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시지요
어느덧 완연한 가을이내요. 기온도 많이 낮아져 더욱 붕어낚시가 그리운 지금입니다
오늘 아침
모 포털사이트에 이런기사가 나왔길래 생각해 보는 중입니다
낚시를 그만해야 하는것인가 하는 점에 대해 말입니다
미국 연구진이 연구를 한 결과랍니다(상처를 감안해 미늘없는 바늘로 실헙했답니다)
어종은 다릅니다. 농어를 상대로 연구한 결과인대요(민물농어니까 배쓰)
그물로 잡은 무리와 낚시바늘로 잡은 무리를 실험한 것인데
그물로 잡은 무리는 먹이섭식에 장애가 없었으나
낚싯바늘로 잡은 무리는 35%정도 먹이섭식에 장애가 생긴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이 퍼센테이지는 무리 중 35%가 아닌 마리당 퍼센테이지 입니다
즉 한 녀석이 예전에 100을 먹었다면 낚싯바늘에 걸린 후로는 65%밖에 먹질 못하더라 이 뜻인거지요.
쉽게 말해본다면 멀쩡한 사람이 턱관절 장애가 생겨 제대로 먹질 못하더라 뭐 이렇게 해석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 실험 결과가 붕어에게도 적용 된다면
붕어가 좋아서 하는 낚시인데 진진하게 고민을 하게 만드는 실험결과입니다
물론 붕어를 드실려고 하는 낚시라면 상관없는 것이지만 붕어얼굴 보고 놓아주는 낚시를 하는 저로써는
고민이 되내요.
회원님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바늘에 걸렸던 물고기는 먹이섭식에 장애가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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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가 한번 바늘에 걸려서 잡고 놓아주면 2주동안 먹이를 안먹는다고 하더군요...맞는이야기인지는 연구진이 아니라서 잘모르겠습니다.
이런저런거 따지면 아마 낚시를 못할거 같습니다.
그물질해서 잡은고기는 먹이섭취를 한다...대신 그물질해서 잡은고기는 놓아주질않겠죠...(치어는 제외)
바늘로 잡은고기는 35%확률로 먹이섭취를 못한다..대신 65%라는 확률이 있으니 그게 더 낮지 않을까요?
이런 연구진발표하나에 낚시를 관두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런지요??
열이면 열 / 백이면 백 이문제로 낚시관두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없을겁니다...다른이유에서 관두는건 있겠지만요.
이런저런 이유로 깊게 생각하시면 세상천지에 할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낚시인들을 온전한 취미를 즐기는 사람으로 보지 않고, 미.친 사람취급하는 댓글들 보면서, 참 사람은 간사하다 싶었네요
그럼 골프를 치면 잔디가 죽고, 잔디를 키우기 위해 농약을 엄청나게뿌려되는데. 그건 좋은 행위인가?
자전거 도로를 만들기 위해 전국의 땅을 다 헤집어 땅속 동식물들 다 죽이고 쫓아 내니깐 자전거 타면 안되겠네요
산악인들이 만들어낸 산길로 인해 그곳의 땅들이 파여지고, 동물들의 영역을 침범하여 해를 가하니 등산을 하면 안됩니다.
인간이 먹는 모든 먹거리는 자연으로 부터 오는데 그것 또한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중의 하나로 해석할수도 있으니 먹고 살면 안되는거죠
참 사람들 간사하고 하나 뿐이 볼줄 모른다 싶습니다. 본인들은 즐기지 않는 취미라하여 그 취미를 즐기는 사람을 정상적이지 않는 사람들로 평가하는 댓글을 엄청나게 달아놓았더군요
고기가 바늘에 걸렸다고 섭식을 하지 않는다면 유료터와 관리터의 붕어들은 왜 계속 입질을 하는걸가요?
바늘에 걸리고 강한 챔질에 입 주변에 상처를 입더라도 다음에 잡아보면 붕어는 이미 완쾌가 되어 있습니다.
강이나 저수지에서 잡은 고기들은 놓아주어 먹이 활동을 하지 않는 다면 그 붕어들은 다 죽어나가겠네요
당분간 상처 회복을 위해 먹이 활동을 쉬는것일뿐인것을...
다른꾼에게 입질했다가 목줄이 터져 놓친 붕어가 같은 저수지의 다른 조사에게 바늘을 달고 입질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 붕어들은 왜 먹이활동을 바로 하는걸가요
지인이 총알 차서 원줄 터진 붕어가 찌도
그대로 매달린 채 하류권 조사님한테
잡혔습니다 ㅎ 잔챙이도 아니고 4짜 허리급이요..
이런저런 이론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사실은 사실로서 받아들이고 판단은 본인들이 하면 될 듯합니다.
정확히 주둥이에 걸린 붕어는 별 탈 없을 걸로 보이는데
챔질이 늦거나 자옫빵되어
바늘 빼기로 목구멍에서 바늘을 파낸 붕어는 상처 나을 때까지 고생 좀 할 것 같네요.
주로 먹이를 쎄게 흡입해서 취하는 어종이죠.
턱,뺨부위에 구멍이 나면 흡입강도가 35%정도 약해져서 먹이사냥에 지장을 준다는 연구결과네요.
(구멍난 스트로우로 음료수를 먹을 수 없는 원리)
미늘 없는 바늘로 실험했다는데 미늘이 있는 바늘이라면 더욱 더 상처가 커지겠죠.
그런의미에서 쏘가리,꺽지 포획시 집게가위,꿰미사용이 마음에 걸리네요.
방생싸이즈이거나 어차피 릴리즈할 거라면 바로 놓아주는게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잡아봤습니다.노지에서요.물론 그 바늘은 녹이 쓸어
있었구요. 5cm정도의 목줄도 있었습니다.미끼는 옥수수 이구요.
우리가 하는 낚시행위는 정서적인 의미와
원초적인 식생활의 욕구본능에서 기인한다 할수 있습니다.
당연 지금에야 식생활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지요.
찌들었던 일상을 떠나
방전되었던 밧데리도 충전 하고,
나 만이 느낄수 있는 자연의 일부도 되고,
특히나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면 공동체 의식에도 큰 도움이 되구요.
낚시 자체로 다양한 풍족을 주기 때문에
그런건 논할 팔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낚시가 주는 선물은 " 여 유 "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고등어등등을 잘 먹으면서 그런소리 하는 것이 자기 모순 아닌가요
생명을 대상으로 하는 취미라, 적당한 인도주의를 갖는것도 나쁘진 않다 생각합니다.
사용되는 지렁이나 새우, 참붕어 미끼도 마찬가지구요.
자생미끼 엄청나게 채집해서 좋은 것만 미끼용으로 고르고,
나머지는 땅바닥에 뿌려 방치해서 의미없는 주검을 많들어버린 것들도 꽤 봤습니다.
수천년을 이어온 불가의 살생에 대한 견해도,
동물들에만 한정되어 아이러니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발에 밟히는 이름모를 풀들 조차도 다 생명을 가졌습니다.
식물이든 동물인든 불필요한 괴롭힘이나 살생은 안하는게
자연을 영위하자는 자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지.
음식 남겨서 버리는 것도 불필요한 그것이 되겠죠.
취미로 잡는것
사람의 입장에서 보지 말고
붕어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정답은 아니더라도
얼추 가닥은 잡힐듯 싶는데요...
새우를 풀어놓으면 2~3일내 새우 흔적도 없이
붕어가 취합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하시길 바라구요
객주님에 말씀처럼 처음부터 모순적인 질문이었습니다
이거저저 다 따지면 도대체 무얼 하겠습니까
단 s모그님에 말씀처럼 과유불급
적당한 선에서 서로 지킬 것 지켜가며 즐기는게 가장 현명한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물고기가 밥좀 못먹는게 큰일 일까요?
간혹 만나게 됩니다
입가에 상처있거나 흉터있는 붕어들
그리고 바다에서 감생이를 잡았는데
다른분이 걸었다 목줄터진 감생이를
잡았습니다
다른바늘이 걸려있더군요
고로
놓아준고기도 먹이활동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어복충만 하세요ᆢ
주댕이 다터져나간 붕어, 잉어, 향어들 죄다 없어서 못먹지 떡밥만 들어가면 잘먹죠
오죽하면 삐꾸에 담아놓은 고기들도 떡밥 던져주면 그 좁은 삐꾸속에서 서로 먹으려 할까요...
위 실험에 한가지 짚고가야 할 사항이 있는데 배스는 학습을 합니다
자기가 걸렸던 것과 같은 루어는 절대 안먹습니다
그점을 확실히 인지한 실험인지 궁금하네요
글구 저런이유로 낚시를 그만둔다는 생각을 하신걸로 보아 녀석들에게 애정이 넘치시나봅니다~^^
어종은 위기시에 스스로가 상처를 낸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팔을 내주고 목숨을 건지는 것이죠.
붕어도 온전하지는 않겠지만
다를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붕어는 따로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생후 8달 돼지는 도축장으로, 계란에서 막부화한 6주차 영계는 치킨집에 팔려가고
그런거 다따지면 할거업성요
실험이 맞지 않고 취이에 문제가 전혀 생기지 않는다해도 낚시 접는게 맞다고봅니다.
정도의 차이지 붕어를 괴롭히는건 같습니다.
그렇게까지 감정이 드는 대상에게 병-신만드는건 안되고 주먹으로 한대 후려치는건 되는건 아니잖아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고 붕어는 붕어로다...하고 편히 즐기세요.
등에 표지붙여놓고 잡았다 놔주고 매일낚시했더니 3일째입질 또놓아주고 다시3일째입질
그리고 그렇게신경쓰이시면 낚시그만두시고 동물보호단체활동이나 봉사활동하시길조용히권해봅니다
이런 녁석들인데 섭식장애...ㅎㅎㅎㅎㅎ
어종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상상력이 많으면 인생 고달퍼집니다
https://youtu.be/uFe_rVEnQ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