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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조구사에서 출시되는 편대채비, 유사 편대채비 및 기타 채비의 효과에 관한 질문

/ / Hit : 10224 본문+댓글추천 : 8

안녕하세요~

23년이 온지도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구정이네요, 월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유~

질문하나드리고 싶습니다.

특정 조구사를 폄하하거나 비방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며, 혹시 사용해 보신 분들의 경험적 조언을 듣고자 글을 납깁니다.

요새 조구사에서 정말 많은 채비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편대 채비, 이분할 봉돌 채비, 사슬채비 또는 원봉돌 채비가 분명함에도 미묘한 변화를 주어서 무슨채비 무슨채비 요래 조래 이름을 변경해가면서 신상품을 내놓고 있고, 어느 조구사는 채비를 그대로 셋팅해서 판매하여, 사용자가 낚시대에만 채결하여 떡밥만 달고 낚시할 수 있게 출시하는 제품도 있더군요. 제품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솔직히 유튜브에서 필드 테스터가 오지게 잡는 모습을 보면 혹 할때도 많습니다.  

각설하고, 무식한 질문입니다만, 혹시 이런 제품들을 사용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기존에 사용하시던 채비에 비해 조과가 월등히 좋은지 비슷한지 경험적 후기를 듣고 싶습니다.

댓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_ _ ) 꾸벅

 

 

 


아무리 좋은 채비도 채비별 특징을 모르고, 운용을 잘 못하면 조과에 영향이 없을 겁니다

아마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혹시나 하는 호기심에 몇개씩 구입해서 사용해 보신후
별 효용성을 못느끼고
소품함에 쳐 박아 놓는 경험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되는군요

낚시인들의 특징중 하나가
호기심이 발동하면 기어이 구입해 보고 마는 병적인 습성이 있으니
주변에서 아무리 말려도 결국 실행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니

그냥 한봉지만 구입해서 시험적으로 한두대 새팅해서 운영해 보세요^^
그리고 마음에 들면
그떄 가서 추가구입 하시는게 경제적으로 나은 선택일것 같군요^^
체비란 채비 호기심으로 인하여 웬만한건 다해본거같습니다 결국 올림 원봉돌에서 조금씩 변형을 준거죠 조과에 차이는 미미합니다 제가 했던 채비중에 그래도 마리수 효과를본건 내림에가까운 외통이랑 얼레였습니다 요즘 새로 나오는 무슨 편대 어쩌구 하면서 가격 장난아니더군요 윗분 말대로 한두개만 사서 시험삼아 해보는걸 권장합니다
약 먹는거하고 비슷합니다.
잘쓰면 약, 못쓰면 독

변형채비는 본인스타일하고 맞아야 유리합니다.

해보시면 좋은지 싫은지 답 나옵니다.
정확한 채비 이해는 전제조건입니다.

스위벨 채비 사용자입니다.
스위벨 현장 여건 따라서 수시로 변경하면서 사용합니다
조은총각님 : 이놈의 궁금증이 병이라서요 ㅠㅠ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크레인님 : 저도 외통과 얼레는 종종 사용하는 채비 중 하나인데 일단 눈여겨본 채비하나 구입해서 궁금증을 풀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inko님 : 잘쓰면 약, 못쓰면 독 적절하신 표현이네요 ㅎㅎ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사슬채비는 양어장에서 좀사용해 보았는데
고수온기에 원봉돌보다 조과가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이게 생각해보면 폭풍집어. 템포
낚시해야 효과가 있었던거 같아요.
테클박스에 몇개아직 굴러 다니는게
있네요~~^^;
이거저거

원리는 모두 같습니다.

무게를 분할한다.

대충 집에서 쓰던 봉돌로

따라해도 됩니다.

조과의 차이는 여러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하니

채비만으로는 따지기 쉽지않지요.

다만,

유료터에서 붕어의 습성에따라 나타나는

입질을 보고 내가 챔질하기 좋도록

채비하는 것이 실력이고 기술이겠지요.

그렇다면

채비에따른 조과 차이는 나겠지요.
예전 편대채비만든다고 구입했다가
몇번 사용해보니 저하고는 맞지 않더라고요
지금은 유동분할봉돌채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기한테 맞는 채비가 있습니다
팔랑귀하지 마시고 나만의 채비를 찾으세요
안 해보면 궁금해서 결국에는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것은 ~
이미 답을 정해 놓고 질문 하는것은 아닌가요?

문제는 채비를 다 바꾸면 많은 돈이 들어가고
다시 원이치 하려면 무척 번거롭습니다.

궁금하면 다 하지 말고 2대 정도를 권하며.
결국 제자리로 돌아 온다는것이
이치 인거 같습니다.
유튜브 악마 편집에 당하지 마세요..
그날그날 조건에 따라 붕어 활성도가 말해준다 생각합니다..돌고돌아 다시 원봉돌.바닥채비 합니다
입질 표현력은 조금 낫습니다
현장에 맞게 사용하시면됩니다
전 수초를 끼고 낚시하는걸 좋아해서 원봉돌이
가장 문안하다는걸 알았네요
본인의 낚시 스타일에 따라 운용하는 재미도 있지만
너무 조과에 연연하다보면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채비법이 다양하다는 것은 어느 하나가 절대적으로 좋지는 않다는 뜻도 되고 반대로 모두가 다 좋다는 뜻도 되지 싶습니다
채비만이 조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니 너무 집착하지는 마십시다
다양한 채비를 시도해 보는 재미도 낚시의 즐거움이니 그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제 생각은 내림이냐 올림이냐 두개중 올림은 외봉돌이냐 분할봉돌이냐가 핵심이고 그외 외통정도가 차이일꺼같아요. 그외는 미미하다고 봅니다. 손맛터가서 지인들과 그날그날 체크하면 외봉돌이 오히려 많이잡는날도 있고요
채비가 과연 많은 차이를 가져올까요?진짜 무거운 원봉돌채비로 양어장낚시하는거아님 노지에서의 채비는 큰차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포인트싸움이죠. 너무 채비에 연연하지마세요..정말 많은채비를 해보고 저에게 맞는 채비로 정착했지만 채비는 미미한 수준인거같네요.제 생각엔
채비차이 있습니다. 실제 꽝손의 달인.. 채비 바꾼후 한방터 기준 6할 찍고 입니다 아시는분은 풍덩채비 였는데 제가 바꾸라고 진짜 싸우면서까지 사정사정한뒤로 같은 채비한뒤로 둘중 한명이라도 꼭 잡습니다 ㅋㅋ
채비가 아무리 좋고 뛰어나다고 해도 안되는 저수지나 안되는 포인트는 안되더군요.
그리고 채비에 따라서 조과의 차이는 분명 있어요.
옥내림이 훨씬 빠르기도 하고요...
근데 비싸게 돈주고 채비 사서 할 이유까지는....
그냥 바닥을 할건지 내림을 한건지만 선택해서 하시면 될듯합니다...
옥내림 할때 아주 정석으로 하다가 원리를 알고 저 편한대로 했는데...그래도 조과 좋았어요.
저부력만 쓰라고 하던데 저는 고부력에 앞치기편하게 했는데도 빨놈들은 다 빨아줍니다...
결국 채비에 대한 이해와 원리 믿음을 갖고 꾸준히 하다보면 노하우도 생기고 실패도 해보고 하면서 알아가는거죠...
결국 내가 원하는 낚시를 하는게 정답입니다. ㅎㅎㅎ
옥내림이 빠르다는걸 알고도 원봉돌 바닥을 하는데는 다~~이유가 있지요~~~
구정에 정신없이 오가느라 이제야 댓글 확인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청풍붕어님 : 소중한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 하드락님 :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그렇게 흉내를 내고는 있는데 내공이 부족해서 인지 제 채비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없네요 ㅠ

- 누나아빠님 : 댓글 감사합니다~ 나만의 채비를 찾고 있는 과정인데 아직까지 팔랑귀 모드 인가바요 ㅎㅎ;; 말씀하신 것 처럼 나만의 채비를 어서 빨리 찾고 싶습니다. ㅠ

- 수수찌님 : 댓글 감사합니다~ 주머니 사장이 넉넉치 않아 월님들께 경험 동냥을 드리는 중입니다. ㅎㅎ

- 내사랑붕숙이님 : 댓글 감사합니다~ 악마 편집 공감합니다. 특히 양어장 하우스관련 채비소개 영상에는 컨텐츠에는 눈이 많이 가네요 ㅠ

- 솔뫼님 : 댓글 감사합니다. 노지에서는 조과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데(항상 조과가 신통치 않아서), 유료터나 하우스에만 오면 조과에 연연하는 제모습을 보게 되네요 ㅎㅎ

- 사랑님 :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을 잊고 낚시하고 있었네요. 유료터를 다니고 나서 생기는 부작용인가요? ㅠ

- 양꼬치님 : 댓글 감사합니다. 진짜 원봉돌 채비로 빡시게 한번 끝장을 봐야하려나요 ㅎㅎ;;

- 제이킥님 : 댓글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노지에서는 크게 채비에 연연하지 않고 낚시하고 있는데, 유료터를 다니면서 희안하게 채비 의심병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ㅠ

- 낚시가서잠님 : 댓글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그 채비 한 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_ _ ) 꾸벅

- Oo水月川oO님 : 소중한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저는 노지는 원봉돌, 얼레, 분할봉돌 채비를 주로하고, 유료터에서는 분할봉돌 - 편대 - 내림 - 얼레 - 사선- 외통- 중통 요렇게 채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채비에 대한 믿음이 유료터를 자주 다니면서 흔들리고 있는건 아닌지 고민스럽네요.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해서ㅠ 이렇게라도 월님들께서 조언, 경험공유를 귀동냥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많은 조언과 경험 공유 해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올해는 모두 498하세요~
붕어를 어항에서 길러보신 경험이 있으신 지 모르겠으나,

정신적으로 동요 되거나,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나, 수온이 낮은 상황만 아니면
먹이 활동 하는 패턴은 항상 비슷합니다.

다만, 배부르거나 입맛이 없거나 해서 먹이를 적극적으로 먹냐, 보고도 모른 채 할 정도로 하는 경향으로 갈리구요.
어항이라 모든 조건(수위, 수온, 먹이투여량, 먹이종류 등등)이 똑같은 상황임에도 하루하루가 먹는 양이 다릅니다.
수온 24~28도 사이에 가장 식사량이 많구요.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식사량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더군요.
냉혈동물이라 수온이 떨어진 만큼 신진대사에 필요한 식사량이 줄어든다고 봐야 겠죠.

모든 붕어가 모든 행동 방식, 취향이 똑같은 기계가 아니고, 각자 다른 주관을 가진 생명체입니다.
다만, 철없는 나이 어린 붕어와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격고 오랜 세월을 생존해서 살아온 나이 지긋한 대물도 성향이 많이 틀리겠죠.

정신적 요인이든, 수온(체온)적인 이유으로 든지 간에
붕어(물고기)가 소심한 먹이 활동을 할수록
큰 미끼(큰 미끼라서 큰 바늘이 들어가겠죠?) 보다는
작은 먹잇감을 먼저 입에 넣습니다.
(작은 바늘을 사용하는 채비종류들 많이 아시죠? 특정 채비들이 입질이 빠르게 들어오는 이유가 다른 것에 있는 게 아니라는.....빠른 입질을 받고 싶으면 그냥 작은 바늘에 미끼를 작게 달면 되는 겁니다. 붕어(잉어과 물고기들)은 위가 없어서 아무리 작은 미끼도 어금니 처럼 생긴 인두치 4개로 자근자근 씹어서 곤죽 상태로 씹어 넘겨야 하기 때문에 작은 크기를 일반적으로 더 좋아 합니다. 작은 바늘을 씀으로 인해 떨어지는 후킹 성공률은 일단 입질 받은 후의 두번째 고민거리일 것이구요.)

많은 분들께서
"붕어가 채비를 알아보고 채비를 가려 가면서 미끼를 먹는다"고 생각하시는 경향도 없지 않아 많은 것 같습니다.

붕어에 대해 잘 이해 하신다면
그날 그날의 다른 낚시터의 현장 상황에 맞춰서
포인트도 달리 생각하게 될 것이고,
좀 더 현실적이고, 정확한 미끼 운용과 채비도
그에 맞게 변환하면서 낚시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채비변환도 복잡한 메카니즘의 변화보다는 (미끼종류와 미끼크기)바늘크기만 조절해 줘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낱,
물고기에 불과한 붕어를 지나치게 과대평가 해서 낚시에 임하는 것은
즐겨야 할 낚시를 즐기지 못하고, 오히려 주눅 들게 하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낚시는
바늘과 미끼, 낚시줄, 낚시대만 있어도 성립 되는 게 낚시입니다.
(심지어, 찌나 봉돌, 낚시꾼 조차 없어도 될 정도죠)
채비에 대해서는 좀 더 냉정하게 생각 하셨으면 해서 몇자 적고 갑니다.
S모그님 : 정성스레 달아주신 댓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돌고 돌아서 원봉돌 바닥으로 왔습니다.
이채비.저채비 혹해서 다 해보다
결국은 원봉돌이 정신건강에 좋더군요..
풍비님 : 노지에서는 주로 원봉돌 또는 이분할 봉돌 바닥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료터에서는 원봉돌 채비가 언제가 마지막인지 기억이 ㅎㅎ;;
깔끔한 원봉돌 채비로 취향에 맞는 민감도로 밸런스를 잘 조절하여 원하는 낚시를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풍비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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