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의견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말씀에 의하면 저부력찌의 봉돌이 고부력찌의 봉돌보다 가볍기 때문에
붕어가 먹이 흡입시 가지는 이물감이 덜하여 고부력보다 저부력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뭐 유리하다기 보다는 그쪽이 좀더 좋을꺼같다는 의견이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봉돌이 가벼우면 붕어가 이물감을 느끼고 밷는 속도가 늦다는거죠...
제가 낚시 방송을 주로보는데 어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대물 낚시보면 찌맞춤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찌맞춤하는 0점마춤,,, 또는 찌가 내려가는 속도를 보고 찌를
맞추는거와는 다르게 무겁게 마추더군여...
동절기에도 마찬가지로... (꼭 그렇다는건 아니고 제가 본 낚시 방송의경우 그렇다는겁니다.제가 몰라서 그럴수도있으니 이해해주세여.)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낚시 방송만 보면 그렇더라구여...
그러면 제가 궁금한것은
전 잡이터 관리형 낚시터만 다녀서 잘 모르겠는데..
대물 낚시는 붕어들이 경계심도 심하고 엄청 예민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불빛이 들어도 안되고 시끄러워도안되고 수초 제거 할때도 잘해야하고
하여튼 공부가 많이 필요하더군여..
그런데 그런 예민한붕어를 상대하는 대물 낚시에서는 고부력 찌에 무거운 찌맞춤을해도 찌가 잘올라온다....
그렇다고 본다면 붕어가 느끼는 봉돌에 이물감은 위의 경우로만 본다면
거의 없다해도 과언이 아닐까여?
영하 18도에 가서 4-5 마디 올라오는 찌를 보았습니다..
뭐 특이한 채비가 아닌 55cm 이화요수 전자찌 였습니다..
분할도 아니였구 원봉돌이였구 쌍바늘 채비였습니다..
목줄 단차도 없었구여...
하지만 어느 낚시터를 가면 한마디 올라오는 입질에 채야지만 붕어가 나오더군여...
그런걸로 본다면 우리가 매일 말하는 찌의부력, 저부력 고부력은 큰의미가 없지 않을까여?
낚시가고싶은마음에 이궁리 저궁리하다 글써봅니다.. ㅋㅋㅋ
고부력찌에 대해서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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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수학공식처럼 딱 이거다! 이런게 낚시에는 없습니다..
저수온기에 찌를 4마디 올리는것,.저도봤습니다. 하지만 그건 예외에 불과하구요 확실히 저수온기에는 찌가 많이 솟지않습니다
흙탕물 진곳에는 입질이 없다.. 저는 월척도 봤습니다^^
이런 예외가 많은게 낚시의 매력아닐까요?ㅎㅎ
하지만 그것은 힘든일이고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것은 낚시는 너무 가고싶은데 자영업하다보니 맘대로 가기도힘들구
또 날 따뜻해지면서 냉수기라 고기 안나올꺼뻔하구.... 장비병걸려 지르다보니 더이상 살것두없고..
낚시를 가지도 못하구, 사지도 못하구
하여튼 너무 너무 낚시 생각만 하다보니 쓸때없는 생각에 잠기는거죠... ㅋㅋㅋ
뭐 이런거 생각해보는것두 나름 재미 있는거 같아서여.
너무 집요했다면 죄송합니다.. ^^
가게에 오래 있을떄가 많은데
찌맞춤을 하는걸 수시로 보게 됩니다
손님마다 제각각인것은 말할것도 없고
대부분 자신의 찌맞춤에 대한 광신도적 기질이 있습니다
예수믿는자,부처믿는자,개종 불가능 한것과 같이
저마다 철석같이 믿고있는 자기만의 찌맞춤을 바꿔주기란 참 힘들죠..
작년같은 경우 수조바닥에 부딧히는 소리가
통~에서 텅ㅇㅇ!~으로 조금더 무거운 컨셉이 주종을 이루더군요 ㅎㅎ
그런데,희안한건지,우연의 일치인지
통 소리 그룹보다 텅!소리 그룹이 기록어가 더 앞선다는거~
한마디로
섬세하고,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부류보다
찌맞춤 그까지꺼~하는 대충맞추는 부류가 큰놈숫자는 더 많다는..
머,,꼭 그런거는 아닐테고 ㅎㅎ
전 개인적으로
기초를 동반하지 않는 그까지꺼~ 찌맞춤은 오바라고 봅니다 ㅎㅎ
각설하고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 찌맞춤은
크게 저부력,중부력,고부력찌를 운용함에 있어서
지금 상황에 최선책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 낚시하는 거라고 봅니다..
계절적 상황(활성도),사용미끼,수초공략,씨알선별,현장상황 등등에 맞게
찌를 선택하고 부력의 형태를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채비운용에 있어서도 제일 중요한것은 무엇보다
사용의 편리성이라 봅니다
너무 복잡한 찌맞춤,복잡한과정의 채비교체나 번거러움은
실지로 적용하기는 불가능 할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현실에서는
계절마다 찌를 바꿀수도 원줄,봉돌을 바꿀수도 무척 귀찮은 작업일수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그 동안 여러가지 ,tip중에 유용한 몇가지를 간략히 소개 합니다
찌교체의 편리성을줄떄
-원줄에 스냅도래이용,꽂기식 찌고무이용,나루예의 교체식 유동촉채비 등..
봉돌의 교체나 편리성
-스넵도래이용,팔자고리묶음,오링,스위빌체비,부레찌채비 등
원줄굵기교체나 채비전체교체
- * 널널한 낚시집에 추가로 줄감기를 만들거나 독야같은 채비 두개짜리 케이스 구입
일반적 나비묶음고리로 원줄을 교체 하거나 스넵도래를 이용해서 깔끔히 교체 할수도 있다
낚시대의 구분사용
-각자의 능력과 상황에 맞게
떡밥대(옥내림)는 떡밥이나 옥수수,기타 예민한 채비가 필요시 대물로도 활용
대물대는 말그대로~
대충 이정도의 구색이라면
고부력,저부력에 대한 고민과 대체에 적절 하다고 봅니다
아마도 관심만 가지면 이것들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도 믾이 있다고 봅니다
그럼 따스한날 대박 나시길..
오히려 대물이 아닌 잡어의 까부는 입질을 걸러줘서 좋습니다
이물감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바늘이 입 속에 있을 때입니다.
즉, 무겁게 맞춘 것도, 가볍게 맞춘 것도 생각 만큼 차이가 안난다는 것이지요
고부력의 경우 입수 시간이 저부력에 비해서 짧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손맛터와 같이 붕어들이 바닥에서 먹이 활동을 잘 하지 않고
중층에 떠서 돌아다닐 때..노출 시간을 늘려줘..먹이를 쫒아 내려올 수 있도록
저부력의 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손맛터에서는 많은 채비 투척을 하게 됩니다.
대물낚시처럼 완전히 바닥의 월척을 노리는 낚시에서는
빠르게 잡어층을 뚫고 바닥에 안착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부력의 다소 무거운 맞춤을 많이들 하십니다.
대물낚시도 표준맞춤...떡밥낚시도 표준맞춤... 하우스나 관리형저수지는 바닦이긴 하지만 가볍게 맞추고 합니다.
잡고 안잡고는 나중문제고요 ㅎㅎ
잘 들었습니다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
대물낚시 무거운봉돌은 불리하다는것 알면서도..
바닥 채비안착을 위해서 사용한다고알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원줄도 카본에서 모노로가고,호수또한 2호에서 0.8호까지가고
자꾸만 예민하게가죠.. 하지만 결론적으로 붕어가 입을 안열면 뭔짖을해도 안먹습니다 그리고
대물이나 수로,강계낚시의경우 수초와말풀등 찌가 예민할수가 없죠
봉돌이 바닥에 안착을혀야 붕어가 흡입시 올러오는거 당연하니까요
예민함의 낚시는 바람도 안타고 바닥이 께끗한곳에서 가능한낚시 기법이니까
수초나 강낚시 경우 바닥에 안착하기 힘들뿐더러 물살을타고 흐르죠..그니까 무겁게....
사실 너무 간단하고 다 아시는거지만 님께서 어렵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봉동의 예민함과 둔함의 차이는 "장소" 라고 보심이 편하실듯 싶습니다 안출하시고 건강하시길......^^
아는것두 올려보면 또 새로운것을 하나 하나 배워가네여... ^^
터미박님 매번 좋은글 감사합니다..
자세하고 상세한설명덕에 많은 회원님들이 하나하나 배워가실것입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앞으로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니모닉스님 짧고 머리속에 쏙들어오는 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조금씩 업그레이드가 되어가는거 같군요... ㅋㅋㅋ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붕어가 떠 있는것인지 찌맛춤을 무겁게 해서인지 전혀 입질 한번 못받았었는데,
얼마전부터 얼음 녹으면서 살짝 물낚했었는데, 수평맞춤에 대물찌 올리듯 슬그머니 5~6초 걸려서
끝까지 올리더라구요...한 시간만에 3~4수 정도씩. 요 며칠 계속 그맛에 갔는데, 어떤 날은 건드리기는 하는데
못 올리기에 좁살 달아 놓은것 하나 떼어냈더니 왠걸 역시 찌올림을 잦아지는데 역시 멋지게 올리더라구요..
아직은 물도 차고해서인지 역시 예민한 찌맞춤이 때와 장소에 따라 먹힌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릿수가 목적이 아니라 대물이 목적이니 대물만 건드리라는 거죠. 잔챙이는 패스... 니 입질은 관심없어... 안봐!
고부력 :8호이상의 봉돌에 7호부력을 가진 대물찌(오동찌 기준)를 셋팅하면 1호에 해당하는 만큼 바닥입수속도가 빨라집니다.
저부력 :6호의 봉돌에 5호부력을 가진 " 를 셋팅하면 " " " " .
---------------------- 같은 1부력에의한 침력/부력의 차이..? 없죠..---------------------------------
다만, 차이가 있다면...찌의 부력이 작용하기 전의 바닥안착은 당연히 고부력을 가진(8호에의한 무게)찌가 훨씬 수월하겠죠..
특히나 심하게 찌들은 수초지대나 기타 장애물포인트에서는 더욱더 효과적이기도 하구요..
따라서 고부력이나 저부력의 차이에의한 입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고요..
다만 고/저부력찌에 대해서 x봉돌을 얼마만큼 찌맞춤(봉돌가감) 했느냐에 따라 입질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ㅋㅋ
무거운 맞춤/가벼운 맞춤/표준맞춤/...
처음 대물낚시 입문할때 1호 떡밥찌에 5호 봉돌달고 첫 낚시를 시작했는데.. 4호의 차이가 나는 봉돌을 들어올리는 것을 보고
전 무조건 무겁게 찌맞춤 합니다..
제 채비는 9호찌에 11호 봉돌(안깍고 그대로 사용)달고 대물낚시 합니다..절대 무식 ㅋㅋ
그래서인지 눈뜨고 미끼도둑을 지속적으로 당하고 있지만... 일단 찌올림이 시작되면 8할 이상은 챔질 성공합니다...
저도 고부력, 저부력, 이중봉돌 다쓰는데 올릴녀석은 다 올려주는거 같습니다.
예전에도그랬고 지금도 앞으로도 낚시방법이나 채비, 패턴등은 분명 바뀔것이므로
정답은 없다...가 개인적 생각입니다.
찌맞춤으로 어느정도는 Cover 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1. 사용하는 먹이 종류에 따라 : 떡밥사용 시에 가장 영향이 크고, 생미끼에서는 영향이 좀 적고
2. 수심에 따라 : 깊을 수록 고부력, 신속한 안착을 위해...
3. 시기에 따라 : 저수온기 저부력
4. 장소에 따라 : 유료터, 실내, 노지(장애물 유무), 강(유속 등) 달라져야 ...
예) 겨울 노지 떡밥 : 극저부력으로 해야지요.
5. 목적 Size : 큰 size?, 마릿수?
6. 본인 취향에 따라
기타, 이유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통분모는 없고, 저도 몇가지로 쉽게 교체가능한 채비를 가지고 다닙니다.(터미박님의견처럼)
그러니 찌수는 좀 늘어나게 되네요.
깨끗하고 즐거운 낚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