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검색해서 찾아보니 찌맞춤에 대해 많은 글들이 있어서 이런 질문을 또 한다는게 죄송스럽지만
초보의 입장이라... 제 경우를 좀 말씀드리고 싶어서...;;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독학으로 낚시를 배우고 시작한 초짜조사입니다.
제 여건이 아직은 본격적으로 낚시를 할 처지가 안돼서 주로 혼자 짬을 내서 가까운 곳으로 낚시를 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찌맞추는 것에서 부터 모든것이 궁금함만 가득합니다.
처음 낚시대를 사고 찌를 살 때 낚시방 사장님이 표준찌맞춤을 해 주시더군요.
(천천히 내려갔다가 수면에 찌톱이 살짝 걸리게...)
제가 미끼는 옥수수와 지렁이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찌가 너무 예민한건지 챔질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좀 무겁게 찌맞춤을 할까하는데요...
제가 쓰는 봉돌(고리봉돌)의 무게표시가 08호에서 대충 표준맞춤이 되는데요.
09호로 올리면 바닥으로 슝~하고 내려가던군요.
그냥 09호로 쓰면 왠지 찌맞춤에 대한 불안함(봉돌이 떠있는건 아닐까?하는...)이 사라지긴 하는데...
★ 질문을 드리자면...
① 09호로 한단계 올려 써도(무겁게 맞춰도) 손바닥만한 붕어도 찌를 시원스럽게 올려주는게 가능합니까?
(08호, 09호란.. 포장지에 써있는 호수입니다. 그냥 한단계 무겁게 쓴다는 의미입니다.)
② 무겁게 쓴다면 봉돌이 바닥에 닿아있는게 확실할테고, 이럴 때 찌를 케미꽂이고무가 살짝보이게 맞춰두면 되는건지요?
◇잡는 즐거움 풀어주는 미덕, 철수 전 주변청소는 기본이구요◇
죄송하지만 중복질문이군요;; 찌맞춤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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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한 관계입니다 왜냐하면
붕어나 다른어종 일지라도 먹이보고달려들지
봉돌보고 달려들지않읍니다
자신의 채비에 확신을 가지세요
참고로 8호찌면 8호봉돌로 공약하세요
활성도가 조을땐9호도 가능하지만
토종이아닌 떡붕어일겅우 아예입질
파악이 안올수도있어요
낚시방 점주님 해주신대로 공약하세요
저도 처음 낚시할때 독학으로 시작을 한거라 매우 공감이 가네요 ~
봉돌을 아무리 무겁게 사용하더라고 찌맞춤이 캐미꽂이 고무만 보일정도면 가벼운 마춤입니다.
어차피 찌의 부력을 마추는 개념이니까요.
옥수수 및 지렁이를 사용하시면 대물낚시나 안정적인 찌맞춤 낚시를 하시는거 같은데..
그럴땐 바늘빼고 찌를캐미 수면일찌를 마추신 다음에 그상태로 바늘달고 낚시를 하시면 봉돌이 확실이 바닥에 닿는 안정적인
찌맞춤이 됩니다.
그리고 손맛터나 양어장이 아닌 이상 웬만한 무거운 찌맞춤도 다 올려줍니다.
7호 고리봉돌 무겁게 깍아서 1.5M정도되는 수조를 한3~4초에만에 바닥도 도착하게 찌맞춤 했습니다.
근데 5치정도 되는 붕애가 그 무거운(?) 찌를 대물처럼 쭈~~욱 올려주더군요...
전 이 무거운 찌를 "분명 대물이다~~"ㅜ.ㅜ
올리고 보니 5치정도 어느정도 무거운 찌맞춤에도 올리는 봉애는 올려주더군요...
안출.498 하세요~~
물론 봉돌은 떠 있어야 하구요, 이때 같이 봉돌이 뜨더라도 찌가 쑤욱 들어갔다가 천천히 올라올때는 조금씩만 깍습니다.
그러다 보면 찌가 천천히 내려가면서 후반부엔 살짝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위의 영점맞춤이 끝납니다.
저는 처음에 이 방법으로 맞추었는데요 솔담지기님 말씀처럼 다소 의구심이 들어 쪼까 무겁게 맞춥니다.
일단 위 방법으로 맞춘다음에 캐미를 뽑아 보세요 찌톱이 2-3톱 올라옵니다.. 그게 바로 캐미 무게지요.
따라서 이번에는 캐미를 뽑고 위 방법대로 영점 맞춤을 한 다음에 캐미를 꼽으면 캐미 무게 만큼 무거운 찌맞춤이 됩니다.
그리고는 바로 물가로 고고싱~~ 어차피 수심 1미터 이상이 되면 그 원줄 무게만큼 살짝 무거워지니 봉돌이 뜰 걱정은 없습니다.
이정도 무거운(?)찌맞춤이 제게는 가장 든든하구요, 바람난 지렁이님 말씀처럼 4-5치도 쭈욱 올려줍니다..
물론 밤낚시 할때 캐미 잠수(캐미 머리가 수면에)시켜도 봉돌이 뜰 걱정 없구요....
아참, 찌 맞추실때 저는 바늘은 빼고 맞춥니다. 바늘은 자체 무게로 별로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보다도 찌 맞춤이 더 중요하답니다.
봉돌의 크기(무게)는 낚시장르나, 낚시장소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밑걸림이 있는 지역에서는 무거운 봉돌이 유리하고 밑걸림이 없는 지역에서는
가벼운 봉돌이 더 유리합니다.
무거운 봉돌이라도 영점으로 맞추게 되면 민감도가 동일하게 생각하지만
그렇치 않습니다. 순간으로 작용하는 무게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안착 여부는 봉봉의 무게와 상관없습니다.
찌 맞춤에 관심을 가져보십시오.
솔담지기님, 언제나 안출하시고 498하십시오.^^*
“자연환경은 ”꾼“들의 자산입니다.”
정도를 지키는 낚시인이 되겠습니다. 꾸벅(__);;
좋은글 좋은답변 잘읽고 추천드리고 갑니다
(천천히 내려갔다가 수면에 찌톱이 살짝 걸리게...)
요렇게 말씀하신대다가 덧붙여 설명하자면,