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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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바닥채비에서 찌맞춤을 무겁게하면?

예전 대물낚시할때는(서서히 가라않는 찌맞춤) 수면아래 케미를 잠궈두고 입질시에는 케미가 번쩍하면서 올라오니 다대편성시에도 입질파악하기 편했던거 같습니다. 하여, 바닥낚시 채비도 찌가 겨우 가라않을 정도만 찌맞춤하여 위와같이 케미를 수면아래 잠궈두고 밤낚시를 할까 하는데....가능할까요? 표면장력? 때문에 찌오름을 방해할거 같기도하고... 그정도는 노지낚시에서 그다지 관계 없을거 같기도하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자연노지라면 전혀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양어장의 중국붕어 탓으로 요즘 대세가 가벼운 찌맞춤 같은데
자연노지에서 지나치게 예민한 맞춤은 도움이 안될때가 더 많습니다.
붕어의 입질은 정상상태에서 표면장력정도는 전혀 문제가 안될 경우가 99.9% 입니다.
토종붕어는..표면장력을 염두에두지 않읍니다 그걸 염두에두는건 사람일뿐....
다만 예민한시기엔..어느예민한 채비를 써도
조과 역시 신통치않읍니다...
노지 낚시...편하게 생각하시고
때론 귀를 닫으시고 님만의 낚시를 즐기시길.....
어복 충만하세요~~
실전 찌 맞춤이면 그대로 사용상 가능하지만

수조 찌 맞춤이라면 무겁습니다
일반 노지에서는 떡밥이든 지렁이 짝밥이든 서서히 가라앉는 찌마춤이
입질파악이나 챔질 타이밍잡기에 유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사면을 따라 천천히 끌고 가는 입질에 경우 영점이나 마이너스? 찌마춤에 경우
찌가 동동 거리며 입질 표현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허다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노지라도떡밥낚시를예민한찌맞춤으로하시는분들도의외로꾀많으시던데요 낮에는캐미꽂이없는주간찌를쓰던데요 붕어활성도떨어질땐 남들반마디올리고내려갈때 그분들은세마디정도올리더라구요 근데시인성은별로^^상황별로맞춰가는낚시도재밌을거같네요
자연노지의 토종붕어라면 크게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듯하네요.짜장터가 아닌이상 올릴놈들은 다 올립니다.
캐미를 살짝 잠기게 맞추고 낚시를 한적이 있었네요.
눈의 피로도 덜하고 올리는 입질에 찌 보기에도 편하다고 주위에 권한적도 있고요.
노지터에서 표면장력이니 하는거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깔끔한 입질 보이는 데서는 아직도 유효할거 같고요.
다만 잡어나 잔챙이들의 성화가 심한곳에서는 오히려 낚시를 더 피곤하게 합니다.
끌고 들어가고 옮기고 하는 입질에 자꾸 찌를 찾게 되고 헛챔질로 이어지고...
지금은 캐미만 내놓고 찌맞춤합니다.
붕어 풀어놓은 양어장이 아니라면 일반 표준찌맞춤(봉돌만 달고 케미꽂이 수면맞춤)만으로도
충분할것입니다. 일케하면 다소 요즘 찌맞춤 추세(이것을 추세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몰지만
요즘은 좀 가볍게 가시는편인듯하여~~)보단 무거울겁니다. 수조통 맞춤이라면 모든 채비를
하고 현장에선 좀더 무겁게 작용할것이구요~ 일케하면 케미 머리만 살짝 내놓아도 봉돌은
바닥에 닿아있게 되는데 밤에 케미 살짝 내놓구 낚시하면 편할때가
많았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요~ 말씀하신 표면장력도 물론 영향이 있긴하나 그 정도는
무시를 해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자나다가 사족같은 댓글을 남깁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다소 무겁게 맞춘 채비에선 찌끝만 겨우 보이게 수심맞춤후 낚시 하셔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입질시 찌보기가 더 쉬울수도 있구요.....


다만, 일부 조사님들이 간과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찌를 정부력또는 다소 무겁게 맞추지 않고

예민하게 맞춘찌를 찌톱을 잠궈서 낚시를 하면 안됩니다. 찌톱에 케미가 없다면 괜찮으나 낮케미나 야간케미가 있는 상태에선

케미가 부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봉돌채비를 바닥에서 띄우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입질이 다소 불안정하게 표현돼서 찌가 끝까지 올라와도 입걸림이 안되는 해프닝을 겪으실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확히 맞춤한 찌가 바닥에서 봉돌이 들뜬다는 것을 이해 하지 못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면..... 케미,볻돌,바늘 ... 다 달고도 물속에 투척했을때 찌가 서서히 올라와 수면과 일치하는 경우라고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되실듯 합니다. 우리가 보는 케미끝은 봉돌이 바닥에 안착된 경우가 아닌 다소 불안정하게 들떠 있는

상태도 될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유속이 약간 있거나 대류가 있으면 금방 알아 차릴수 있지만 물이 상당히 안정돼 있는 상태에선 착각 할수 있는 소지도

있으니...... 수심측정과 바닥에 안착하는 채비인지를 확실히 파악한후 찌맞춤을 수면과 수평정도로 맞추셔야 낭패를 보지

않습니다.

케미가 물에 가라 앉는 종류도 있는데 그런 종류의 케미는 부력으로 작용하지 않으니 예외로 합니다.
낙수불입님 말씀은 무겁게 채비를 맞추어 사용해도 관계없으나
어설프게 찌맞춤을 수평맞춤해서 사용할시 봉돌이 바닥에 닿지 않을수도 있다는 말씀이시죠?

그렇다면 현장찌맞춤시 봉돌+찌+케미만 단상태에서 수평맞춤을 해놓고 봉돌에 메탈오링을 하나 추가해서
가라않게해서 사용한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예, 그렇게 해서 확실히 바닥에 닿기만 하면 어떤 방법이든 관계 없습니다.

말씀드리는 무게 정도는 엄청난 무게를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예민하게 맞추느라 한계치에 다다른 가벼운 찌 맞춤을 찌톱까지 잠그면서 낚시하면.....

고기가 살짝만 건드려도 찌가 쭈~욱 올라올것 같은 착각을 하지만

케미의 부력을 받아 하단의 봉돌채비가 약간만이라도 들떠 있으면 생각보다 입질이 더 지저분해 질수 있다는 겁니다.

대물낚시에선 걱정도 할 부분이 아니지만........ 떡밥낚시에선 케미 하나의 무게로 누르는 찌톱이 2~3마디에서 찌톱 전체까지도

작용하니 그냥 별것 아닌것으로 생각하다간 낭패를 볼수도 있습니다.
흐르지 않는다면 관계업구요. 저 아는 지인도 찌맞춤을 다 달고 바늘무게로 한바늘이 바닥에 닿게 세팅하여 다대 콩낚시 같은경우
케미 살짝 잠궈놓고 쭉 올라오면 챕니다. 아주 편한낚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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