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낚시 이제10 여번 다닌 초보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립니다...호우경보다 주의보다 해서 걱정입니다만
이비그치면 낚시 갈 생각에 마음이 설레이기도 합니다.
제가 내장비를가지고 낚시를 첨 한것이 올 해 5월 입니다.
친구를따라 칠곡 송림지에 가서 가두리에서 낚시를 했는데 한20년쯤된듯한 낚시대에다가 친구가 개어놓은 떡밥을 달고 던지니 찌가 쑥올라오는데 ,,,아 정말 멋지더라구요... 챔질을 하여들어보니 한뼘이 넘는 붕어가 펄떡이며 나오는데 , 그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되고요,,,,그렇게해서 그날 10여수 하엿답니다..
근데 친구말이 가두리안에서 잡은것은 진짜 낚시 아니라네요,,ㅎㅎㅎ
그래서 며칠후 같은송림지 노지에서 혼자 낚시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떡밥을 혼자서 만들어야했죠,,,진짜 아무런 상식도없이 밀가루 반죽하듯이...(이때부터 궁금한것이 생기더라구요,,,이거 맞나?..어떻게 개는거지? 하는,,)
그런데 그날 잉어 한마리(40센티)붕어한마리(24센티)잡았어요,,진짜 진짜 가슴이 벅차더군요....
이 순간부터 난 꾼이 되어버렸나봐요,,,,,,,,,,,,,,우선 낚시대 부터 바꾸엇습니다..
그리고 장비를 혼자서 챙겨보는데,,,뭘 알아야지 답답 하더군요
원줄을 다이코 fluoro carbon 100% 1.5호 라고 써잇는거 사고요
바늘을 그냥 묶어놓은것 7호 쌍바늘( 길이가 조금 다른것) 을 달았습니다.
찌는 막대형 부들찌(50센티)를 사니 봉돌이 매달려있는데 5 라고 써잇네요..
캐미를 끼우고 던지니 푹 내려가 버려요,,,조금조금 깍아서 수면과 수평을 맞춘후
떡밥을 개는데 찐보리보리를 3컵 넣고 찰떡밥 1컵을넣은다음 물을 대충넣어
부슬부슬 하게 개어 바늘에 달아 던지니 어떤때는 날아가는도중에 떡밥이 떨어지고
어떤때는 제대로 들어가는데 5분간격으로 1시간가량 던지고
다시 찰 떡밥과 보리보리를 반컵씩 넣고 물을 넣어 찰지게 만든다음 바늘에 끼어
던지고 약 20분 간격으로 낚시대를 들어보니 어떤것은 떡밥이 붙어있고 어떤것은
없네요,,,그날 밤새도록 불루길만 잡히고 붕어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그이후 6,7 차례 더 다녀봤지만 불루길만잡고 붕어는 한마리도 못잡앗습니다.
좀 도와 주세요 송림지 에서 떡밥낚시 할수있게요..
아직은 수초근처에 두려워서 못던집니다,,그러다 수초에 걸리면 그거 빼내다가
하루를 다보낼것 같아서,,,
좀 길었습니다,,,이제 제대로된 낚시를 배우고자 이곳 월척 문을 두드려봅니다.
백지상태인 저에게 선배 고수님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초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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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3대를 펴고 위와 같이 찌맞춤을 한후 던지니 두대는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데 한대는 자꾸 다른곳으로 조금식 흘러 가네요,,,이건 또 왜 그런지,,,
보리보리는 집어제로서 미끼 역활을 하기 힘듭니다.
보리보리가 잘안뭉쳐져서 찰떡밥을 썩으신가 본데요
이건 오로지 집어용 떡밥이고요 미끼용은 붕어 잡으실려면
글루텐 계열을 쓰시는게 바람직하고요
그리고 낚시대 한대가 자꾸 흘러가는건
우선 첫번째는 바늘만 바닥에 닿은 사항입니다. 이럴경우 떡밥이 풀리면
흘러 다니죠
두번째는 채비 자체가 너무 가볍다고 말해야겠네요
찌를 조금더 올려 보시고 그래도 똑같으면 찌맞춤을 다시 해야겠습니다.
수초는 첨에는 좀 어렵지만 많이 접하다 보면
수초에 걸리지도 않고 낚시할정도로 자연스러워집니다. 물론
전 떡밥낚시도 수초를 두고 합니다.
대물낚시처럼 투박한 채비로 수초를 공략 해보십시요
줄또 터져보고 대도 뿌러뜨리고 하면 점점 실력이 늘어 가실겁니다.
중요한건 떡밥부터 바꾸십시요 (보리텐)추천합니다. 붕어 잡으실때
집어제 필요 없이 걍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음에 갈땐 찌맞춤을 다시해야겟네요...
불루길이 넘 많아서 글로텐 안썼는데 이젠 글로텐도 하나 달아보아야겠고요
수초에도 한번 도전해봐야 겟네요,,,
29일날 저녁에 낚시가서 수초에 줄 두번 터졌어요 ㅎㅎ
앞으로도 선배조사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블루길이 많은 저수지는
일단 떡밥을 빨리 갈아 앉차야지 붕어 입질을 볼수 있습니다.
블루길은 움직이는 물체는 다먹습니다.
그러니까 블루길 입질이 들어 올때 보시면 투척하자 마자 갈아
안기도 전에 찌를 끌고 다니시는 장면을 보실수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입수를 빠르게 해야 합니다.
한쪽에 글루텐을 달고 한쪽에 조금 비중이 무거운 떡밥을 달아서
바닥에 최대한 빨리 갈아 앉추시면 됩니다.
지렁이이런 미끼는 블루길이 제일 환영하는 미끼이니
사용하지 마시고요
최대한 수초쪽에서 줄을 안터질려면 투척투 다시 꺼낼때
앞쪽으로 조금 들어서 꺼내시면 걸림이 좀 들합니다.
투척실력도 실력이니 자꾸 하시면 늘겁니다.
그럼 손바닥 만한 구멍에서도 떡밥 낚시가 가능하겠죠^^
수초에서 원줄은 한 2호내지는 3호 정도 가 정당하겠네요^^
채비 안착을 빠르게 하기 위해선
찌의 부력이 쎈걸루 바꾸십시오
말그대로 찌의 부력이 세면 봉돌두 커야하구
봉돌이 크면 채비가 무거워지기 마련이구 바닦에 가라앉는 시간이
줄어드므로 블루길이나 피라미들이 설치는 곳에선 좀 나을겁니다
봉돌에 써있는 5라는 숫자는 아마두 봉돌의 무게일겁니다(찌의 부력)
장비 구입하실적엔 낚시점 사장님께 여쭈어 보면 잘 설명해 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