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제가 목줄사용에 있어서 맞게 사용하는지 여쭤봅니다
요새같은 초봄/늦은가을 입질이 약할때---목줄짧게
6월이후10월전 따뜻할때---목줄길게
바닥에 수초가 쩔어있으면--목줄짧게
바닥깨끗하다면--목줄길게
두번째
군계일학좁쌀봉돌이 유리한 지역이 궁금합니다
바닥에 썩은수초가 많은지역에서 유리한채비인가요?
아니면 그냥 일반봉돌이 유리할지요?
아시는분 좀 지도해 주세요^^
목줄길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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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길이는 상황에따라 써야하지만 자신의 취향이 있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할수 있구요...
2번...좁쌀채비는 유료터 양방에서 짜장붕어 상대하려고 만들어진 찌맟춤법 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글을보니 노지에서 사용하려 하는것 같은데 토종상대로 좁쌀 필요 없구요~
오히려 약간 무겁게 원봉돌로 맟추는게 찌올림 점잖게 올라옵니다~
좁쌀 노지에서 사용하면 잡어가 건드려도 찌가 까불어서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붕애들도 찌 쭉쭉잘만 올려 줍니다
찌맞춤에 예민한건 겨울 하우스나 양어장에서나 징하게 손맛이나 볼려고 할때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저역시 동감하지만 그렇치 않은경우를 경험하곤 합니다.
6대중 3대 좁쌀채비 3대 일반채비
좁쌀이 잘올려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똑같은 경우도 있었구요
혹시 우연이 아니라면 분명 상황에 따라 맞는 채비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작 이거 해도 점점 물가만가도 행복하드라고요 처음엔 공부도 많이 하고 질문도 많이하고
이것저것 열정적으로 햇는데 점점.. 나태해진다고 해야 하나 그냥 대만 담가도 마냥 좋타고 해야 하나
이건머 귀찬은건쥐 낚시를 하는 이유가 점점 바뀌는건쥐 노조사님들보면 말도 안되는 채비로 낚시하시는거 보면
처음엔 저래서 고기 잡을수 잇나 햇는데 점점 제가 그짝입니다.
십일홍님 항상 안출하시고 대물만 만나셔서 항상 행복한 낚시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 일다때려치고 낚시만 하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오늘또 해보내요 ^^
항상 건강하시고요
그냥 찌와 봉돌만 달구 서서히 내려가 안착하면 바로 케미랑 바늘달구 낚시 합니다
고기 기다리면 옵니다 안올적두 있지만 그냥 님이 생각하신대로 그래 하시면 됩니다
아무리 채비를 잘하구 뭘해두 붕어가 안물어주면 답 안나오지 않나요 ㅠㅠ
제경우 목줄의 길이는 "찌올림의 폭"이나 "입질의 변별력" 두가지 기준에서 다르게 선택 합니다.
자연노지에서 활성도가 좋을때는 "찌올림의 폭"을 위주로 생각하는데 이경우 목줄을 다소 길게 쓰는것을 선호 합니다.
이상기후나 동절기, 저수지의 물빼기등의 이유로 붕어의 입질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한 경우 "찌올림의 폭"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물론 이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올려주는 정신 나간놈은 있을수 있죠) 꽝을 면하기 위해 "변별력"에 치중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는 목줄을 아주 짧게 써서 조금만 움직이면 챔질을 하는 형태로 낚시를 합니다.
좁쌀봉돌등의 변형 채비는 제경우 변별력이 필요 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씁니다. 여러가지 변형채비를 써 보았으나 확률적으로 "찌올림의 폭"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채비를 발견 하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잠시, 어느 특정장소, 일정시간 동안 절대적으로 유리한것 같은 채비를 본적은 있으나 보편적으로 변형채비가 찌올림의 폭에 절대적인 경우는 있기 어려울듯 합니다.
채비의 정답은 없다가 제소견입니다.
여러가지 해 보시면서 님에게 맞는걸 찾으심이 ....
그리고 두번째 질문에서는, 짜붕님 말씀이 옳습니다. 노지낚시에서는 입질이 예민할때만 좁쌀이 유리할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봉돌에 찌맞춤만 잘 하셔서 낚시하시면 요게 제일 좋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해보시는게(시행착오) 제일 좋은 방법이고 꼭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실때만이 진정 고수의 길을 가실수 있다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찌맞춤도 수조통에서도 수천번, 현장에 가셔서도 수천번... 즐낚하세요...ㅎㅎ
생미끼 8~10cm
좁쌀봉돌은 윗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일반 노지에서는 그닥 필요해 보이지 않네요.
찌맞춤도 노지, 특히 수초지대에서 하신다면.. 적당히 무겁게 맞추시고 마음편히 낚시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