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관리형 저수지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해질녁쯤..정말 긴장하지 않을수 없는 낚시대의 휨새..정말 긴장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초기 제압은 늦었고 잉어가 벌써 고개를 돌린채..저를 끌고 다니기를 10여분..정말 힘이 들더군요..
강제 진압은 너무 어리석은짓 같고..(제가 소심한탓에ㅎㅎ) 낚시대 부러질것 같아서요..
결국엔 버티다가 낚시대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원줄을 끊고 저멀리 가버리더라고요..제가 진거죠..
조사님들 저같은 상황일때 어떻게 대처를 하시나요?
대물 걸었을때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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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가 비싼거 였나 봅니다...전..초보라......그리 비싼 낚시대가 아니라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고요~!
손맛보로....낚시 댕기는 눔이기에....부러지고.....터지는 한이 잇어두......강제 진압 할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글 아니어서 죄송합니다.......498하세요.........참..참고로 전 ...주말에 60짜리 잉어...2마리 잡았는데..
강제진압 성공했습니다....대신...손가락...짤릴뻔하고요........ㅡㅡ;; 조심해야 할듯...갠히...잠잠하길래...붕어 들듯..
원줄 잡았다가.....잉어 헤드벵...한방에....손가락...짤리는줄 알았습니다.......저두 병가지 상사 한거져.....^^
안출하시고.......월 하세요~~!! ^^
싸우다가 결국은 줄 끊고 보내 주었습니다
옆 조사님을 불러서 뜰채를 대 달라고 부탁 했지만
영물인 관계로 뜰채 안으로의 허락을 하지 않더군요
품안에 한번 안아 보고자 했더 생각을 버린거지요~
해서 님처럼 대를 내려 스스로 끊고 가도록 한거지요
손맛은 원없이 보았지요 팔이 아플정도로.....^^*
원줄절대 느추지말고
고기가지칠때까지 버팅기세요
웬만해서 대는잘부러지지않읍니다
그리고 반드시 뜰 채를 사용해야 합니다.
대물 걸어서 뜰채 사용하지 않고 랜딩하다가 낚싯대 부러 먹고는
낚싯대가 약하다, 낚싯대가 불량이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항상 뜰채사용이 필수입니다.
장대 믿으세요. 25대로 잉어(7-80)걸어 성공하고 부터 장대 걸린잉어 겁안냅니다.
오랜 바다낚시에서의 대 놀림의 경험이 참고가 많이됩니다
걸었을 때 잉어머리 가는 방향으로 대를 향하되 대가 고기를끌고 먼저가는듯 버텨주면 됩니다.
고기가 강하게 차고 나갈때는 주저앉아 대의 각도를 유지하고 약해지면 일어서서 내가 당기고 . . .
이렇게 쪼그렸다 일어났다를 수없이 하다보면 고기 힘빠집니다.
입에 걸린 바늘이 저절로 빠져준다면 모를까...
제가 십년전에 모 저수지에서 미터급 잉어 죽은늠을 보았는데요...
입에 바늘이 박혀있더라고요...
아무래도 그 바늘이 사인이 된것 같은데....
물위로 뜰때가지
그 이상으로 잡거나 어떤 겨우는 낚시대 중간까지도 잡다가 부러진 경우는 몇번 본적이 있습니다, 낚시의 기본대로만 하면
절대 부러지지 않습니다.
저도 머리속으로 슬라이드 사진 돌아가듯이 별에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과연 이줄로 걸어 낼 수 있을까? 대가 부러지는건 아닐까?
그래도 일단 버텨보자 하고 대부터 세우도록 했습니다. 그리고는 가만히 앉아서 오로지 대 세우기에만 열중했습니다.한 참을 실갱이하면서 줄 처다보고 낚시대끝쪽 올려다보고 그러는새 잉어가 항복하더군요.
입에서 거품 보글보글 내뱉으면서 제 발아래로 왔습니다. 그러면서 느낀것은 다른분들 말씀 처럼 내 장비를 믿어라 였습니다.
사실 제가 얼마전에 0.8호줄로 향어낚시가 가능할까 라는 질문글도 올려보고 했었는대 이제 할 만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날 그 잉어 말고도 그 만한 잉어보다 약간씩 더 작은 향어 잉어 해서 7마리 잡았는대 낚시대보다 0.8 그랜드맥스줄이 견뎌 준다는것에 더 큰 만족을 했습니다.
일단 믿어보세요.한번 잡아내면 그다음부터 맘 편하게 낚시 즐기십니다.
그 원인은 대물이 치고 나가는 경우, 낚시대 결함 또는 챔질 및 랜딩하는 습관일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대물이 걸렸을 때 갑자기 치고나가는 바람에 부러지더라구요.
낚싯대 세우고 버티고 할 시간도 없이 순식간에 후두둑~ 딱!!!
저는 거의 대부분 강제진압하고 있는데요, 어지간해서는 잘 부러지지 않더군요.
50짜리 잉순이도 수상스키 태우는데 별 무리 없습니다. ㅎㅎㅎ
주위에서 '머 저리 무식허게 끌어내나...'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질 정도... ^^;
낚시대가 쭈우욱 펴지면 내고기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해야 하고요. 너무 억지로 낚시대를 새우면 손잡이 위대가 빠빠방 하고 터져 버립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낚시 되세요.
가끔 낚시대 세울시간도 안주는 놈들은 보내주세요~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하고요. 그러다 보면 딸려 옵니다.
낚시대 믿으시고 집행해야지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정말 몇번 오지않는 그런 기회인데...아쉽네요.
다음번엔 꼭! 승부를 보고 그 결과를 올리겠습니다^^
저는 부들뿌리나, 연뿔리 수몰나무 등 빡신데 걸리지않는 이상
그냥 제낍니다. 분질러먹어도 수릿대정도?
자기 장비 자기 채비에 믿음을 가지세요. ㅋ
저런 기회가 쉽진않은데요...낚시대 부러져봤다..한마디만 부서질꺼고...그거 수리하는데 몇십만원드는건 아니잖아요..
괜히 몇만원아낄려다가..평생 볼까말까한 싸이즈의 붕어면...평생 후회하실듯...
저같으면 무조건 강제집행입니다.
아 글씨 7치가량 떡떡 거시기 붕어가유~~~ 저와 힘겨루기하다가유~~~ 아이 숨차<< 그만 뚝 소리가 나잔아유~~~ <br/>
두 동강났슈~~~ 그래 얼른 끌구 가는대를 손으로 잡아 챘지유~~~ 대 부러뜨려 먹구 힘 다빠졌나바유~~~
글쎄 기절해서 상륙했지 뭐유~~~
근디 우리 조사님들 물가에 가시면유 ~~~~ 아시쥬?? 그넘이 어지럽힌 자리 이분이 치우기유~~~
나무젓가락 버리지 마시구유~~ 그것으로 스레기직세 하세유~~
이런것두 재활용 아닌게뷰?~~~ ㅎㅎㅎ
챔질하는 순간 부터 낚시대를 세우는 데까지의 팽팽한 결전입니다.
급하게 챔질하시면 큰 대물의 경우 거의 채비가 터지거나 낚시대가 부러집니다.
끌고 갈려는 대물과 낚시대를 세우려는 낚시꾼과의 한판 전쟁입니다.
이때 대물이 끌고 가려는 힘보다 더 강하게 낚시대를 세우면...
채비가 터지거나 낚시대가 부러집니다.
이때는 주로 손잡이 바로 윗 대가 많이 부러지거나,
낚시대 전체가 순간적으로 몇 조각으로 동강 나기도 합니다.
일단 낚시대를 세우고 나면... 낚시대에 탄성이 생겨....
낚시대를 세우지 않았을 때에 비하여..
몇 배 아니 훨씬 더 큰 힘에도 쉽게 부러지지 않습니다.
낚시대를 세웠다면 이미 제압에 거의 성공하신 것입니다.
낚시대를 세우고도 부러지는 이유는 휨 각도를 너무 뒤쪽으로 제끼기 때문입니다.
낚시대를 너무 뒤쪽으로 제껴 아치의 각도가 심해지면 힘 없이 낚시대가 부러집니다.
이때는 주로 휨이 가장 심한 낚시대 끝대(2, 3, 4번대) 쪽이 부러집니다.
낚시대를 세울 때는 절대적으로 몸 뒤 쪽으로 제끼지 않고...
손을 높이 올려 낚시대가 땅과 직각이 되도록 버팁니다.
초기에 고기의 힘이 너무 강할 때는...
아래 배에 낚시대 손잡이 끝를 대고 버티면 더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
10여분을 버티셨는데....
풀어 주시다니 아깝네요...
이미 이기신 건데....
대물 잉어의 힘은 초기에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낚시대를 세우고 몇번 버팀에 성공하고 나면...
내가 힘이 지칠 때 잉어도 반드시 지칩니다.
제 아무리 큰 잉어도 나중에는 틀채 없이 잡아낼 수 있습니다.
잉어가 지쳐... 나중에는 도망가라해도 지쳐서 못 갑니다.
대물과의 한판 전쟁...
10여분.. 때로는 2-30분간의 숨막히는 혈전과 사투....그리고 피아노 소리...
아.... 죽입니다.
미터급 잉어라면..
그날 낚시며..옆의 낚시대까지 지장이 있으니까..
저라면 원줄 터뜨리겠습니다..
대물 물면 당연히 터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목줄이나 바늘이 1번.. 원줄이 2번 순이 되어야 합니다만...
민물 특성 상 원줄이라도 터져야 합니다.
요즘은 그런 낚시대 별로 없지만...약한 대에 두꺼운 줄 묶으면 낚시대가 부러집니다.
대물과의 한판은 반드시 그에 걸맞는 채비가 따라야 합니다.
바다낚시 할때처럼 많은 모션은 안드러 가지만 비슷하게 합니다
낚시 티비 보시면 바다낚시 자세 보시면 도움 되실겁니다
요즘 낚시대가 거의 경질 위주로 가다보니 왠만하면 강제집행 하셔도 될듯 합니다
예전에 글라스대 가지고 할때보다는 마니 편하죠
그땐 정말 제압이 안되서 끌려 가는줄.... ㅎㅎ
님께서도 보통의 대물채비 원줄 5호 이상이시면
줄터질 염려 없구요
낚시대 대물대라면 막당겨도 ㅋㅋㅋㅋ
전 수초같은 경우는 걍 집행하고요 나무에 감으면 약간 번거러워지더군요
잉어 분명이 손맛도 좋고 파워도 있지만 지구력은 별로인거 같습니다
일단 머리뛰워서 공기 한두번 머그면 게임 끝임니다 수고하세요
위 어느분 말씀처럼 앉았다 일어났다...
왼손은 손잡이..오른손은 그위 30센치 정도..두손가락으로 가볍게..ㅎㅎ
하지만 대 세우는것조차 허락못하는넘은...??
주로 챔질순간 터집니다...
언제한번 그런놈 걸리겠습니까? 낚시대야 돈 좀 드려서 사면 그만이지만 그런놈은 돈 주고도 못 만나요.
담에 그런놈 함 더 오면 술한잔 덜 먹으시고 함 끝장을 보세요..
전 그런놈 만나면 뿌려트릴 낚시대(해금강 초경:바다민장대)원줄 그랜드맥스 5호,6호줄 후지쿠 (이세형바늘)11호~14호 항시 준비중입니다.
담엔 그놈 보내주시지 마시길....
저한테 걸렸슴. 그놈 주둥이 ~~쩌..쩌쩝.....
안출하십시요
^^
낚시대가 튼튼해서인지 왠만한 붕어나 잉어를 그냥 딸려 오던데요.
주력대인 수보32쌍포를 쓰는데 믿음이 갑니다.
잉어 70이상도 그냥 땡깁니다.
미터짜리 한번 걸어 볼려구요 부러지나 우찌되는지 확인 들어가 볼랍니다.
하지만... 사정없이 낚시대 끌고 지갈길로 가는놈들은 대를 세우기도전에 치고 나가는데 이럴때는 예기가 틀려집니다.
아무리 좋은낚시대도 순서대로 쩍쩍 갈라지는거 수없이 봤습니다.
제가 다니는곳은 저도 경험 해봤지만.. 그 질기고 연한 보론대 계열 낚시대도 바로 박살납니다.
흔히들 어깨에 매고 뒤로 뛰는 낚시대인데..
수심이 깊은 계곡형 관리지이고 고기가 메타 급이 많아서 그런이유도 한몫 합니다. 여건에 따라 틀리겠지요
저두 잉어 향어 낚시 많이 하지만 계곡형 수심깊은 대물은 진짜 예기가 많이 틀립니다. 참고로 뻥아니고
초등학생이 아버지랑 같이와 낚시하다 초등학생 미터 잉어한테 순간 딸려가 수상스키 타는거봤습니다.
ㅋㅋㅋ 아버지가 뜰채로 건지더군요..
작년에 향어60짜리 건졋는데여 수심은 3.5미터권 수심이 좀 있다보니 얼굴도 안보여주더라고요..
한 20분 버팅기니간..얼굴 보여주더라고요..낚시대가 붕어대라 강제집행도 할생각읍고..하지도 못할 낚시대지만
낚시대 는 잰틀맨궁 쓰시는분이면 얼마나 약하신지 아실듯 .....
하지만 버팅기다보면 45도에서 90도로 어느순간 바꿘걸 아실거에여..강제 집행 안하셔도..
덩치가 사람이 크니 먼저 지치지는 않겟지요 사람이..
전 걍 버팅깁니다..시간이 좀 걸려서 글치 포기 안하심 이깁니다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