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는 시공테크 극진혼32대.
피래미만 계속 껀져올리다가 또 입질!
찌가 두마디 올라오더니 그상태로 동동거린다.
챔질순간 뭣이 묵직~ 순간 예감이 X됐다!!!
양팔은 90도로 손은 오른쪽 귀 옆을 유지하며.
옆낚싯대 줄 안걸게 이리저리 랜딩을하며 뒷걸음질로
3미터~(빠직~),5미터~(빠지직)....
그순간 "아~~ 앉았다 일났다하며 임마를 리더하며 좀 더 힘겨루기를 했어야했는데...라고 느꼈지만 이왕 늦었다...(뜰채는 원래 안키운다. )
어쨌는 물밖으로 살짝 끄잡아내는데는 성공했는데
다가가면 임마가 또 물속으로드간다~
돌았뿌겠다!!!
주위엔 아무도없다 누구라도있으면 줄 좀 잡아서 이놈 좀 물밖으로 빼달라 하겠건만~
이왕 낚싯대 손잡이절번 부분 도끼자국났고 낚싯대 뒤로 쭉쭉 빼서 호사끼앞 줄을 잡았다~~
하~하~어쨌든 내가이겼다 라고 생각하며 물앞의 이놈앞에 거의 다와서 줄을 들어올릴라카는데 바늘을 쏙 빼버리고 느긋하게 도망간다...ㅠ.ㅠ
울고싶다ㅇTL 그순간 숨은 턱까지차서 헐떡이며 멍하니 서있다...
잉어 48짜리는 한번 올려봤지만, 수심 2.5미터깊이에서 60정도 되는놈은 처음이라 완전 배려버렸다....
그래도 한시간뒤 월척 한바리했다.

음메 무서브라^^
잉어 손맛 죽이조
거다가 그수심이면 거의 죽음인디 혼자 고생좀햇겟심더 ㅋ
이번 기회에 뜰 채 하나 키우~~이소
오 이 붕어도 힘 깨나 썼겠습니다.
뜰채 필수요!!
저도 못잡아도 뜰채는필수
그리고 붕어 8치 한바리, 9치 한바리, 그리고 배스 50가까이 되는놈 한바리 잡고 나머지 한 열마리 피래미잡았드랬죠....근데 배스는 떡밥 갈라고 낚싯대 들어올리는데 뭐가 묵직하더군요~ 꼭 물 입빠이 찬 봉다리 걸은 느낌... 속으로 애래이~ 하믄서 들어올리는데 조낸 힘을 쓰더군요~ 입질도 없었는데 이기 뭐꼬싶어 올리니 Ftv 배스 루어낚시 프로에서나 보던 조낸 징그러운 배스.. 발로 배때지 주 차올리가 청사포 바닷가로 보냈불라카다가 크기가 크기 인지라 마누라한테 자랑할라꼬 망태기 여놨는데 피래미들이 망태기 입구쪽 끈으로 쪼아놓은부분을 자꾸 대가리로 쳐박아 끈이 느슨해진 틈을 타 배스도 도망가삐고 피래미도 한3마리 도망 가삐고 다행히 붕어 3마리는 남아있더군요~
어제 울마눌님 붕어잡는다고 고생ㅋㅋ
매운탕꺼리 만들라꼬 잡는데 죽이질못해 몇차레 칼등으로 봉어 됫통수 때려도 안죽어서 들고 패대기끼지 지는모습보고 얼마나 웃기던지ㅋ
붕어 35짜리 한마리가 10배 좋아요...
오로지붕어만... ㅎㅎㅎ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