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이하야 와이프랑 둘이 송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둘이 단란하게 3마리씩 총 6마리를 잡았는데, 그 중 두마리는 숙성된 알이 와르르 쏟아져나오더군요
손으로 살살 눌러 짜가면서 알을 다 모아놓고 냉동보관을 했습니다.
다음번 출조때는 이걸 미끼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연어알은 알이 커서 삶아서 사용은 해봤는데 송어알은 좀 작네요...
뭐 듣자하니 스타킹에 넣어 묵으라고하던데 정확한 방법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얼음낚시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다들 안전에 유의하셔서 즐겁게 낚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송어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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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들어가면 해동이되어서 흐물해진다면 바늘에서 이탈되거나 풀리지않을까 걱정이 되기도합니다 ^^
알집 그대로 배에서 꺼내서 냉동하시고 사용시 깍두 썰기하여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깍둑썰기! 반드시 기억하겠습니다 ^^
ㅎㅎㅎ
줄줄 흘러내린 송어알은 해동돠면 떨어질것 같내요..
전 배 갈라서 냉동 시켜서 사용했어내요
해동돤다음 컷터칼로 강남콩 절반정도 잘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늦었지만 10~11월쯤 송어 회 드시면서 송어알 달라고 하면 1년은 쓰고도 남을 양을 줍니다. 다음번에 참고하세요..ㅎ
그러나 다음과 방법으로 미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1.흩어질 송어알과 스치로폴 알갱이(송어알 크기로 문구점에서 팝니다)를 7:3 비율로 여성 스타킹 또는 구멍이 있는 천으로
감싸서 실로 묶습니다. (크기는 파워베이트 에그 2개 정도의 크기면 적당하겠죠)
2.스타킹 또는 천으로 감싼 미끼가 물위에 뜨는지 확인합니다 (대부분 뜹니다 뜨지 않을시 스치로폴 알갱이를 조금 더 넣습니다)
3.이것을 미끼로 사용시 봉돌은 바닥에 닿고 미끼는 부상하여 송어 미끼로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법이 조금 번거롭습니다. 냄새도 많이 나고.... 사모님이 싫어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대로 스타킹으로 묶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송어가 아니라 연어알 같네요.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스티로폼 알갱이와 함께 넣는건 기발한 발상같습니다. 반드시 그대로 실행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바늘에는 달기 쉽고 안 쪽 내용물은 그대로 입니다.. 바늘에 달게되면 서서히 안쪽 진액은 빠져 나가는거죠..
저는 지금도 요 방식을 사용 합니다..
송어알의 경우 알집에 있던 요즘 시기처럼 방란(체외로 나오던) 삶아서 씁니다. 그래야 미끼 활용도가 좋습니다.
송어 체비의 경우 원줄 1호 목줄 0.8으로 하시고 바늘의경우 붕어바늘 6호(금침) 바늘에 삶은 송어알 4-5개 끼시면 됩니다.
목줄의 홋수가 낮아 송어 챔질후 잡을때 얼음낚시의 경우 줄을 잡지 마시고 대탄력을 이용하여 송어 대가리을 수면위에 올리면 자동으로 얼음밖으로 나옵니다. 줄을 잡아서 끌경우 목줄이 터질활율이 높습니다.
삶은 송어알의 경우 미끼의 효용성이 생알보다 쪼금 떨어지기는 하나 미끼 운영(달기)면에서 편하게 사용 하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찌의 경우 마커혹은 저부력 고추찌로 띄울낚시로 운영 하시면 됩니다.
송어의경우 해뜰무렵과 해질무렵 잘 잡히며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면 깊은 수심으로 이동 혹은 물 가장자리(바로발밑)회유을 합니다.
조과의 순서는 1. 해뜰때 2.물 흐름이 있는곳(상류 및 퇴수로) 3. 해질무렵 4. 물 가장자리 5. 수심 깊은곳 으로 상황을 보시고 포인트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송어 낚시 도움 많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