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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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맥스 카본줄의 장점이 궁굼합니다.

저가 카본줄보다 그랜드맥스줄을 쓰시는 이유가 궁굼합니다.


4호 사용하고 있어요
접을때 스크래치 없으면 그냥 쓰는대 7년째 쓰고 있내요
아직 줄터진적 없고 초릿대 뽑힌적 한번 있내요
비싸서 그렇지 좋긴해요
그랜드맥스보다 저가카본줄 쓰시는 분들이 아마 더 많으실겁니다.
요즘은 저가라인이라 해도 허접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경험의 동물입니다.
초창기 낚시하시던 분들의 경우 쿠레하의 '시거 그랜드맥스'를 최고로 쳐주었지요.
그분들에게서 낚시 배운 사람들 또한 그랜드맥스를 최고로 알게 되고요....
초창기땐 특허가 있었던 쿠레하 제품이 최고가 맞지만....
지금은 가성비 좋은 카본줄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비싸도 믿음 때문에 쓰시는 경우가 많겠죠.

사실 그랜드맥스는 태생자체가 바다 갯바위 낚시 목줄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쓸림에 강하도록 표면처리가 굉장히 잘 처리된 제품인데.

갯바위처럼 낚시줄을 잘 끊어먹는 수중여가 없는 민물낚시에서는
보풀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거나 소요의 강도만 나와도 민물낚시에서
부족하지 않는 낚시줄 일 수 있습니다만.

그랜드맥스의 치명적으로 거친환경에 특화되어 고급화된 표면품질은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날 정도이죠.
그랜드맥스 비싼만큼 몸값 충분히 합니다
검증된 원줄과 검증되지 않은 저렴한 원줄의 차이는

마찰, 내열에 강하고, 직진성이 좋아 채비 트러블이 현저히 덜 일어나고 줄어들거나 늘어남 또한 현저히 미미합니다.

부시리나 메타급 농어도 아니고 고작 4짜 붕어 잡는데 그게 많이 중요한가.

사실 8천원에 500미터 릴줄 두껍게 쓰면 4짜 아니라 5짜 6짜도 아무런 문제 없이 끄집어낼 수... 5짜 6짜는 잡아 본적이 없군요..ㅡㅡ

검증된 줄을 사용하는 이유는 제각기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대물이 걸렸을때 못 꺼낼까 두려워서가 아니라 줄값에 조금 더 지불하고 '시간을 산다'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 붕어낚시꾼은 줄을 최대한 가늘게 쓰고 싶어합니다. 검증된 라인은 그 목적을 내가 원하는 근사치까지 가능하게 해줍니다.

검증되지 않은 줄 중에는 퍼머와 보풀이 극명하게 자주 그리고 많이 일어나며 스크래치에 약합니다. 검증된 줄은 내가 큰 미스를 하기전에는 1년이 지나도 그렇지 않죠.

검증되지 않은 줄 중에는 이게 뭐야 싶을 정도로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줄이 있습니다.

퍼머는 채비 트러블을 일으키고 채비 정렬에 의심을 갖게 만들어 낚시를 피곤하게 만듭니다.

자칫 체크되지 않은 보풀과 스크래치는 대어나 장애물에 걸렸을때 채비와 찌의 손실을 가져오며 주말꾼의 금같은 시간을 앗아갑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검증되지 않은 저렴한 줄은 매듭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후로로 카본사는 불소코팅이 되어있는 카본사를 말하죠? 내구도가 상당히 높지요. 특히 아킬레스인 매듭에 있어서 상당히 취약점을 보완해줍니다.

근데 이 후로로 카본의 원천 기술을 시가사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타사에서 출시되는 후로로 카본사 제품도 시가사에서 원사를 공급받아 가공 생산 및 출시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품질이 검증되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가사로부터 원사를 제공받지 않고 출시된 후로로 카본사는 어떤 의미로는 가짜거든요.

그 중 그랜드맥스는 위에 S모그님 말씀처럼 극악의 상황에서 목줄로 사용하기 위해 부드러움과 강함을 적절히 조화시킨 제품인데 붕어꾼이 써보니 좋더라는거죠.
말씀처럼 붕어낚시에는 넘치는 줄입니다.

예전에 시가 에이스, 포스 많이들 쓰셨을텐데 강하지만 부드러움이 아쉽고, 부드럽지만 강도나 내구도가 아쉬웠다면 그랜드 맥스가 그 밸러스를 잘 잡아주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그랜드맥스는 좀 많이 비싸다는 생각에 비슷한 가격에 다이찌사의 대물 줄을 사용하는데 비슷한 가격에 비슷한 품질, 다만 그랜드맥스는 60m, 다이찌 대물은 100m 입니다.

그랜드맥스처럼 바다목줄 태생이 아니지만(일본엔 붕어낚시에 카본사를 거의 쓰지 않으니 아마도 수요가 나오는 한국 바닦낚시 타겟이 아닐까 싶습니다)대물낚시줄로는 제가 원하는 요소들이 모자람이 없어개인적으론 검증된 줄이라 애용했지만 국산 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근데 솔직하게 가성비 따져서 흡족한 제품은 글쎄요. 붕어용으로 출시된 국산줄도 가격이 결코.

칸반대부터 4.8칸까지 쌍포로 20대 매면 거의 100 미터 딱 떨어집니다. 짧게 매면 짧은대 몇대 더 맬 수 있고요. 짧은대는 몇백원꼴 장대는 천몇백원꼴이 되겠네요.

저렴한 원줄 써도 자주 체크하고 갈아주면 다시 말씀드리지만 갯바위 여에서 낚시하는거 아니고 부시리 잡을거 아니기에 지장 없습니다만 (몇개씩 들어가는 스토퍼 와 월척님들같은 고급인력의 공임비(?)그리고 어쩌다 해먹는 요즘 찌값 비싸죠?)

그것도 일이며, 혹여 현장에서 트러블이나 문제가 생기면 그것은 천몇백원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날아가는것이기에 제 계산에는 결코 손해보는 장사가 아닌것 같습니다.
한점님께서 말씀하신것은 그 상품 사용자이신 회원님들의 심기를
최대한 덜 건드리는 선에서 에둘러 일부러 많이 돌아 가신듯도 합니다.

봉돌과 찌발란스랑 여러가지 경우에서
다른 목줄 사용에 관한 좀 더 낳은 유동성 말구는,
다 허구라구 생각하는 입장이라 격하게 동감의 표를 나누고 싶습니다.

최근에 공부를한 글에서는.. 이곳 절대 지식인님께서
원줄1.5로 늠들이 뭐 어쩌구 저쩌구 한 말씀이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그때는 공감의 글을 못 남겼지만,
0.8 목줄로 90cm 잉어 수월하게 잡았다는 애들 이야기들을 들으면.....
참으로 거시기 한 생각도 들어서 오버랩 같은것을 저도 한번 해보는 시간입니다.

어떠한 줄을 쓰시더라도~
진리는 살펴보고 아니다 싶으시면 갈아주시는게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바늘도 손가락에 찔러보고 손톱에도 긁어보고 다들 하시지 않을까요^^
쿠레하 그랜드 맥스는 값이 무색할 정도로 도레이나 선라인동급 라인에 비해 치수안정성과 스크레치 강도에서 가장 뒤 떨어 짐니다 궁금하시면
네이버에 피싱라인&태클 이란
카페있습니다 라인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상식,각종 라인에 대한 분석치등 라인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요런건 루어 하시는분들이 정확하더군요.
뭐 어쨌든 붕어낚시는 믿음 아니겠습니까.
채비에 의심이 생기면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요.
극복하는건 꾼의 선택 입니다.
저도 몇년전까지 fx쓰다
저렴한줄 씁니다
가끔 지인들대빌려 써보면
fx가 좋긴 좋더군요ㅜㅜ
비싼줄살려하지마셔요 거기서 거깁니다...
어짜피 모노줄이됐던 카본주이됐던 낚시줄은 소모폼입니다...
양이많은 좀저렴한것으로해서 줄을 교체하면 튼튼합니다500m쩌라 10,000안짝입니다(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교체해주면 그것니 최고입니다 .)
모노줄은 몇십년 지나면 삭아없어지지만 카본줄은 1000년이가도 삭지가않으니 카본줄 교체할때는 특별히 신경써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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