘기를 하게되었습니다. 그후로 9월중순에 다시찾았을때는 낚시금지. 저수지물 다빼고 저수지제방 초입에는 바리게이트. 저의 말한마디 실수로 순박한 시골어르신들이 격으셨을 마음의 고통. 저또한 마음이 무거워짐을 느끼고 도망치듯 빠져나왔네요. 왜 이런일들이 발생하는 걸까요. 우리 월척에서는 많은분들이 쓰레기에대한 인식이 바뀐걸로아는데 아직도 많은 낚시인들이 제대로 인식을 못하는것같습니다. 답답합니다. 비가옵니다. 비온후는 많이 추워지리라 생각합니다. 방한장비 잘 챙기시어 행복한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