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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이 현상을 어찌 설명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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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인가 06년인지 기억이 헤깔립니다만 5월초였습니다 나의 비밀터, 산 속 계곡지에서 상류 모래톱에서 대를 폅습죠 못 크기는 2500평정도(제방길이 50미터정도/높이 2미터) 상류는 마름, 중반부터는 마름없고 바닥에는 말풀이 좀 있는 못 포인트는 제방좌측 하류 나무밑, 제방중류좌측 새물유입구, 최상류 중앙모래톱 제방 우측은 45도 경사 산에서 이어지는 곳, 가끔 고라니 물먹으러 내려오다 미끌어져 물에 풍덩 상류모래톱에서 10대펴고 마름사이의 자연구멍(수심80~1미터)에 찌 세우고 7~8치 2~3마리가 조과 전부 오전 6시30정도가 되었죠. 서서 물속을 45도 각도로 보면 어느저수지이든 오전일찍 1~2시간 물 속이 훤하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점빵에서 서서 오른쪽에 있는 10평정도의 갈대군락을 보고 있는데 그 갈대 군락 속에서 붕어가 3~5마리씩 꼬리를 물고 쏱아져 나오는데(마치 명절이나 연휴때 톨게이트에 차량 밀려나오는 것처럼) 물 속이 라 실제보다는 커보이지만 어른 허벅지만한 대구리들이 거짓말 안하고 30분간 쏱아져나와(갈대숲 안에 붕어굴이 있는 것으로 추정) 제방하류를 돌아 제방중류 우측산쪽을 바라보고 모두가 물위에 떠서 300평정도 사이즈에 새까막하게 붕어들이 정렬해 있더군요 하도 신기해 제방하류좌측에서 낚시하고 있던 현재 대구 성서에서 낚시점하는 와*낙시 사장님께 와보라했더니 그 분도 놀라면서 신기한 현상이라 하더군요. 그러더니 1시간 정도 지났을까 다 사라졌습니다 왜 붕어들이 그 시간에 일제히 쏱아져 나와 물 위에 떠서 한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알 수없는 노릇입니다 넘버1붕어가 조직원 집합시켜 일장훈시하는 날이었나요? 붕어도 조폭붕어가 있나요? 보초서는 붕어는 있잖나요?(꼭 딴짓할때 입질하는 것처럼)

저도 그런 광경을 가끔 목격하게 되는데요 저는 대형 가물치가

아닐까 착각할 정도로 시커먼 물체가 떠서 오길래 식겁했던적이 있습니다.

붕어는 운집성을 띠고 함께모여서 회유를 하는것 같습니다.

붕어 치어들도 때로 모여다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이런 습관이 성어가 되서도 남아있어 모여서 회유를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잡힌다.^)^
저는 중학교 시절 북한강에서 낚시할 때 붕어가 아닌 가물치 치어때가 님의 말씀처럼 엄청나게 많은 마릿수가 떼를지어 다닌 것을 보았습니다.
그 당시 많이 신기하기도 했구요.
어류습성입니다 때론 혼자노니는넘들도 잇죠 그것도 습성이구요 혼자노니는넘들은 붕어나 잉어 가물이 이런넘들은 아니구요 주로 육식어종들입니다.가끔 붕어떼로노닐고다니고 둥둥떠다니는거 자주목격합니다 수온현상에 반응하다고도 하더라구요 믿거나말거나
암튼 붕어란넘들 떼로다니면서 회유하는건 사실입니다
아마...

같은 배에서 난...어미가 같은 붕어가 어느해에...많은 양이 살아 남아서...같이 몰려다닌는 습성이 몸에 베인경우라면..

억측이겠지요?..^^

씨알이 전부 비슷하고.. 계곡지라도 밤새 산란을 한 징후는 없었기에...

붕어들이 그 맘때면...따뜻한 일광욕을 아침마다.. 했다고 보여지는뎁쇼..^^.

저도 그런 장면을 여러번 본적이 잇읍니다.

한 방향으로... 비슷한 씨알의 4짜급이상의 붕어가 ...새까맣게...차렷자세로...떠있엇던 걸 여러번 보았읍니다.

그런데...이상한건 작은 씨알은 없었읍니다.

어깨급이상 아마... 조직을 꾸렸나 봅니더..ㅎㅎㅎ

수초군락의 어느 부분에서..일제히 몰려 나와..햇살 잘 드는 ..곳으로 소집점검...


그냥... 약만 살짝 오르더군요..

톨게이트 앞에다가 찌를 세워 두었으면...과연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저의 겨우엔... 못잡았읍니다..입질을 안한다는...

왜 그런지 모를일입니다.
아마도 따듯한 수온이겟지요
산소량이 부족하여 뜨는거 ....
한방향으로 있는건 고기들 습성아닐까요
아마두 고기들만 알겁니다..ㅋㅋㅋ
베스나 가물치에 대항하여 장렬하게 전사한 선배붕어들을 기리는 붕어들의 "현충일" 기념행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방향에 전사한 붕어들의 무덤이 있을듯합니다. 한시간정도면 기념행사하기에 적당한 시간이네요. ^^
저도 최근에, 그런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요,,

제 극히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최고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여름 시즌에 가끔 볼수 있는곳으로,, 산소량이 부족하게 되어,, 뜨는 현상으로,,

그런 곳에 소류지에서는,, 밤낚시하면,, 꽝치게 됩니다,,

초저녁에 입질 반짝하고,, 밤이 될수록,, 입질이 없다가,, 다시,, 해가 뜨는 아침때쯤에,,

입질이 오기 시작하는것 같더라구요,,
우두워지기 전에 밝은곳 한번 볼려고...

제가 밖으로 나오라고 지시했습니다
sm525님

저도 경험인 중 하나입니다.

저는 저수지가 아니고 하천에서 입니다.


시기는 올해 2월달 쯤인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물색이 맑아서 1미터여 수심까지 바닥에 훤히 보이더군요.


연안수초가에서 붕어들이 기차행렬로 줄줄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길이가 대략 10여미터는 되었던것 같습니다.

사이즈도 준,월척급들만 이였구요.


잡아야 겠다는 생각보다 워낙 신기해서 숨죽이고 멍하니 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의외로 계시네요.



여하튼 붕어는 알다가도 모를 연구대상 입니다.
신기한 현상입니다.....???
띠리...띠리....

외계와 접속하느라 그런 겁니다.^^
요번 여름 산란철지날때즘 과림 저수지 수로쪽에서 낙시 하는데 밤새 푸덕 거리는 소리만듣고 꽝 아침 6시반쯤 정말로 물위로 고기가 쌔카많게 떠다니드라구요 그리구 7시반쯤 돼자 서서히 물속으로 다 사라지드라구요 주위노인 말씀이 일년에 한두번 그런 현상이 있다네요....글구 하시는 말씀 전에 물조을땐 뜰채루떠서한드럼통씩 가져 가셧다고 하시네요 저두 첨보고 놀랏 읍니다....
붕어도...

정기적인 사열을 받는가 보내요...ㅋㅋ

알다가도 모를 붕어...??

그래서 더 낚시가 더 재미있는가 봅니다....ㅎㅎ
진기한 풍경이네요^^ 저는 아직 그럼 경험이 없는걸 보니 아직 초짜 인가 봅니다.^^

붕어 말고 강에서 잉어 50여 마리가 때지어 몰려 다니는건 봤어도 붕어는 아직 보질 못했네요 ㅋ
제 생각엔ㅎ 붕어는 군집생활을 하는 어종이다보니 그날 가족 연중행사가 아닐까 봅니다ㅎ
비슷한 경우를 보았습니다

늦 봄 신천에서

운동을 한다고 걷고 있는데 피라미 붕어 잉어 순이였던것 같습니다

행렬의 길이가 20m는 되었던것 같습니다

수심이 깊지도 않았는데 일렬로 서 있더군요

참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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