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짬으로 인근 평지형 저수지에 낚시 갔습니다.
7호 정도 되는 외바늘에 떡밥으로 낚시를 했는데, 초저녁에는 거의 입질이 없다가 10시 이후에 조금씩 건드림을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해서 3마리 건져 올리긴 했는데, 문제는 찌의 움직임이 너무 약해서 챔질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섬세하지는 못하지만 표준영점맞춤으로 찌맞춤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약한 입질을 극복해서 붕어를 낚을 수 있겠습니까?
선배고수님들의 많은 지도 바랍니다.^^
아주 약한 입질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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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자채비에 초저부력찌 원줄 0.8호 목줄길게0.4호 좁쌀봉돌 제일작은거 바늘 제일작은거
저수온기에 툭건드리고마는 입질도 이렇게 쓰시면 잘올려줍니다
떡밥이나 글루텐도 조금 말랑말랑하게 하고 크기도 새끼손톱정도로 작게 하여 진행합니다.
떡밥을 크게 달았을때보다 작게 달았을 경우 찌올림이 확연히 좋아지는것을 경험했습니다.
쑥이파 님처럼 찌맞춤을 조금 가볍게 하고 글루텐을 조금 말랑하고 작개 달아서 이두메지나 7호정도 바늘에 이번주 출조해서
아침 손물이 꽝꽝 어는 상황에서 적당히 스무스한 찌올림 보구 왔습니다
원줄 모노0.8호, 목줄0.4호, 바늘 2~3호. 슬림한 내림찌, 목줄길이 37/30Cm, 떡밥은 조금 부드럽게 하여 콩알만 하게
이 정도면 웬만하면 입질 볼수 있습니다.
어제 자연지 밤 낚시 때 요렇게 해서 손맛 좀 보고 왔습니다.
깊은 곳에서 2호 이상 두꺼운 카본줄에다가 떡밥 크게 달아서 낚시하면 아무리 찌맞춤을 예술로 해도 약한 입질 전달 못받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