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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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앞치기

제가 카본줄 사용할때는 32대이하는 손잡이대 중간 밑으로 하고 34대 부터는 손잡이 중간기준 칸수 늘어날때마다 조금씩 올리며 사용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요번에 세미줄 3호 원줄 채비해서 카본줄과 똑같이 세팅하고 앞치기를 했는데 잘 안되네요.. 제 앞치기 실력이 문제 일까요.. 정답좀 알려주세요.. 선배님들

채비는 원줄: 세미 3호

                  봉돌채비

                 목줄: 합사 1.5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 유튜브서 세미줄이 앞치기 힘들다고 해서 긴가민가 인가 해서 전 믿지않지만 님께서 그러신가 봅니다
저는 세미2.5호로 60칸까지 씁니다
본문상 원줄길이는 충분합니다
많이 캐스팅하십시요 던져서 스킬업을 하십시요
머리는 요령을 알아도 몸이 알아야 합니다
원줄길이를 줄이는 방법도 있지만 스킬이 늘어갈수록 원줄길이는 길어 질겁니다
사람마다 낚시대 특성마다 원줄길이는 다르겠만 거의10cm위아래 거기서 거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캐스팅 문제가 일수도 있겠네요..
카본줄이 세미보다 쉽긴합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영 블편하면 원줄을 조금 잘라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붕어야이쪽이야 댓글감사합니다!제가 낚시 초보인데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원줄을 자르다 자르다 보면 짧아 질텐데 혹시 안좋은점이 있겠지만 어떤게 있을까요.. 입질을 잘 못볼수 있나요??
원줄이 짧아서 손해볼거 없습니다.

계속 자르다 보면 어느 지점에선가 봉돌이 튕겨서 나있는 곳으로 되돌아 옵니다.
그 지점 전까지(앞치기가 잘된다 하는 지점) 계속 아낌없이 자르세요~~

3.6칸이 너무 잘라서 3.4칸과 비슷하게 됐다 하면 3.8칸을 넣으세요(그럼 3.6칸이 되겠죠).
원줄을 자른다고 해서 입질 못보는 경우는 없을테니 염려하지 마시고,
쉽게해서 즐기는 낚시를 권해드립니다.
카본줄이 세미대비 빠빳하고 조금이나마 무거워서 앞치기에 유리합니다.

카본줄 2.5쓰다가 4호 세미줄 쓰는데 5.2칸 20cm 줄이니까 비슷한 느낌입니다.
카본을 주로 사용하다가 어쩌다 모노로 한번 바꾸어서 사용한 적이 있는데 물로 세미와는 좀 다르겠지만 전혀 차이를 못 느꼈는데.
원줄을 줄이시면 다 해결됩니다.

보통 바톤대 상단에 맞추거나 더 짧게 사용할때도 있습니다.
원줄을 지나치게 짧게하면 몇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우선 채비 회수 할 때 봉돌을 잡기 까다롭게 됩니다.
특히 야간에는 더욱 불편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작은 붕어들은 날아오다시피 하고 큰 붕어들은
목줄이 터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원줄 길이는 손잡이대 상단을 넘어서는 극단적인 상태로 짧게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앞치기를 덜 부담스럽게 하려면 원줄의 재질이나 길이보다는 봉돌과 찌의 자중을 선별해서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대략28대 이하.30부터 36.구간.38부터 44구간.
이런식으로 다르게 가져가는 방법을 권합니다.
물론 당사자가 손잡이대 중간 정도 원줄을 주었을 때 무난하게 앞치기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스킬은 있어야 합니다.
즐거운 낚시 되세요.^^
줄길이 적당히(?)맞추고던질때 초릿대의 높이를 생각하세요~ 낮아야합니다.
그리고 겨드랑이 붙이고 밀어보세요
원줄이랑 여자치마는 짧을 수록 좋다고 들었어요 ㅎ
#1번대(초릿대)~#2번대 구간은 고기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충격을 흡수해주는 부위라고 생각하시고,
캐스팅이나 고기를 낚아내는 근육 역할을 하는 하드웨어는 #3번대부터 손잡이대까지라고 생각 하시는 게 좋아요.

붕어용 낚시대의 경우
32칸 기준으로 본봉돌 위치를 손잡이대 최상단 정도에는 맞춰야 낚시대가 가진 고유의 능력에 제대로 나오는 편입니다.
그 이상으로는 비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조금씩 짧아지는 게 좋을 수 있구요.
봉돌 잡고 뒤로 당긴 다음에 놓기만 해도 (팔힘을 쓰지 않고도) 채비가 슉 날아가고,
우리가 좋아하는 붕어 다운 붕어(3짜급 이상)도 챔질하면서 대를 일정각도로 세워주기만 해도 물속에서 쭉 뽑혀서 올라옵니다.
이게 붕어를 낚기 위한 붕어낚시대의 기본적인 피지컬(성능)이며, 낚시대와 원줄길이간의 밸런스입니다.
손잡이대의 디자인이 묘하게
손잡이대 최하단부에 20~25cm정도로 그립부를 만들어 둔게
고착화 되었습니다만.
(낚시대를 디자인 하는 실무자들이 은근히 낚시를 안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낚시인들이 그 그립만 잡고 낚시하는 줄 알더군요.)

실제로는 손잡이대 전체 토막 자체가 전부 손잡이입니다.
(그래서 일반 절번들보다는 좀 더 강하게 만드는 편이구요.)

채비 거둬들일 때 무조건 하부에 있는 그립만을 잡아야 하는 것도 아니며,
파이팅이나 챔질을 할 때도 그 그립만을 잡고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고정관념을 가질 필요가 1도 없다는....

상황에 따라 손잡이대 위쪽을 잡고 컨트롤해야 하기도 하며,
특히, 수면의 높이에 비해 낚시하고 있는 자리의 높이차이가 크게 차이가 나면,
손잡이 그립만 잡고 고기를 컨트롤 했다가는 낚시대 박살내기 딱 좋죠.
채비 거둬들일 때 저 위에 있는 봉돌을 캐치할 때 낚시대 손잡이대 상부를 잡은 채로 봉돌을 잡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요즘은 붕어의 기본 사이즈도 커졌고,
한손챔질 했다가는 엘보 걸리기 딱 좋은 장대 위주로 사용하는 경향도 강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양손으로 다룰 수 있도록 손잡이 그립부도
그에 맞춰 40~45cm는 되어야 한다고 조언을 하는 편입니다만.
수십년간 고착화된 붕어낚시대 손잡이대의 기초디자인에 대한 고지식함이 깨지지 않더군요.
S모그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낚시대가 길어질수록 더 힘들더군요
찌와 봉돌달고 대를 들었을때 손잡이대 중앙정도가
제기준엔 가장 이상적이었습니다 너무짧아도 회수시에
봉돌잡기도 어렵습니다..(특히 텐트 안이나 파라솔을 앞으로
많이 옮겼을때...)대가 낭창거린다면 좀더 짧게 해보시면 도움이 많이됩니다
유튜브에 간지레져 김현석프로님 앞치기 한번 보시면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 대부분 조사님들이 초릿대를 튕기시는데 어느정도 날아가나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구부려져 있던 초릿대를 쭉 밀면서 펴줘야 직진성 및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김프로님 대부분의 조사님들께 앞치기 설명을 위해서 원줄 길이를 좀 짧게 하시는거지 실제 본인 출조 및 낚시시엔 원줄 길게 쓰십니다. 그럼에도 앞치기는 편안하게 너무 잘하시죠
그 라인에 익숙해지면 잘 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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