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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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장에서의 잉어,향어 입질 형태가 궁금 합니다..

이제 낚시를 시작한지 두달이 채 되지 않은 왕초보 입니다.. 처음에는 노지에서 손바닥 만한 붕어를 잡는 재미에 노지에서만 하다가 기회가 되어 양어장에 같더니 어느정도 보장된 조과와 큰크기의 붕어,잉어,향어 에 맛이 들어 매주 양어장을 가고 있습니다.. 32대 쌍포 구성이고 2.5호 모노줄에 0.8호 스파이크목줄(얇은듯한데 충분하다해 사용중 ㅜㅜ) 8호 붕어바늘 에 좁살 봉돌 채비 입니다..=> 수조통에서 바늘까지 다 달고 캐미 꽂이 중간 정도 에 마춤...현장마춤 않함.. 매번 가는 양어장 같은 경우 좋은 자리를 알고 있어 거기서 항상 하는데 지난주에는 먼저 오신분이 하고 있어서 다른 자리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자리에서 할때에는 하루밤에 보통 10~15 여 마리 였는데 어제 그분은 약 40 여 수를 잡아 가더군요.. 어제 저는 좋은자리를 앉지 못해 그런지 몰라도 5마리 밖에 못잡았거든요.. 멀지 않은 자리에 앉아서 자주 챔질 타이밍을 자주 관찰 해 봤는데 아무런 예신이 없었는데도 약 1센티 정도의 찌오름에 챔질을 하는데 거의 걸리는걸 보았습니다..(향어) 저같은 경우는 붕어 입질처럼 완전히 찌몸통 근처까지 찌가 오르거나 아니면 아예 보이지 않을정도로 쭉 들어간 상태에서만 챔질을 합니다.(붕어만 나오는게 아니고 잉어나 향어도 이런 입질을 보일때가 있더군요 ㅡㅡ;) 제 생각에는 찌가 움직이는 순간 챔질을 한다면 붕어는 포기하고 잉어, 향어만 대상으로 하는것 같은데 맞는지요? 아니면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예신이나 뭔가 신호가 있었던걸까요? 횡설수설 말이 많았는데 질문 요약 하겠습니다 1. 양어장에서 잉어,향어 의 입질 형태와 챔질 시기 (양어장 마다 틀릴수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상황 이나 노하우 부탁 드립니다) 2. 2.5호 원줄이나 3,4호 원줄에 0.8(스파이크 6~7KG)호 목줄이면 맞지 않는 채비겠죠? (목줄가격도 싸지 않은데 새로 사기엔 부담되내요 ㅜㅜ) 3. 32쌍포에 약 55CM 의 오뚜기찌(고리봉돌 4호)를 사용중인데 80센티 넘는 장찌(6~7호)를 사용하면 입질이 더 좋아질까요? (양어장에서 장찌를 사용하는 분이 많이 보이는데 보통찌보다 유리한점이 있는지요..40여수를 하신분도 보니까 장찌더군요..) 이상 허접한 왕초보가 질문드립니다... 환절기가 시작 되고 있습니다...모든 조사님 건강 유의 하시고 어복 충만 하세요 ~~

붕어는 입질을 몸을 숙여서 먹이를 섭취하고 몸을 다시 수평으로 하면 찌가 올라오는것이 많은 반면 잉어나 향어는 몸을 숙이지 않고 자바라 같은 입으로 수평의 몸상태에서 입으로 흡입을 하여 먹이를 섭취하고 머리를 돌립니다..
그래서 잉어입질형태는 대부분 한두마디 올리다가 찌가 다시 옆으로 끌려가는 입질이 많이 나타나죠.
한마디 올라올때 챔질을 해도 잉어의 입속에 바늘이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챔질에 성공을 한것이죠.
이상 허접한 답변이였습니다.
1. 잉어의 입질형태: 잉어는 붕어와 같이 머리를 밑으로 향하지 않고,몸을 수평으로해서 미끼를 흡입합니다
따라서 잉어의 입질은 찌가 완전히 올라오질않고 한 두마디 올라오다 물속으로 비스듬하게
잠기는(또는 옆으로째는) 형태가 많읍니다 잉어는 어떤어종보다도 흡인력이 강합니다

향어의 입질형태: 향어의 입질은 오물오물거리듯이 반마디에서의 입질이 전부이고. 찌가 올라가거나 내려갈때는 이미
바늘에 걸린 상태이지 입질은 이미 지난 후의 결과이고 따라서 예신을 못본상태 즉 바늘이 벌써
걸려있다가 고기(향어)가 움직이니까 찌를 올려주거나 내려가는것입니다(자동으로 걸림)
저도 예전에는 님과같이 쭈욱올라오거나 내려갈때 챔질이 입질이라 생각했는데 후에 알고
향어는 반마디 반짝일때 무조건 깜빡거릴때 챔질합니다! 조과는 전에 비해두세배로 증가했었죠.

2. 채 비 : 원줄 모노필라멘트 4호~5호 목줄은 케블러4합~5합 목줄길이는 8센티전후가 무난하다생각합니다
바늘은 2봉시 감성돔바늘 4~5호 외봉시 6호 (저의 경우입니다.참고만)원줄2.5호에도 70을 건다는 말이
있지만,안심이.......

3. 찌 : 저는 갠적으로 장찌를 양어장에서 많이 사용치 않아서 이 부분 질문에 의견을 못 달겠네요
그냥 전 , 장찌는 수심이 좀나오는 곳과 붕어 댐떡밥낚시시 찌올림을 즐기려고 가끔사용하지만, 잉어,향어
낚시에는 사용치 않아서 잉,향어낚시시 장찌의 장단점을 잘모르겠읍니다. 저는 단지 솔리드톱에
오뚜기 형찌를 선호하며, 이유는 오뚜기형찌는 부력이 찌에 상단에 있으므로 찌가 물위에 착수하면
일직선으로 선채로 서서히 입수해서 찌와바늘과의 각도가 좁혀져 입질파악이 용이하고. 밤에 캐미를
끼워 던져도 찌가눕지않으니 더욱 좋다는 생각입니다.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답변 감사 드립니다...
답답한 마음에 두서 없이 질문을 드렸는데 설명을 잘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역시 양어장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남들 잡는데 나만 덜잡으면 그기분 알만 합니다...
입질 형태는 위에분이 상세히 올리셨기에 넘어가구요...
두번재 목줄 부분....목줄은 원줄에 비례하시면 됍니다....원줄은 낚시대에 비례하구요...
원줄2.5~~3호 3호~~4호 원줄에 0.8 목줄이라면 뭔가 바란스가 맞지 않은듯 합니다....
붕어만 낚으시겠다면 원줄이 너무 굵구요......잉어 향어 모두 대상어 이라면 목줄 부분이 너무 얇습니다..
채비를 기본적으로 논하자면=== 첮번째 대의 힘이 10 이라고 가정 하였을때 원줄은 6~7정도 목줄은 3~4정도 바늘이 2정도
이정에 채비가 바란스가 맞다고 보여집니다....
헌데 해류님게서 사용하시고자 하는 원줄에 힘이6~7정도로 가정하였을대 목줄부분이 2정도로 보여집니다....
물론 잉어든 향어든 한마리를 걸었을대는 문제가 없지만 연속해서 걸었을때는 무리가 있습니다

원줄을 2.5~~3호정도라면 목줄은 1.5~2정도면 좋을듯 하구요..원줄이3~4호정도라면 목줄은 1.5~2.5호 가지면 충분해 보입니다

찌는 장찌가 유리한건 아니구요.....찌맛 즉 찌올림을 즐기기위해서 장찌들을 사용하는것입니다..찌길이는 관계 없습니다

해류님에 가장큰 오류는 찌맞춤에 있어 보입니다...............

요즘은 양어장 향어도 찌올림이 좋은곳도 많은데 해류님이 가시는 그곳은 향어 입질이 전형적인 향어 입질인듯 합니다..

물론 향어만 낚고자 한다면 약간에 무거운 찌맞춤으로도 가능하지만요.....붕어와 잉어를 같이 잡고자 하신다면~~찌맟춤을 바구셔야 합니다.........집에서 수조 찌맟춤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수조찌맟춤후~~양어장에서 다시 지맟춤을 해보시기 바랍니다..그럼 틀림없이 물속으로 곤두박칠 것입니다
무겁다는 말입니다......

무거운 찌맟춤시 향어 입질형태=== 찌의반마디나 한마디가 올라올 경우 빠른 움직임을 보입니다....내려갈대도 마찬가지구요
정상적인 찌맟춤시=== 찌의 반마디나 한마디가 올라올경우 충분한 챔질을 할수 있을 정도에 속도를 보여줍니다.내려갈대도 마찬가지구요........

해류님에 챔질시기==== 찌가 몸통까지 보일정도라면 그건 이미 바늘이 입에 꽂혀있습니다...찌가 안보일정도로 잠수시도 마찬가지 입니다.........무거운 찌맟춤이라는 결론입니다

해류님이 맟추어야할 지맟춤은===우선 현장에서 바늘을 달지않은 상태로 케미반마디 올라오게 맟춤다음 바늘을 달고 미끼를단 다음에 찌맟춤과 동일하게 케미반마디만 올려놓고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번주는 남들보다 더많은 손맞을 보시길 ..........................
와우 ~~ fpdh3232 님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일반적인경우의 답변이 아니라 저의 문제에 대한 세심한 지적 감사 드립니다...
fpdh3232 님 말씀대로 무거운 찌마춤도 문제 인듯 하고 원줄 목줄 도 문제 인듯 합니다 ^^
월척 사이트에서 공부 많이 하고 현장 마춤을 원칙으로 다시 도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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