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초복이 지나고 있네요.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강낚시에서 궁금증이 생겨 여러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장마전 말풀로 가득찬 연안(수심 1.0~2.0m)에서 밤에는 전혀 입질을 못받고
오전 08:00~12:00까지만 8치,9치,종종월척 이상으로 짬낚시로 재미를 보고 있었는데요
이번 장마 후 말풀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혹시나 해서 같은자리 확인차 출조를 했습니다.
오전/오후 낚시는 잡어성화에 낚시가 불가능 했고
장마전과는 반대로 일몰 후 밤낚시에 7치급으로 5마리 확인했습니다.
- 3.0대 이상은(유속있음) 입질없음
- 30.대 이하(물이도는자리) 에서만 입질
큰물 후 수초가 사라지면 붕어도 주둔지를 이동하는지요? 궁금합니다.
강낚시 장마 후 사라진 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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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놀이터가 사라졌는데 오겠습니까.
어떤분은 다른곳의 수초를 이식시키더군요.
그만큼 영향이 크다는 이야기겠지요.
그주변의 수초군락지를 찾으심이....
맹탕에서도 나오긴하겠지요.
잔챙이성화와 확율이 떨어지니 그렇지요.
말풀이 서식 하는곳은 다른곳에 비해 무른땅, 즉 뻘이 어느정도 있는곳이 많습니다
말풀밭은 바닥 상황이 좋은곳이 아니므로 보통 떡밥류의 낚시는 안되는 편이고
이러한 조건 떄문에 말풀이 사라지면 고기가 머물 이유가 없어 진다고 보여 집니다
말풀밭은 겨울철 과 초봄에 빛을 발하고
산란후에도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말풀 새순은 붕어의 먹이도 되고 새우, 참붕어등 먹잇감도 풍부하고 그늘과 은신처를 제공 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그 자리는 겨울이 되면 새순이 자라 올것이고
내년이 되면 다시 좋은 포인트로 탄생 하겠지요
잔챙이의 성화는 말풀이 사라진 이유가 크고
입질 시간대가 밤으로 변한것은 하계의 특징과 밤에 잔챙이나 잡어 성화가 줄어든 이유라 여겨 집니다
큰 비이후 강계낚시의 주안점은
보위 보다는 보아래 수심이 형성된곳이나
주변의 웅덩이가 최고의 찬스가 됩니다
아니면 물흐름이 없는 어느 정도 수심이 받쳐 주는 수초대나
고기가 들어 오거나 머물를수 있는 전체적 그림을 잘보아 포인트를 고르는게 좋습니다
터미박님!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