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낚시를 시작한지 겨우2달 가량되는 왕초보 입니다.
궁금한 질문이 몇가지 있어 참지 못하고 이렇게 올립니다.
처음 낚시를 할때는 별다른 사전지식이 없어 그냥, 낚시를 투척하고 기다리는식의 낚시를 하게 되었는데... 몇차례 낚시를 하다보니, 현지에서 여러 조사님들을 만나고 그 조사님들이 하고 있는 채비를 아무런 이론없이 따라하는 식이었습니다.]
근데 요즘 들어 의문점이 왜이렇게 많이 생기는지....
너무 초보라 어디서 부터 물어보아야 할지는 모르지만, 제가 진정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몇가지 간추려 올려, 조사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의문사항.
1. 보통 영점 찌맞춤을 하면, 봉돌이 바닦에 살짝 닿은 상태가 된다고 들었는데요..
이때 목줄길이와는 상관 없이 이러한 상태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영점 맞춤할때, 그냥 투척을하면 수면과 캐미 끝부분이 일치하면되는것
과, 입수후 천천히 다시 올라오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구 찌가 서서히 올라와 수면에 일치하게 할려면, 봉돌을 조금씩 조금씩 깍아
가면서 맞춘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대충 목줄달린 바늘을 적당한 길이로 해서 사용해서, 찌맞추고, 떡밥을
달아 투척해서, 캐미길이 만큼 수면에 나오게하는데... 이게 정상적인 방법인지
궁금하네요...
2. 보통 집어시 어느정도의 타이밍으로 헛챔질을 해야하는지... 입질이 시작되면,
투척하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떡밥을 갈아 줘야하는지 휴~~~.
보통 찌를 맞추고 떡밥을 달면, 떡밥무게 때문에 살짝 내려갔다가, 떡밥이 떨어지면
살짝 올라 온다고 하는데... 저는 찌가 그대로인것 같은데... 이건 영점 맞춤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하는데....
3. 처음 수초지에서 낚시를 하여, 외바늘 채비인데, 두바늘 채비를 해야 떡밥낚시에서
더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4. 다른 조사님들 보니까, 떡밥 배합시 여러가지를 썩어서 사용하시던데...
어떤분은 어분+집어제+곡물 이렇게 사용한다고 하시는데....
어분은 시중에 파는 제품으로 알고 있고, 집어제는 어떤것을 보고 집어제라고
하는지,똑 확산성 집어제라나? 그리고 곡물은 어떤 종류를 사용해야 하는지?
이상 질문이구요... 넘 무지해서 죄송합니다. 여러 조사님들의 도움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왕초보 이만 물러 갑니다.
저기요! 왕초보 질문 몇가지만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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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캐미바늘다달고 찌가 서서히내려가서 수면과 수평이 되도록(수평찌맞춤)
- 내려갔다가 올라오면 안됩니다. 캐미를 내어놓고 낚시
영점찌맞춤은 봉돌이 바닥에 닿지 않고 바늘만 바닥에 닿는 찌맞춤으로서
양어장이나 저수온기에 입질이 아주 예민할때에 사용합니다.
2.처음에는 서너번 떡밥을 밤알만하게 크게 달아서 헛챔질한후 한 오분정도로
떡밥을 갈아주면 됩니다. 입질이 오기전까지는 조금더 크게 ,조금더 자주 던진다
고 생각하면 될듯..
3.떡밥낚시를 수초지에서 하실려면 외바늘이 유리할것입니다.
그리고 바닥상태에 따라서
미끼는 비중이 안나가는것으로 찌맞춤은 다소 가벼운것이 유리합니다.
4.노지에서는 확산성집어제를 되도록 안쓰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또한 미끼용과 반대대는 개념으로 집어용이라는 말을 합니다.
곡물류는 보리종류가 무난할듯.
그러나 저수지마다 잘먹히는 떡밥이 있습니다.
자판이 약해서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길바랍니다.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별로 드릴 말씀없이 쭉올려님이
잘 답변해주셨는데요.
저는 2번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디서 봤는데요.
TV에서 봤을 것같습니다.
경기낚시 대회에 1위수상 경력이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대충)- "전 처음부터 낚을 려고 하지 않습니다.
약 5분 정도 밑밥을 준다고 생각하고 집어를 합니다.
5분 전에 입질이 와도 챔질을 하지 않습니다.
5분이 지난후 이제 잡아야겠다 생각하고
낚기 시작" 한답니다.
물론 경기낚시는 내림이겠지만요.
떡밥낚시에서 집어를 할경우에도 비슷 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항상 즐거운 낚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