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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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닦낚시때 글루텐 교체 주기 질문입니다

글루텐으로 바닦 올림낚시할때 입질이 없으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마다 확인하고 교체하고 있습니다.궁금한것은 바늘에 글르텐이 얼마나 오래 남아있고 붕어가 흡입하고 뱉을때 글루텐에 바늘이 남아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글루텐 투척후 13시간만에 42잡은적도 있습니다.
미끼던지고 너무 피곤한나머지 차에서 잠깐 쉰다는것이
새벽 동틀때까지 자고말았네요.
일어나서 의자에 멍때리고 앉아있는데 어제 넣어두었던 찌가 올라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42였다는.... 믿거나 말거나 다소 황당한 이야기 였슴돠.

잡어가 성화만 부리지않는다면
30분에서 한시간 간격으로 자주 투척할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위에 상황같이 13시간만에 나왔으니 장시간동안 놔두라는 설명이 아니고
잡어가 건들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충분히 바늘에 붙어있으니 너무 의심하지말고
지금보다 조금더 길게잡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보통 2~3시간에 한번교체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글루텐쓸때 요즘은 가면갈수록 게을러져서 교체주기가 자꾸 길어지고 있네요.
뭐 정답이 있겠습니까?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글루텐을 사용하실때 바늘에달고 투척으로 끝내지마시고
여러방면으로 테스트를 해보십시오.

- 물성테스트도 해보시고-묽을때와 딱딱하게 했을때 물속에 반죽된걸 넣으시고
형태가 어찌변해가는지 관찰합니다.
- 목줄을 길게하여 바늘에 글루텐을달고 물속에 넣었을때 어찌변해가는지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물속이라함은 육안으로 보이는 앝은수심을 말합니다.
이때 바늘에서 이탈되는지 알게 되겠네요.

낚시라는 행위가 잡는다는 즐거움도있지만 나름 테스를하여
자기만의 노하우를 쌓아가는것 또한 즐거움이니 낚시의 즐김을 배가시켜 보십시오.
저역시 월하정인님과 비슷한경험을 했읍니다 올 사월초 갈마리수로 중상류 낚시중 딸기글루텐으로 잦은 미끼교환중 동행한 후배가 얕은 수심에서 붕어가 경계심이 생길수있으니 시간에 한번씩만 미끼갈아주라더군요 그대로 하는중 비가와서 쐬주한잔하고 취침 새벽 세시반기상 커피한잔 끓이는데 21칸대가 깜빡깜빡 조물조물 거리더니 옆으로 끌고가더군요 챔질후 실갱이후 꺼내보니 44덩어리 였읍니다 결론은 우중에 6시간
이 지나도 글루텐이 제역활을 하더군요 글루텐은 점성이 조금 강하도록 살짝 주물러 줬읍니다
밤에 졸리면 한번갈고 자다가 일어나서 한번갈고 또 자다가 갈아줘요
글루텐은 유속이 있거나 잡어가 건들지 않는다면

며칠이 지나도 바늘에서 완전하게 이탈이 안됩니다.
글루텐만 8대편성 하고있어요
36부터 48까지 장대로만요ㅋ
전30분에 한번씩 부지런히 갈아줍니다
집어도할겸 심심하니까요
첨엔 힘들엇지만 하다보니 적응되더라구요
어짜피 글루텐 마니 남자나요
버리자니 아깝기도 하고 ㅋ
부지런한 낚시를 해서 그런지 조과도 좋아요ㅎ
글루텐은 물에서 썩지않는다는 카더라 통신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다 사용하면 환경오염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가끔 사용하던 글루텐을 통에 넣어두고 잊고 다음 출조때 보면 곰팡이가 심하게 생겨 있더군요 그런걸로 보아 분해는 되는듯합니다.

어떤 글루텐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풀림과 점성, 바늘 결속력은 달라집니다.

순수하게 제 경험을 적어보면(이것도 물 비율과, 치대는 횟수에 의해 모두 차이남)

점성이 강한 순서로 고구마 글루텐>미분옥수수 글루텐>도봉글루텐>딸기글루텐 정도입니다.
보통 물과 1:1 비율로 사용하며 물과 섞은 후 5분~10분여 방치하고 10회~20회 정도 치대어 사용합니다.

물의 비율을 줄일수록 점성은 커지긴 하지만 글루텐의 종류에 따라 또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빠른 입질과 빠른 풀림을 원하시면 물을 1,5배 정도로하여 묽게 사용함이 좋습니다. 일명 물글루텐이라고하죠, 이렇게해도 대를 살짝 들어보면 바늘에 주~욱 늘어져서 글루텐이 걸려올라옵니다. 쉽게 안 떨어진다는거죠

점성이 어느 정도여야 안심하고 그대로 놓아줄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계속하게 하죠
보통 시중에 나와 있는 글루텐을 20회 정도 치대어서 바늘에 달아 던진후 30분정도가 지난 후에 대를 챔질하지말고 그냥 지긋이 들어보세요 바늘끝에 글루텐이 늘어져 달려나오거나 글루텐의 흔적이 남아 있으면 정상적으로 결착되어 달려 있는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마르큐 옥수수 글루텐은 그냥 단품으로 사용하면 금방 풀리니 참고하세요 제가 사용해본 글루텐 중에 점성은 제일 낮은듯합니다., 대신 집어 능력은 좀 좋은듯하네요)

바늘에 달아 던진 후 곧바로 떡밥 그릇 하나에 물은 받아 같은 크기의 글루텐을 물에 넣어두세요. 떡밥속의 글루텐이 완전 풀어질 시점이면 바늘의 글루텐도 어느정도 풀립니다.

글루텐이 풀린다고해서 입질을 못받는냐? 아닙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받는 이유는 특별한 기상 변화나 유속의 변화가 없는 이상 바늘은 풀어진 글루텐위에 놓여져 있는데 붕어가 글루텐을 흡입하는 과정에서 바늘도 같이 흡입하여 입질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윗분들이 몇시간만에 입질 받았다고하는 이유중에 하나죠

조건이 바닥이 뻘받이거나 삭은 수초등이 많이곳은 자주 갈아주는게 좋습니다(30분~1시간 단위) 글루텐이 뻘속으로 함몰되거나 부유물이 글루텐을 덮어버릴수 있기 때문이죠
다음 바람이 심하거나 물결이 자주일고, 유속이 있는곳은 역시 자주 교환해주는게 좋습니다.

바닥이 완전한 마사토이거나 자갈바닥 같은곳은 다음날 아침까지 놓아두어도 무관합니다.

순수 글루텐만으로 집어는 어렵다고 봅니다. 저도 역시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부지런히 투척해주는 편입니다. 글루텐은 확산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글루텐에 다른 기타 어분등의 확산성 집어제를 블랜딩하여 사용할 경우는 집어의 효과를 볼수 있으나 집어하려면 역시 집어제를 별도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제가 제일 자주 사용하는 옥수수 미분글루텐을 한번 사용해보세요
물과 1:1 비율로 블랜딩. 5분여 방치 20회 정도 치대어 사용하면 아마 거진 바늘에 오래 달려 있을겁니다.

그리고 당고 형식의 글루텐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몇일이 가기도 합니다.
어분과 물을 1:3정도로 섞은 후 10분간 방치합니다. 그 위에 비아글루라는 순글루텐이 있습니다. 그것을 흩뿌려 충분히 섞은 후 죽도록 치댑니다.(물은 추가 금지)
이렇게하면 잡어나, 치어, 붕애들이 미끼를 공략해서 피곤한곳에 사용시 조금 도움이 됩니다.

참고하세요
좀 더 좋은 조과를 기대한다면 삼심분 한시간에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글루텐이건 옥수수건 모든 미끼들은 뻘어 닿으면 뻘들이 묻습니다
큰놈을 노리는 낚시에서
잦은 교체 투척이 오히려 해가 될수도...
전 바닥만 딱딱 떨어지면 대잡을때까지 교체 없거나 1번정도? 교체해요 ㅎ
글루텐낚시는미끼가 바늘에 잘 달려있다는 믿음!!이 중요한듯
월하정인님과 마부위침님 덕분에 좋은정보얻어갑니다~
유리컵에 각종 스타일로 반죽한 글루텐들을 바늘에 달아서 직접테스트해보십시요

다른 사람들말은 그냥 참고만 하시구요

순정
순정에 다른 이질 재료 혼합
여러가지 물비율 배합
다 차이가 납니다

순정글루텐은 물속에서 1개월 이상 부패되어도
바늘에 그대로 붙어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글루텐이 물에 녹지않는건 화학적으로 설명되는 자연현상인데 왠 "카더라통신"??
그리고
곰팡이 스는거랑 썩는거랑 뭔 상관???
현장에서 배합후에 눈에 보이는 가까운 곳이나 손씻는 물에 넣어두면 시간에 따라 어떤 생태인지는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잔챙이 참붕어 징거미가 많은 곳에 두세대로 짬낚할 때가 많아 묽고 작게 자주 갈아주는 편입니다. 여건상 대물보다는 찌올림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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