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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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망 속 붕어들의 텀벙거리는 소리가 조과에 영향을 미칠까요??

선배조사님들의 무탈함을 기원드립니다. 연휴마지막 날 수로로 1박낚시를 다녀왔는데요. 그런데 하필 살림망 담을 장소가 (땟장 등 때문에) 마땅치않아서 애 좀 먹었습니다. 살림망 담은 장소가 수심이 얕아서 한 3~4마리 모이기 시작하더니 텀벙대는 소리에 본인도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그런 순간에도 후킹은 안되더라도 입질은 드문드문 들어왔구요^^할 수 없이 자정이후에는 삐꾸통 정리 후 거기에 보관했습니다. 잡은 님들은 최대어 계측 후 고향앞으로 돌려보냈구요~~~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1. 살림망 담글 장소가 괜찮아도 짧은대(28대 이하)에서는 재미를 못 본 곳입니다. 1. 본인도 시끄럽다고 느꼈는데 땟장언저리에서는 빠가나 8치급 붕어도 4~5마리 잡았구요. 1. 살림망 속 붕어들이 시끄러울 정도로 텀벙거리면 조과에 악영향을 끼칠까요?? 두서없는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경험에 의한 내용을 적습니다.
저수지의 경우는 약간의 영향을 받을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소류지 같이 한정적인곳은 회유로가 짧아 붕어가 회유할때 조금씩은 영향을 줄수가 있다고 봅니다.
잉어나 붕어 산란할 때 보면 물파장 소리가 엄청나게 나면서 그날 낚시가 안되죠, 물론 산란으로 인함이 크겠지만 소리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상류의 저수심에서 살림망속의 붕어가 지속적으로 풍덩인다면 영향은 줄겁니다.
하지만 그 영향이란것이 아주 최소한일거라 판단되어집니다.
물속에 고기들 활성도 좋을때는 여기저기서 라이징한다고 난리도 아닐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도 입질은 잘 받았습니다.

저는 주로 수로의 수초 낚시를 즐기는데.. 종종 붕어가 수초를 파고들어 그 녀석 끌어낸다고 수초제거기며 깔꾸리며 온갖 장비를 다 동원하여 끄집어낼때가 있습니다. 그러기를 10분 이상 풍덩일때도 있는데. 그 이후에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조용해지니 다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불과 10분에서 30분 사이에 입질이 다시오더군요

저도 고기가 살림망 속에서 물파장을 일으키면 고기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심지어는 고기들이 위험의 신호를 보내는것은 아닐까까지 생각해보았으나 실상은 거의 영향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낮낚시에 입질받은후 붕어가 수초 감아서 수초제거기로 그거 풀어낸다고 물속을 헤집고 있는와중에 바로 옆에 대에서 입질 받아서 먼저 건저낸적이 있습니다.
배스 블루길터라 걸린놈 둘다 8치 이상이었습니다.
마부위침님, 담배두갑님 답글 감사합니다~~
마부위침님...보름달 영향인지, 제가 움직일때 나타나는 그림자때문인지 몰라도 제가 자리에서 일어날때 살림막속에더 더 텀벙거렸던 것 같습니다.
조과에 연연한 하수낚시인이 별 걱정을 다하는가 봅니다^^
담배두갑님...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지라 별 영향은 없을것같았는데 그날따라 요상하게 신경쓰이더라구요^^삐꾸통에 옮긴후로는 조금 낚수에 집중할 수는 있었습니다^^
마부위침님, 담배두갑님 모두 환절기 건강유념하시고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어려운 질문입니다...
전혀 무관하다고는 볼 수 없겠지요.
물에서 손씻는게 영향이 많다고 들은적이 있지만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붕어들의 파장과 사람의 파장이 분명 다르기는 할텐데 그것 때문인지...
전 옆에서 팔딱거려도 입질 오던데요;; 강이라 그런가;;
상황마다다르겠지요
챔질중 (랜딩상황)
퍼벅대도 옆에 찌 쭈욱올라오고
밑밥칠때도 찌올라올때도 있습니다
수초사랑님 답글 감사합니다...손씻는것도 영향있다는 說이 있었네요...그냥저냥 텀벙텀벙했었는데 참 애민한 붕어이긴 한가봅니다^^
(그래서 붕어낚시에 빠졌는지도 모르겠구요^^)
레드문님 감사합니다...저도 그냥저냥 했었는데 앞으론 조금 더 정숙하면서 즐기도록 해야겠더라구요...그냥 지나가다 걸리는 붕어는 재미없습니다^^
부처핸섬님 답글 감사합니다...분명 영향이 있을것 같은데 텀벙텀벙대도 입질은 오고...할수록 어려운게 붕어낚시인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전 땟장 구멍파서 살림망 투입하고 가물치 40짜리

잡은거 밤새 철퍼덕 거려도 붕어는 나왔습니다..

큰사이즈는 아닌데 9치급까지는 나오더군요..
풍비님 답글감사합니다. 본인이 시끄러움을느낄정도였는데 걱정도되고 궁금도했습니다^^입질도 몇번받았구요..조용했다면 조과가 더좋지않았을까 아쉬움도남았구요^^감사합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저두 같은 궁금증을 가졌던 기억이 나네요.
1.6칸대 찌가 살링망에 가까이 있어도
첨벙거리는소리에 찌가 솟는경험도 해보았고
잔챙이 두어수가 첨벙거리는 소리에 50대 찌가 솟다
떨어지는 경험도 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원론적이 얘기입니다만 붕어가 입을열면
물가서 굿을해도 찌는 올라온다는게 결론인듯 합니다.
살림망 고기들이 버득거리며 소리내면, 짧은대에서는 조과의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복불복이죠? ㅋㅋㅋ

좋은것도 있더라구요, 버득거리는 소리에 졸다가 깜짝 놀라서 깨곤 하죠.

그때 찌가 쭉 올라와 있는걸 챔질 해서 한수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도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순전 제생각입니다)
버득거린다.첩벙거린다.사람소음(기침소리),차문여단는소리.라디오소리.나이트 불빛.등등,,,,
이런상황속에서도 나올때는 붕어외 다른고기도 나온다,
그런데 붕어크기가 월척이 나왔다고할때(극히 드문상황 보통은 7~8치이하)
이런소음이 없었다면 더큰고기가 (4짜가) 접근해서 먹이활동을하지않았을까요?
가까이.가까이 올려다가 소음땜에 경험많은 큰고기는 접근을 꺼려할수도 있겠죠,
고로 소음은 어떤소음도 않내는것이 좋지않을까요..(되도록이면..)
이거와 비교는 않되겠지만 ...
어미쥐가 색다른 먹이가 있으면 새끼쥐를 먼저 먹여보고 아무탈이 없으면
어미쥐도 먹는것을 실험화면으로 본적있습니다 (요즘 쥐약은 쥐약을 먹은지 3일이지나야 죽습니다,)
예민한곳에서 풍덩채비해도 올라올놈은 옵니다.
허나 앞에서 푸드득대면 본인도 놀라고 신경쓰이기는 마련입니다. 옆에 다른 조사님이없으면 떨어진곳에 두는것도.
식사나 볼일땜에 자리뜨거나 잠시 딴청피울때 입질빈도수가 높잖아요.. 이럴때가 좌대나발판 끌렁거릴때거든요.. 발소리도 줄이려고 맨발로 유난떨면서 낚시를 해도 안 될때는 꽝치더라고요.. 고기 들어와 있으면 챔질로 첨벙첨벙하는데 옆낚싯대에서도 찌 올라옵니다.. ^^
쌍권총도 찰 일이 없겠죠. ^^
참고로 37 , 39.5 도 쌍권총으로 낚은 1인입니다. ^^
한대는 동출한분이 끄집어 냈지만요. ^^
나무꾼님, 날잡은붕어님, 인천떡밥붕어님, 제로님, 테무르님 답글 감사합니다~~
붕어낚시가 이렇게 어렵고 애민한거면 안 배웠을텐데...^^ 근데 이거저거 생각하면서 하니까 더 재미난거 같습니다~~
모든분들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2017년 초가을에 우포수로에서 늦은 밤 약23:00경 내옆 조사님이 봉어가든 망퇴기을 흔들어 봉어 첨벙 거리는 소리을 내기에, 왜그렇게 하는야고 물었드니, 그조사님(참고로 제가 보기에 대단한 고수 같았음, 다른 분들은 한수 정도씩 했는데, 그분은 5~6마리 했슴) 말씀이 붕어 첨벙거리는 소리로 다른 붕어을 불러 모은 다고 합디다, 그리고 얼마 안있다가 정말로 낚아 내드라고요. 이런 경우는 어떤 현상인지요?
사람과 오래있으면 근처에도 오지만 자연속 물고기는 그림자가 없어도 물고기가 도망을 갑니다.
그래서 움직임을 적게하고 소리도 내지말라하는데 저는 한강에서 낚시를 하면 내뒤로 많은 사람들이 산책운동을 합니다.
자전거도 많이 다니고, 다리위에는 차량도 많습니다. 그래도 물고기는 잘 잡습니다.
릴던지는분.루어하는분 있어도 개의치않게 낚시를 합니다.
밤새 첨벙거려도 나올놈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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