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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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채질하는데 붕어가 빠져있습니다...

선배조사님들의 무탈함을 기원드립니다. 질문내용은 제목과 같습니다. 몇 번 경험하고 '이게 바늘털이'구나 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웬만한 건 줄 잡고 들어올리는데 사이즈나 힘, 수초지역, 섭다리사용 후 높아진 자세 등등 때문에 낚수시작 전 뜰채를 펴놔야 마음도 편하구요^^ 근데 지지난주 주말 밤낚시에서는 뜰채포획 성공 후 바늘을 빼려고 보니 두번이나 바늘이 빠져서 뜰채에 걸려있습니다. (한마리는 8치, 한마리는 36.몇) 바늘털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영 기분이 불안해서^^ 1. 붕어에서 빠진 바늘..이게 바늘털이 맞는거죠?? 1. 랜딩시에는 아무리 앙탈을 부려도 바늘이 안 빠지던데 왜 뜰채질할 때만 이렇게 바늘이 빠지는거죠?? 1. 혹시 뜰채질할 때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8치짜리는 바늘빠진것도 모르고 뜰채물털다가 풀밭에 떨어져서 깜놀랐습니다^^ 두서없고 초보적인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항상 안낚즐낚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바늘털이맞구요
낚싯줄 텐션약해지면 바늘털이잘합니다
텐션유지하면서 뜰체에만 담으시면됩니다
불안해하실 필요없습니다.

랜딩시 고기가 물속에 있을때는 앙탈을 부려도 낚시대의 탄성으로인해
바늘에서 쉽게 이탈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밖으로 나왔을때는 상황이 틀려집니다.
낚시대의 탄성이 있다하더라도 고기가 자유자재로 몸을 틀수가있기에
의외로 쉽게 털릴수가있죠.
강제집행할때 여유를 주지말아야 그나마 덜 털립니다.

뜰채에 담았을때 바늘과 잘 분리되는것은 윗분이 언급했지만 텐션이 없기때문입니다.

뜰채질의 요령을 말씀하셨는데
요령이라고 할거까지야없고 이거 하나만 주의하세요.

고기가 완전히 항복할때까지 뜰채를 손에 잡지마시고 랜딩에만 신경쓰세요.
완전히 지쳤다싶을때 뜰채를 이용하면 됩니다.

간혹 물가에서보면 고기가 물속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손에 뜰채부터들고 설쳐댑니다.
이는 물밖으로 나오자마자 뜰채로 건지겠다는 생각인데 쉽게 담지도 못할뿐더러 바늘털이하다가
뜰채 프레임에라도 걸리면 그대로 빠지게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것은 고기가 항복했을때 뜰채를 물속에 고정시키고 스키를 태우듯 한번에 넣는게
제일 이상적이겠죠.

그나저나 뜰채질 한지가 언젠가 몰것네요 ㅠㅠ
얌전히 달려오다가도 몸에 이물이 닿는 순간
이 녀석들이 요동을 하지요.
깊이 후킹이 안되었을 시
말씀하신 내용처럼 바늘이 이탈되어
건져올라올 때가 종종 있더군요.
부처님 말씀처럼 느슨하지 않게 유지해 주는게
방법입니다.
부처핸섬님 답글 감사합니다. 텐션유지라...요게 참 고난이도더라구요^^고기가 양 옆으로 쨀때 옆낚숫대에 안 엉키게 힘조절 잘해야하는데 참 힘들더라구요^^
탈무님 답글 감사합니다. 우째 뒷부분은 제모습보고 말씀하신 것 같아 당황했습니다^^제가 잘못하고 있었군요...쫌 힘쓴다싶으면 바로 뜰채부터 쥐었는데, 일단 랜딩에 집중해야겠네요...너무 잘못된 방법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뜰채질 안하고도 잘 잡아내시는 고수시라서 뜰채질이 필요없으신 것 같습니다^^
휴안님 답글 감사합니다. 뜰채속에서도 철퍼덕거릴 때 생각하니 이해가 됩니다~~제 챔질타이밍에도 조금 문제가 있었다봐요. 제대로 후킹못하고 뜰채질부터 하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부처핸섬님, 탈무님, 휴안님 모두 감사합니다~~항상 안낚즐낚하시고 대물상면하시길~~
늦은 챔질 등으로
입언저리에 살짝 걸린 상황에도
잘 빠집니다 ^^
1879님 제가너무많이 배우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자붕어님 답글 감사합니다.챔질타이밍에도 문제가많았나봅니다.근디 이 타이밍이 참어렵더라구요^^감사합니다~~
잘 알려진 뜰채질의 원칙이 있잖아요.
"뜰채로 고기를 담으려 하지말고
고기 스스로 뜰채로 들어가도록 하라."

대물인데 아예 퍼질 때까지 기다리다가 보면
와중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습니다.
적당히 힘 빠지면 붕어 앞 적당한 거리에 뜰채를 대기시킨 후
약간 텐션을 늦춰주면 붕어가 쏘면서 뜰채로 들어갑니다.
물론 쉽게 되는 건 아니지만 몇번 시도하면 대개 성공합니다.

텐션을 늦추는 정도나 뜰채와의 거리는 한 번만 해보면 담박에 아실 거예요.
살짝 늦춰서 고기의 행동반경에 약간의 여유를 주시면 됩니다.

뜰채질이 실패하는 주된 이유는
가만히 있던 붕어가 뜰채를 댈 때 프레임이나 망에 접촉하면
큰 공포를 느끼면서 갑자기 반항내지 발광하기 때문이죠.
이 때 붕어의 방향이 바뀌거나 하면 쉽게 바늘털이를 당항 수도 있습니다.

위의 방법을 써서 텐션을 적절히 늦추면 고기가 이 때다 싶어 쏘다가
자기도 모르게 뜰채로 들어가니까 특별한 이슈는 생기지 않는 편입니다.
돌진하다가 뜰채를 인식했어도 관성 때문에 쉽게 방향을 틀거나 하지는 못하죠.
수납에는 실패할지언정 대체로 붕어의 방향은 유지되니까
바늘이 털리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무조히님 답글 감사합니다.
뜰채질할 때 '고기 스스로 뜰채로 들어가도록하라'는 좋고 멋있는 말이 있었네요^^명언입니다요~~
함 해봐야겠는데 저한테는 어려운 고난이도기술일꺼 같지만...튼실한 붕어에 뜰채질할 기회만 준다면 꼭 해보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뜰채에서만 빠진다면....
날라보자님은 고수십니다 ^^
어떻게든..뜰채에 들어온 고기입에서
바늘이 자동으로 빠졌다면..
완전고맙죠..
방어가바늘틀이? 낚시대를 들고있는한 섯걸림아님이상 불가능합니다
뜰채로들면서 낚싯줄이 느슨해져서그래요
뜰채질의 요령 2가지!!

첫째, 뜰채로 붕어를 쫒아가지 말라는 점입니다
뜰채로 붕어를 쫒아가면 붕어는 뜰채를 피하기 위하여 격렬한 반응을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종종 대물이 터져나가는 비극(?)이 발생합니다
뜰채는 붕어를 끌어내는 경로 중간, 약간 수면 아래에 정지 상태로 대기하고
붕어를 "정지된" 뜰채 위로 유도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뜰채가 정지해 있으면 붕어는 뜰채를 피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지 않습니다
결국 대물을 떨어트릴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뜰채는 고기의 머리부터 들어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고기가 뜰채 사이즈보다 큰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 경우 고기의 몸통을 기준으로 들어 올리면 무난할 듯 싶지만
몸부림을 치면서 빠져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위험합니다
머리 부분이 뜰채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
고기는 곧바로 후진할 수 없고 전진 기어로 악셀을 밟습니다
스스로 몸통까지 뜰채에 들어간다는 말이지요
왕대두님, 초율님, 아트한님 그럼 저도 고수 맞는거죠??^^
6261님 제가 챔질타이밍이 느긋한 편인데도 왜 뜰채질만 하면 바늘이 빠져있는걸까요??
구짜대물님 제 요령이 부족해서 주말에 연습좀하려는데 뜰채질할 기회를 안 주네요^^
내일은맑음님 답글 감사합니다. 뜰채질요령 등등 선배조사님께 글로 배운데로 연습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뜰채질할 때 워낙 서둘다보니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항상 안낚즐낚하시길~~~
챔질당시에 타이밍에 문제가 잇지않나요?? 너무 빠르던지 아님 느리던지//.. 저는 이두메지나 6호를 주로 사용하는데 챔질하고 나서 줄이 느슨해도 전혀 빠지질 않았어요 물론 고기 크기도 38// 40되는것도 말이죠.. 왜 이두메지나를 사용하냐면.. 일단 다른 바늘과는달리 바늘끝이 틀어져 있어서 입천장 뼈부위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 줄이느슨해도 젼혀 빠지질 않아요..빠지는 경우는 보통 입 옆..밑부분에 걸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오직 이두메지나만 사용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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