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지난 금요일(15일) 저녁..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하여 불안하기는 했지만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장소는 충남 유구에 있는 유구천의 보입니다
수심은 70-80cm 보위쪽 10미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방으로 말풀이 있고 좌우로 부들이 많이 있는 그런 포인트 입니다
전에 가끔가면 준척급과 6-7급으로 붕어얼굴을 보는 그런곳이지요
밤새내린 비의 영향으로 수온이 낮아진 탓인지 3명이 총 15대를 폈으나 조과는 꽝~~~~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전방으로 말풀을 넘겨 3대, 그리고 좌우로 부들안쪽으로 짧은대를 각각 1대씩......(총 5대)
짝밥(떡밥,지렁이)낚시를 했는데 잡어만 몇마리 잡았습니다
원인이 궁굼 합니다
밤새내린 비로 인하여 낮아진 수온탓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면 경산희나리님의 말씀처럼 지진의 영향 인지요....
고수님들의 정확한 정보 부탁 드려봅니다.....
보낚시 조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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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났을때도 입질이 없던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다른저수지에서는 게속 광이다가 그날 대박났다는 소리가
하여간 모를 붕어마음입니다
낚시꾼은 예측과 감각으로 낚시를 하지만 물속의 붕어는 생존을 위한 동물적 감각과 본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알수가 없네요.
**출조시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십시요.**
저도궁금하네요
청성보 아래 비장의 포인트에서 일행5명이 일요일 아침까지 했는데 아무도 붕어 얼굴을 못봤습니다
대를 걷고 조황좀 볼려고 장위리보, 청성보를 둘러 봤는데 거의다 꽝 이더군요
금강유원지에서 점심을 먹고 금강 본류인 적하로 가서 4명이 오늘 새벽까지 쪼아 댔는데 역시 꽝 했습니다
유구천도 꽝 보청천도 꽝 금강도 꽝
붕어들 라마단 기간중인지 붕어들 의도를 파악하기 힘드네요
그리고요 마자, 모래무지 3마리 넣었던 살림망을 말린다고 차 뒤 백미러에 걸어 두었는데
깜박하고 옥천시내, 경부 고속도로 ,출근시간인 한밭대로를 거처 둔산동 아파트까지 매달고 왔네요
큰일 났습니다
붕어선수님 죄송해요
낚시라는 것이 하면 할수록 어려워 집니다
생각도 많아지고 변덕또한 많아 집니다
싱거비님....
ㅎ ㅎ ㅎ ㅎ ㅎ
일단 웃어 봅니다
건강 하시지요.....
정출에 참가 못해서 죄송합니다
출근 시간 모든분들에게 즐거운 눈요기 해주셔서 복받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