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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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 2.5호 목줄 사용

현재 원줄 세미2.5호에 목줄은 당줄 2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채비로 큰 무리없이 잉어80정도나 4짜 붕어도 했습니다. 그런데 당줄 2호를 다 소비해가는 시점에서 새로 구입을하려고 하다가 문득 예전에 구입을 해놓고 사용을 안하고 있는 루어줄 모노 2.5호가 생각이 납니다. 왜 샀는지... 해서 원줄은 계속 세미2.5호에 목줄을 루어용 릴줄로 구입을 해놓은 모노 2.5호로 사용을 해볼까합니다. 이상이 있을까요? 혹 2.5호 모노줄이 뻣뻣하여 붕어가 이물질을 느끼고 뱉지 않을지... 상관 없는지... 또 다른 문제점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목줄 길이는 약20-25cm 정도로 사용할 예정 입니다. 낚시는 주로 떡밥낚시입니다. 맹탕이나 갈대,수몰나무,말풀,마름...따지지 않고 다 다닙니다. 상황에 따라 외봉과 2봉을 씁니다. 그리고 어쩌다 아주 가끔 유료터도 다닙니다.
모노 25호 목줄 사용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모노 25호 목줄 사용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1. 예민한 시기의 붕어는 2.5호 이물감을 느낍니다.
2. 루어줄이라도 윈줄과같은 2.5호면 채비걸림시에
원줄이 터질 가능성이 큽니다.
3. 목줄 25cm면 1m이하 수심에선 올리는 입질이아닌 끄는 입질이 많을것입니다.
노지를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목줄을 왜 길게 쓰시는지 몰라도 말씀하신 긴 목줄 채비에서는
합사보다 모노가 나을 수도 있겠네요.
합사보다 뻣뻣해서 감도, 즉 전달력이 좀 좋을테니까요.

이물감 문제는 들어가서 직접 본 게 아니라 잘은 몰라도
저는 모노보다 뻣뻣한 카본 2.5호 목줄 15cm로 동절기 붕어들 입질 잘 받았습니다.
물론 합사를 썼으면 더 많은 입질을 받았을 수도 있겠으나
확인할 방법은 없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제 의견으로는 이물감 그런 건 크게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 듯하네요.
입질 깜빡거리면서 아주 예민할 때는
찌맞춤을 좀 조정하는 정도로 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편입니다.
즉 채비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려는 방편으로 약간의 노력을 한다는 것이죠.
양어장 아닌 이상 붕어의 문제가 채비의 문제에 우선한다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제 경우 늘 원줄과 목줄을 같은 호수로 사용합니다.
밑걸림에서 항상 목줄이 터지고요.
원줄은 길어서 텐션으로 완충이 되기 때문이겠죠.
같은 2.5호라면 원줄에 흠이 있지 않는 이상 목줄이 먼저 터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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