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어디를가야 찌맛이라도 볼까? 고민하는 초보입니다.
지난 주말에 괴산에있는 낚시터를 갔는데 상류엔 앉을 다리도 없고 수심도 낮아서
중하류에 자리를 했습니다.
3.2칸을 던지니 찌가 낚시대 초리대 부분까지 오더군요(수심 3~4미터)
다른 곳은 자리도 없고해서.. 낚시를 하긴했지만 밤새 제대로된 입질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3~4미터 수심에서 입질을 하나요?
혹시 깊은 수심대에서 낚시하는 방법이 따로있을까요?
깊은 수심대에서 입질이 들어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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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번주 수심 4-5미터에서 했는데 밤새입질한번 못봤습니다
1.수심이 깊은 곳은...
2.밤낚시가 잘 되지 않습니다.
3.일출.일몰
4.시간대에 입질이 잦으며...
5.낮시간에 입질이 있습니다.
6.그런데...
7.수심이 깊은...
8.평지형 저수지에서는...
9.밤낚시에 입질을 받을수 있습니다.
낮은 확률을 감수하며 할 필요는 없으나
부득이 하게 할수밖에 없는 경우라면
입질 시간대 파악을 위해서 꾸준히 기다리는 낚시 하는게 필요할것 같네요...
글루텐 집어의 효과가 아닐까 봅니다. 낚시대는 40.44.47 쌍포로 6대 올 글루텐 사용.
수심이 깊고 찌가 짧다 보니 3칸대를 던져논듯한 착각이 들더군.
그리고 저번주 토요일 계곡형저수지 수심 4ㅡ5미터권 깊은곳에서는 입질을 안하더군요.
23칸 수심 1.5ㅡ2미터 마릿수로 나오더군요 32칸 3미터권 2번의 입질 끝 . 일행은 38칸대 위로 폈는대 밤새 입질한번 못받더군요.
특히 돌무너진 자리가있으면
특급 포인트 입니다
한낮에는 입질을 받아 보실수있습니다~
그러나 물이깊어 입질이 틀리거나 낚시가 안되거나
이런거는 절대 없습니다~
올해 1월에 모 수로에서 타작했습니다.
깊어도 애들만 있음나와용!
작년에 40칸 초릿실쪽에 찌를 달정도의 수심에서 생전 처음볼 찌올림을 본적이 있네요
수심이 3~4m가 아니라 거의 5m에 육박합니다.
그정도 수심에도 붕어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입질 받기 힘듭니다.
아시다시피 깊은 수심은 너무 어둡고 쉽게 취할 수 없는 먹잇감이 많지 않죠. 또 거기까지 먹잇감이 잘 도착하지도 않고 살지도 않죠. 높은 수압으로 인한 어려움도 있고요. 그러나 위급한 상황(갈수기, 저수지내에 급격한 변화가 있는 경우)라면 잠시 피할 수는 있겠죠. (장대 낚시를 하는 분들도 5M이상의 깊은 수심층에 던지는 경우를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붕어는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먹이를 구하는데 사용합니다.
따라서 붕어는 먹잇감이 많이 유입되거나 살고 있는 물가와 가까운 낮은 수심에서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먹잇감이 많이 활동하는 밤시간대는 붕어도 낮은 물가를 찾을 확률이 많다고 볼수 있습니다.
아시다피 새우나, 참붕어도 깊은 수심에는 살지 않습니다.
저수지에 유입되는 콩이나 옥수수, 지렁이, 각종 벌레들도 낮은 물가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