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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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측정후에 유동폭을 주어야 하나요??..

안녕 하세요..나이는 조금 먹고 낚시경력은 인터넷으로 배워서 한창 재미 붙여 가는 초짜 입니다(언제나 초짜 이름표 뗄런지..)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수심 측정후(수심 맟추는 방법은 찌를 봉돌 쪽으로 쭈욱 내리고 낚시할 수심에 던져 먼저 찌맟춤이 잘되어 있는지 확인 후 찌를 주욱 올려 찌탑 한마디 나올때까지 찌를 올립니다)이후 바늘달고 낚시를 하는데요..의문점이 찌의 유동폭을 저는 수심이 약 1m 정도 에서는 거의 유동폭을 안주고 수심 1.5m 부터 약 3m 까지 약 50cm 정도의 유동폭을 주는데요..유동폭을 50cm 먼저 주고 수심 측정을 하는지 아님 찌 멈춤 고무를 거의 딱 붙인 상태에서 수심 측정후 유동폭을 주고 낚시를 하여야 하는지 의문 입니다..지금 까지는 찌 멈춤 고무를 딱 붙인 상태에서 앞치기후 낚시대를 제 몸쪽으로 약 30cm 정도 당긴후(사선입수 방지)찌가 서서 내려 갈때 다시 낚시대를 앞으로 30cm 정도 밀어 주었거든요..이렇게 먼저 수심 측정후 유동폭을 주어도 봉돌이 떨어지는 지점이 비슷 할까요??....어떤 방법으로 유동폭을 줘야 할까요..답변 좀 부탁 드리고 지금 까지는 위의 방법으로 수심 측정후 유동폭을 주고 낚시를 하였는데요..이게 맞는 방법인지 몰라서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 들 하시고 대구리들 하십시요..(__*)

그리 신경쓰실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만..
아마 원줄의 사선입수에 관한 의문이신 것 같은데 송귀섭님의 실측에 따르면 고정채비나 유동채비나 사선입수 정도의 차이는 극히 미미하다고 합니다.
물론 유동채비가 조금은 수직에 가까운 입수가 된다네요.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측정 시부터 유동폭을 많이줄수록 착지오차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가 되고 실제 낚시에서도 같은 유동폭을 주면 착지점이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착지오차는 미끼의 무게에 대단히 크게 좌우되는 것이라서 처음부터 실사용 미끼를 달아서 측정하지 않는 한 위의 논의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특히 님처럼 낚시대를 당겼다가 착지 후 다시 밀어주는 방법을 쓰면 결국 착지오차 자체가 사라지니까 더더욱 무의미한 논의가 되겠죠.

유동채비의 장점은 밤낚시에서 봉돌과 케미가 가까이 있어서 줄보기를 안써도 된다는 것이 있겠고요.
같은 이유로 봉돌의 착수 위치를 알 수 있으므로 밤에도 정확한 투척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크다고 하겠네요.
그래서 저는 늘 유동폭을 가능한 많이 주고 낚시합니다.
편한게 최고니까요~~
찌의 유동폭에는 그리 신경쓰지마시고 그저 스스로 편하다고 느껴지는 방법으로 즐낚, 안낚하세요~~
제 질문의 요지는 처음부터 유동폭을 주고 수심 측정 하는게 좋은지 아님 먼저 수심 측정후 유동폭을 주고 낚시를 하는게 좋은지 하는 것입니다..지금 까지는 수심 측정후
유동폭을 주고 낚시를 하였는데 괴기가 안잡히는 날은 위의 방법이 맞는 방법인가?하는 의구심이 들때가 있읍니다(괴기가 안잡히면 별의별 생각을 다 하더군요..)
유동찌로 하는이유는 중층낚시나 내림낚시로 하는 경우 이외에는
바닥낚시에서는 그냥 편리성 때문이지 유동폭이 입질의 영향이라든지 그런거는 없습니다.
밤낚시 시에는 봉돌을 쉽게 찾기위해서이고 유동찌는 찌밀림이 없어서
많은분들이 사용하는것은 아시지요?
참고로 저는 10센치 유동을 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찌의 직립이라던지 챔질 시 찌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서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의문에 대한 답을 드린 것입니다.
측정 시부터 유동폭을 주느냐 측정 후 유동폭을 주느냐 하는 질문이셨는데요.
그리고 봉돌의 착지점이 달라지는가하는 의문을 가지셨죠.

말씀드렸다시피 유동채비와 고정채비의 착지점은 무시할 정도로 작은 차이밖에 없다는 것이 송귀섭님이나 여타 낚시방송 등의 실측 결과입니다.
게다가 투척 후 낚시대를 당겼다가 착지 후 다시 밀어주는 방법을 쓰면 착지오차(사선입수) 자체가 사라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측정 시부터 유동폭을 주든 나중에 유동폭을 주든 상관없다는 말씀이죠.

유동폭을 많이 주면, 즉 낚시대를 들었을 때 케미와 봉돌이 가까우면 야간 투척의 정확성이 높아집니다.
케미가 보이는 지점 근처에 봉돌이 착수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유동폭을 많이 주고 측정하고 실제 낚시에 들어가서도 역시 같은 유동폭을 주면 일정한 착수점을 형성할 수 있으니 좋다는 얘기였고요.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예전부터 낚시할때 생각없이 그냥 유동폭을 주고 낚시 하였는데 지난주 낚시후 이런 의문점이 들어 문의 하게 되었습니다..낚시하는 목적이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행위인데 옆에서는 계속 잡아올리는데 저만 못잡을때는 별의별 생각 다 들더군요..그리고 무조히님 마지막 질문 하나만더 드립니다..
수심 3~4m 되는 낚시터에서 낚시할때 유동폭을 봉돌 근처까지 야간 캐미가 위치 하게끔 내려도 앞치기나 수심 측정에는 문제가 없을까요??..이렇게 유동폭을 왕창(?)
주고 낚시해본적은 한번도 없어서요..그리고 유동폭은 수심 기준 얼마정도 까지 주는게 가장 안전한(?)기준 일까요??..날시 더운데 운전 조심하시고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대구리 하십시요..답변 주심 분들 모두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꾸벅(__*)..
전통바닥낚시만 하는 제 스타일에 국한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늘 유동폭을 많이 주고 낚시를 해왔습니다.
낚시대를 들었을 때 케미와 봉돌 사이가 10~15cm 정도 밖에 안돼요.

이 경우 앞치기는 훨씬 유리합니다.
유동채비의 큰 장점 중 하나죠.
깊은 수심에 고정채비를 사용하면 채비의 무게중심이 찌와 봉돌(+미끼)에 각각 분리되어 걸리면서 안정적이지 못할 수가 있더라고요.
찌와 봉돌이 날아가는 속도에 층이 진다면 투척 원줄의 직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봉돌과 미끼의 무게가 가벼울 경우 찌밑이 출렁거릴 수도 있고 하여 정확한 투척에 방해요소가 됩니다.

찌의 유동폭을 늘여서 찌를 원줄 하단에 위치시키면 찌와 봉돌이 한 덩어리가 되듯이 날아가므로 아주 편하게 앞치기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먼거리 투척에 유리하고 좁은 구멍에 쑤셔넣듯이 던질 때도 잘 들어가서 편해요.
게다가 케미가 착수하는 지점이 거의 봉돌의 착수점이 되므로 밤에도 낮처럼 정확한 투척이 가능해집니다.

위의 댓글에서 유동폭이 크면 챔질 시 찌에 부담이 된다는 말씀이 있었는데요.
저는 느끼지 못했고요.
오히려 유동폭이 작거나 고정채비일 경우 챔질의 충격이 바로 찌에 전달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유동폭을 주면 순간적으로 강한 챔질을 할 때 원줄이 찌홀더의 구멍으로 통과하면서 찌홀더가 아래 스토퍼에 걸릴 때까지 찌의 급격한 움직임을 늦춰줍니다.
그리고 유동폭이 크다면 홀더가 아래 스토퍼에 닿아서 찌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땐 이미 챔질 초기의 충격이 꽤 완화되어 있을 시점이라 생각되네요.

유동채비의 은근 무시못할 장점은 비주얼이 좋다는 것이죠.
고수심에서 유동폭을 크게 주면 투척 후 즉시 직립하여 그대로 느믈느믈 다가오다가 윗스토퍼에 걸리면서 천천히 하강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더라고요.
특히 찌의 수평이동은 옆에서 보면 더욱 근사한 장면입니다.

이래저래 유동채비의 장점만 열거한 댓글이 돼버린 느낌인데요.
중언하지만 순전히 개인적인 스타일과 경험에 근거한 의견일 뿐이고 사람마다 유동폭에 대한 견해는 많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저도 개인의견 하나 남김니다.

저는 아래스토퍼는 거의 안걸들이고 낚시합니다.
지극히 낮은 수심에서만 어쩔 수 없이 내리구요.
수심이 3미터든 4미터든 1미터든 거의 아래 스토퍼는 봉돌에서 찌가 거꾸로 섰을때 약 10센찌? 떨어져 있어요.

유동폭은 수심측정후 줘도되구, 측정전에 줘도 됩니다.
정말 중요한거 아니라 여겨집니다.
안줘두 되구요.

근데 아래 스토퍼가 봉돌 가까이 있으면,
제 생각은 장점이 확실히 많아요.
특히 수초구멍 캐스팅할때, 바로 직립해서 내려가니까요ㅎ

고기가 안잡히는건 채비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끼가 떨어진 지점에 고기가 없는거예요~

낚시의 8할은 포인트~~입니다.ㅎㅎ
미흡한 개인 의견이었습니다.
아 그리구,

봉돌과 찌가 가까이 있을때 앞치기와 착수지점 물어보신거에대한 의견은요,

찌 재질에 따라서 앞치기는 다를 수 있어요,

그리구 착수지점에 대한 생각은요,
앞치기를 잘하시는 분도 만약 4칸대 기준 앞치기를 했을때,
물에 10cm의 지름으로 표기가 되어있다하여도,
던질때 마다 한번에 그 구멍에 정확히 넣는 사람 없을껄요~~??ㅎㅎ
내가 정해놓은 구멍 언저리에 얼마나 잘떨어지난의 문제죠ㅎ

목줄길이가 10cm일때 한번은 바닥에서 왼쪽으로 쭉펴져있고, 또 한번은 오른쪽으로 쭉 펴졌다면 그 오차도 20cm예요,

작성자님이 생각하시고,스트레스 받으시는거 전혀 그럴문제 아니라 사료 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미끼근처에 고기가 없는거예요~~

낚시에 가장 중요한건 그날의 포인트 입니다.

저도 가끔은 주위에 아무도 못잡을때 저만 때월척 만날 때도 있어요~

채비는 기본만 되어있다면 주위의 배고픈 고기는 잡힙니다.ㅎㅎ
답변 감사 합니다..낚시 하다 보면 괴기가 안잡힐때는 그러려니 해야 하는데 그게 잘안되네요..옆에서 잡는데 나만 못잡을때는 별 생각이 다 들어요..
포인트를 옮기고 싶은데 좌대를 타고 있으면 그러지도 못하고..하여튼 욕심을 버리고 낚시하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을것 같아요..
찌에 유동을 주는 것은 투척할 때와 봉돌 잡을 때 편하게 하는 것뿐 조황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찌맞춤시에는 유동을 안주고 합니다.
이유는 유동이 원활히 안되서 찌 맞춤이 잘 못되는 경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고,
둘쨰로 유속이 있을 경우 유동을 주면 봉돌 안착이 늦어지므로 착지 오차가 많아 집니다.
낚시 할때도 깊은 수심이면 유동을 주고 하는 편입니다만, 유속이 있으면 유동을 안주고 합니다.

저도 찌맞춤시나 낚시 할때나 유동 주고 안주고는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
밤에 봉돌 위치 찾는거 외에는
유동은 살짝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딱 붙이셨을 경우 찌가 사선으로 선다거나 챔질시에 스토퍼밀림 그로인한 찌고무의 찢어짐이나 채비엉킴이 생길수있습니다.
심한수준이 아니라 유동을 주었을때보다 좀더 그렇다 하는정도입니다.

전층낚시 전문가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비슷한 조건억 괴기 못잡는건 이유 있습니다.
똑같으면 잼멊죠.
고수에게 물어봐요. ㅎ
참고로 동행자와 비교할때
5대 1정도 입니다. 거의 ㅋ
왜그럴까요.
이유는 유동폭이 아닙니다.
아푼만큼 성숙해집니다.
찌자중으로 인한 케스팅 문제가 없어면 유동5센치 미만 줍니다
찌를 유동으로하는 이유 깊은수심의 노지
혹은 양어장 저부력찌 사용시 앞치기 수월
하게 하기위함 단지 이거 하나입니다.

굳이 질문에 답을 하자면 유동을 주냐 안주냐에
따라 찌부터 봉돌사이 사선의 길이(각도)가
분명히 다르니..

유동으로 해놓고 수심 맞추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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